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해병문학은 실제 사건 및 인물과 관련이 없고, 있어서도 안 됩니다.)


때는 언제나와 같은, 덥지도 춥지도 않고 흘러빠진 892년 6월 9일 톤요일 74시, 포신항문오도짜세기합해병직할광역특별자치시 해병성채...

언제나처럼 기열참새 새끼들이 휩쓸고 간 자리 속에서 항공폭탄과 공대지 미사일의 포연이 아쎄이들의 개씹썅똥꾸릉내와 해병 수육, 피비린내가 어우러져 개좆같은 냄새가 진동하는 평범한 오후였다.

그렇게 참새새끼들과의 거듭된 싸움 끝에 100전 892패를 기록한 상황... 황근출 해병은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대갈똘빡, 황룡 등 해병 브레인들을 필두로, 여러 아쎄이들과 함께 포신을 맞ㄷ...

"아니 씨발... 똥게이 새끼들아, 나는 빼라ㄱ... 따흐흑...!"

... 황근출 해병은 손수잘, 대갈똘빡 등 해병 브레인들을 필두로 한 여러 아쎄이들과 함께 포신을 맞대며, 어디에서 가져왔는지 모를 출처 불명의 수육을 간식 삼아 무려 69 나노초나 되는 긴 시간에 걸쳐 대책을 의논하고 있었다...

그러나 제 아무리 포항해병대의 브레인들이 모였다 한들 어찌하리...! 총합 69+74=892나 되는 기합찬 IQ라 해도, 작전 도중 언급된 '공군', '참새'라는 단어에 해병 아쎄이들의 머리가 74개 터져나가는 앙증맞은 사고가 발생했을 뿐... 해병들의 천적인 참새새끼들을 상대로는 역돌격 말고 뾰족한 아이디어가 나오지는 않았던 것이다!

그렇게 시간은 무의미하게 흘러... 토론은 지지부진하게 끝이 났고,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은 늘 그랬던 것처럼 포르말린을 마시며 머리를 식히고자 해병성채 의무실로 돌아가는 중이었다.

바로 그 때! 해병성채 69층 오락실 앞을 지나는 순간, 우레와도 같이 존나 개시끄러운 게임 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니겠는가!!!

"유 워너 피 썹 미 보이? 고 고 고!!!"
"싸~이야아아아~~!! 투두둥! 투두둥! 투두둥!!!"

오락실에서 쌍쌍바마냥 나란히 앉아 게임을 하고 있던 두 해병은 '마 인크래프트무료다운'해병과 얼마 전에 갓 자진입대한 '스 타크래프트1.16.1립버전다운' 해병이었다.

그런데 손 해병이 본 게임 화면 속의 광경은, 해병들이 의무병을 곁에 두고 이상한 니미개좆같은 약물을 빨고 헤롱거리며 총을 쏘더니, 기열 저그 참새 새끼들이 마구 갈려나가는 기합찬 모습이었다!!!

손수잘 해병은 화면 속에서 저그 참새새끼들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잠시 혼절할 뻔했으나, 불현듯 머릿속에 히포크라테스 뺨싸대기를 후려쳐 갈길 기합찬 아이디어가 스쳐 지나갔다! 손 해병은 그 즉시 6974 km/s의 속도로 황근출 해병에게 달려가 보고했다.

"악! 황근출 해병님, 방금 전에 아이디어가 떠올라 황근출 해병님께 이 사실을 보고하는 것을 전달해도 되는지에 대한 의견을 제가 감히 여쭙는 것을 확인하고자 하는 것을 인지해도 되는지를 묻는 행위를... (후략) 해도 되겠습니까!?"

"새끼... 기합! 어서 말하라!"

"아쎄이들이 기열 참새를 보고 해병짜장과 해병맥주를 흘리는 이유는 그들의 머릿속에 각인된 참새에 대한 공포심 때문입니다!! 만약 해병-설탕(싸젯말로 마약)을 사용해 해병들이 기열 참새 대신 환각을 보게 만들면 참새새끼들 앞에서도 멀쩡히 싸울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새끼... 기열!!! 해병-설탕을 사용하면 몸이 망가진다는 사실은 삼척 민준이도 아는 상식이 아니던가... 우리 해병대의 브레인이자 명의인 네가 생각해낸 것이 고작 그런 찐빠스러운 작전이라니... 실망했다!"

"하지만 어차피 몸 좀 망가져도, 바로 이 죽은 자를 산 자로 만드는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이 아니겠습니까!!! 몸이 망가져도 고치는 것은 금방입니다!"

아아...!!! 그렇다! 오리지널 마린은 메딕이 없어서 함부로 스팀팩도 못 쓰는 쓰레기지만, 브루드 워 마린에겐 메딕이 있기에 얼마든지 스팀팩을 처 갈길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우리에게는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라는 이름의 메딕이 있지 않은가!!!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그가 누구인가? 산 자를 죽은 자로, 죽은 자를 산 자로 만드는 해병 의료계의 전설... 그야말로 화타의 환생이라 불릴 명의 아니겠는가!!

황근출 해병은 손수잘 해병의 기합찬 아이디어를 듣고 감탄해 자기도 모르게 그 자리에서 공중제비를 69바퀴나 돌며, 지나가던 아쎄이 하나를 수육으로 만들고 나서 기립박수를 쳤다!

"새끼... 기합!!!"

그렇게 오도짜세기합에 걸맞는 해병-설탕 작전은 승인되었고, 가장 먼저 실험 대상으로 스 타크래프트1.16.1립버전다운 해병은 성채 오락실에서 시끄럽게 군 죄로 톤칠 듀오에게 납치되어 의무실에 끌려왔다.

스 타크래프트1.16.1립버전다운 해병은 수술대에 묶인 채 의무실 곳곳에 걸려 있는 날카로운 수술도구와 뼈톱, 포르말린에 담가진 장기들을 보고는 해병 짜장과 맥주를 지려버리고 말았다!

잠시 후, 손수잘 해병이 들어오더니... 스 해병의 포신에 정체불명의 약물이 담긴 호랑이를 주사처럼 냅다 꽂아버리는 게 아니겠는가!

"끄으아아악...!!! 손 해병님... 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

"흐흐흐... 안심해라, 아쎄이! 난 그저 해병-설탕의 효과를 실험하는 것 뿐이니까..."

"크으윽... 그건... 손 해병님... 님... 니... 흐.. 흐흐...ㅎ헤... 헤헤헿..."

서서히 스 해병의 맛탱이가 저승사자와 왈츠를 추는 수준이 되자, 손 해병은 대가리가 터져나갈 듯한 고통을 꾹 참고 참새 그림을 가져와 스 해병의 눈 앞에 갖다대었다!

"헤... 헤헤레ㅎㅎ헿ㅎ... 뮤탈리스크 핥고싶다... 헿..."

아아...! 손 해병의 예상대로, 환각에 빠진 스 타크래프트1.16.1립버전다운 해병은 참새새끼들의 그림을 보고도 대가리가 터져나가지 않는 것이었다!!!

"오오... 성공인가? 아니, 아직은 반쪽 성공이다... 그럼 어디..."

손 해병은 추가 실험을 위해 잠시 스 해병의 손발을 풀어주었다.

"하... 하흫... 저어는요오오... 저글링한테 박고 싶어요오오오오..."

손발이 풀린 스 타크래프트1.16.1립버전다운 해병은 각개빤스를 벗고 참새 그림을 향해 자신의 크고 단단해진 포신을 초당 6974892회 문지르더니, 이내 올챙이탄을 위협적인 기세로 쏟아내는 것이 아니겠는가?!

정상(?)적인 상태의 해병이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행위에 성공한 스 해병...! 그 광경을 바라본 손 해병은 매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흐흐흐... 실험은... 성공적이군, 스 타크래프트1.16.1 해병... 넌 나의 걸작이다."

"헤... 헤헿ㅎ헿... 저는... 저어어느으은... 저는요오오... 스 팀팩 해병이에요오오오... 히... 히히히..."

그렇게 해병-설탕 실험으로 인해 한 아쎄이의 이름이 바뀌어버리는 사소한 부작용이 있었으나,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리!

헤이빠빠리빠! 헤이빠빠리빠!

브라보, 브라보! 해 병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