견성섭 상병과 손수혁 상병을 기열(사제어로 정상)해병으로 만든 황룡은 해병성채 기열화(정상화)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의무실의 의무병 아쎼이들을 비눗물로 기열을 만든 손수혁 상병은 이야기했다.
"이 더러운 해병1사단을 청소해야 하는데 청소 노동은 둘째치고 재료가 많이 부족합니다."
확실히, 이정도로는 고작해야 생활관 몇개나 청소하고 끝날 것이다. 넓은 해병성채를 청소하려면 더 많은 재료가 필요했다.
"견쌍... 아니 견성섭이, 나가서 세제와 물좀 긴빠이 할 수 없는건가??"
그 말을 들은 견성섭 상병은 이야기하였다.
"그게... 제가 손버릇이 나쁘긴 하지만 갑자기 밖에 나가서 많은 양의 물건을 훔치지는 못합니다..."
이런... 오도해병에서 기열해병이 되면 특수능력(?)도 못 쓰는 것이었다. 황룡은 그 말을 듣고 생각했다.
'일단 밖으로 나가려면 운송수단이 필요해... 아 맞다! 그걸 포섭해야 한다!'
황룡은 손수혁, 견성섭 상병한테 재료를 얻기 위해선 운송수단이 필요하다 하였고 그들은 해병성채 수송부로 가게 되었다.
"아이고마, 쌉똥꾸릉내와 잡유내와 아주 환장하것고마..."
주계장만 냄새날것 같지만 폐유 냄새가 꾸릉내와 섞이면 가히 무서운 시너지를 보여준다;;;
그들은 아쎄이 자진입대용 오도봉고를 얻기 위해 왔지만 (군)운전면허는 무모칠, 톤톤정만이 가지고 있었기에 무톤 듀오 중 1명만이라도 포섭해야 했다.
"저 점마 퍼질러 자네, 저래가 철고이한테 죽을낀데??"
무모칠 해병은 오도봉고 안에서 쪽잠을 자고 있었다. 오도봉고가 안 나가서 다행이지 나갔다면 대청소 난이도가 올라갔을 것이다.
"모칠... 아니아니 득찬이한테 비눗물을 부어도 되겠습니까?"
"그래, 살살 문열어가꼬 붓거래이."
차문을 살살 열고 무모칠 해병이 알기 전에 비눗을을 촥 붓게 되었다. 그러자 무모칠 해병은 차에서 튀어나와 환호성을 지르며 공중 윈드밀을 추다 뻗어버린 것이었다.
근데 아뿔싸! 이 모습을 톤톤정 해병이 보게 된 것이었다!
"톤??? 톤톤!!!"
육중한 몸의 톤톤정은 무모칠이 당한 것을 보고 화가 나서 황룡, 견성섭, 손수혁을 해병수육으로 만들어버리려 하였다.
견성섭 상병이 뒤에서 돌을 던져 어그로를 끌었고 황룡과 손수혁이 톤톤정 뒤에서 비눗물을 뿌리게 되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는데 그냥 쓰러지는 것이 아닌 검은 피부가 하얗게 되고 몸집이 작아지며 톤톤정 해병이 아닌 김유정 상병이 되어버리는 것이 아닌가??
"왐마 이건 또 뭐꼬?? 야는 원래 이런 아였나?? 해병대 짬이 드럽긴 드럽구먼..."
"톤정... 아니 유정이의 이 모습 신병때 이후로 처음입니다."
잠시 후 무득찬 상병과 김유정 상병은 정신을 차리고 일어났다.
"상병 무득찬! 나가서 청소도구를 얻어오도록 하겠습니다!"
"상병 김유정! 몸집은 작아졌지만 최대한 돕겠습니다!"
무톤... 아니 무김 듀오는 5톤 카고트럭을 타고 포항 시내로 나가 여러 청소용품을 공수 해 왔다.
깨끗해진 수송부에서 그들이 작전을 짜는 동안 아뿔싸! 박철곤 해병이 해병성채 아쎄이들을 데리고 수송부를 포위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들켰뿐네... 이걸 우에해야하노..."
"젠장, 또 저녀석들처럼 더러워져야 하는건가??"
"내... 내가 저런 모습이 되고 싶어했던거야??"
박철곤 해병은 이 5명+@의 해병들을 보고 호랑이같이 소리쳤다.
"이 기열 새끼들!! 도대체 뭔 짓을 하고 다니는거야!!"
해병성채 이곳저곳을 더럽히고(꺠끗이하고)있는 그들을 보고 직접 저들을 해병푸드로 만들고자 아쎼이들을 다 끌고 온 것이다.
"철고이 저 똥게이쉐끼 점마만 어케 하믄 되는데..."
그러자 손수혁 상병은 뭔가를 집어넣은 총을 들고 나와 해병들 앞에서 외쳤다.
"이 더러운 기생충들아!! 오랜만에 목욕이나 하자!!"
그랬다. 그 총은 화염방사기를 개조하여 물총으로 만든 총이었고 그 안엔 비눗물과 세제물이 많이 들어있던 것이었다.
"당신들도 받아! 오늘이야말로 대청소 시간이다!!"
"수헥이, 잘도 만들어 온기라!"
"와아아아!!!"
"저 기열새끼들!! 뭣들해 허튼짓 못하게 막아!!"
"악!!"
그렇게 기열해병과 오도해병들이 서로 싸우게 되었지만 기열 해병들의 해병 양잿물(세젯물)에 얻어맞고 다들 쓰러지는 것이 아닌가?
"크흑... 난 싫다고!! 그걸 맞고 기열이 되는건 사양한다고!!"
마지막으로 남은 박철곤 해병은 도망가려 했지만 이미 양잿물 냄새에 힘이 풀려 도망갈 수가 없었다.
"봐라봐라, 니는 내한테 많은 악행을 저지른기라, 내가 니 선임인데 자꾸 떄리고 욕하고 무례한 발언까지 니는 오늘 새로 태어나는기라!!"
"으아아아아아!!!"
마지막 남은 박철곤 해병마저 양잿물을 먹고 쓰러졌다.
이렇게 제1해병사단은 깨끗하게 단장이 되었고 주계장에선 신선한 음식만 나오게 되었으며 더 이상 필요 이상의 아쎼이들이 잡혀들어오는 일이 없게 되었다. 해병 간부들은 다시 복귀하게 되었고 제1해병사단은 정상적으로 잘 움직이게 된 것이다.
아 참! 황근출 해병은 어떻게 되었냐고?
한바탕 소동이 있은 이유 황근출은 자리에서 일어나게 되었다. 하지만 그가 보는 생활관은 엄청 달라져 있었다.
냄새는 조금 역겨운 냄새가 나고 체스트는 전부 깨끗하고 아쎼이들 옷은 칼각이 잡혀있었다. 또한 다들 생활복을 다 입은 것이 아닌가?
"새끼... 기열!! 감히 생활관을 더럽혀!!"
황근출은 그 모습이 너무 역겨웠다. 하지만 그걸 본 황룡이 이야기했다.
"니도 양잿물 먹었는데 바뀐게 없네? 진짜 니가 말하는 오도해병이가??"
"기열 황룡! 어디서 입을 놀리는 거냐!!"
황근출은 황룡을 해병수육으로 만들었다... 는 개뿔... 황룡은 황근출의 주먹을 막고 오히려 황근출을 있는힘껏 패기 시작했다.
"야임마!! 니 신병땐 여아애니나 보던 찌질이었잖아. 짬먹고 세졌다고 뻐기는기가?? 애들이나 괴롭히지 마라 기열 새끼야!!"
"크헉... 아.. 알았어 으윽..."
황근출은 황룡한테 얻어맞고 쓰러졌다. 원래 본판이 약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비눗물의 영향으로 매우 약해진 것이었다.
황룡은 후임들한테 황근출을 마저 씻기라고 명령했다. 황룡의 눈을 본 무득찬 상병은 김유정 상병한테 이야기했다.
"황룡 저분 눈이 좀 이상한데? 주의해야겠어"
"그래, 갑자기 무서워 보이네..."
그렇게 황룡은 1중대의 일수가 된 것이다......
드디어 99% 끝 나머지 1%는 후일담 짧게 쓸 예정
생각보다 분량이 길게 나왔다......
기합!!!
재밌다ㅋㅋㅋ
황룡이 오도해병들을 무찔렀지만 본인이 역으로 오도해병이 된 건가?
황근출 씹통떡 시절 돌아왔네ㅋㅋㅋ
앗쎄이들 후려잡던 악마선임 포지션 각인가
해병성채 기열화(정상화)되는 문학은 여러개 있었는데 이런 스토리는 신박하네ㅋㅋ
더러운거 씻거내기데이
기합!
기합!
새끼...기합!!!!
단 한번만 씻겨도 이렇게 되는걸 ㅋㅋㅋ
실은 오도해병들 몸체는 짜장으로 이뤄진 껍데기고, 본체는 기열민간인 아닐까?
동물도 수컷은 냄새가 더 많이 난다잖아 가히 남자다우려면(?) 더러워야.... 으음... 뭔소리지.... (작성자 뇌 굴구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