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ced8076b5826aff39ef98a213d3341d80977d718277eefe25f6


https://m.dcinside.com/board/marinecorps/318471

해병문학]해병 무인도 표류기 - 해병대 갤러리

"아쎄이들!!! 오늘은 드디어 해병으로써의 제대로된 훈련에 들어간다!!!"황근출 해병님의 떨리는 목소리로 하루가 또 시작되었다."오늘은 배를타고 물위로 나아가는 훈련이다. 모두 신속히 움직이

m.dcinside.com


지난이야기
.황근출 해병님은 바다낚시를 하기위해 해병들을 이끌고 고무보트로 나갔다. 그러나 도중 갈매기라는 공군들의 습격을 받고 해상 역돌격을 강행하다 무인도에 떠내려오고 마는데...

https://youtube.com/v/GfJXzRALUEE?si=UriVuIMSQ3Y6f65Q

[? ???? ???? / ?시간] 모여봐요 동물의 숲 메인테마 bgm - 해병대 갤러리

#1시간듣기 #모동숲 #bgm 좋아요와 구독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youtube.com



마갈곤 하사는 69분째 앉아서 나뭇가지와 나뭇잎들을 문질렀다.

습하고 더운 공기에 이마에서는 해병천이 줄줄 흘렀고, 전우애를 하듯 부비적거리던 나뭇가지들은 어느새 껍데기가 벗겨져 속이 들어났고, 나뭇잎들은 가루가 되었다.

아무리 중학교2학년 때 생존만화와 유사과학 잡지를 정독한게 과학수준의 전부였던 마갈곤 하사였지만 생존만화와 생존 영화의 영향으로 불을 집히는 방법 쯤은 알고있었던 마갈곤 하사였기에... 조금 시간이 들었지만 불은 잘 집혀지...

기는 개뿔 연기가 좀 나는가 싶더니 이내 다 타버리고 하얀 잿더미가 되고 말았다.

"으악!! 시발 못해먹겠네!!!"

날은 습하지 불은 안집혀지지 이쯤에서 포기하고 타잔마냥 숲속으로 뛰어들고 소리를 지르고 싶은 마갈곤이었지만,

"그거 신의눈이 있으면 바로 만들수 있는거 아니에여?"

모래 바닥에 커다란 감우(원신 캐릭터) 그림을 그리고있던 씹통떡이 뒤에서 놀리듯이 말하자 씹통떡의 얼굴을 방금 불붙고 타들어가서 열기가 남은 잿더미에 박아버린 마갈곤이었다.

"그딴게 현실에 존재하겠냐 생각을 좀 하고살아라!!!"

씹통떡을 응징하고 그가 얼굴을 손으로 가리며 "으아아앙"거리고 있을때 그가 쓰고있던 빛나는 것이 바닥에 떨어진것이 보였고,

"오옹? 이건?"

그 빛나는 안경을 주워다 나뭇잎 뭉치에다 빛을 비추는 마갈곤...

다시 연기를 나게하는데는 성공했지만 그러나 상식적으로 될리는 없었다.

결국, 빡쳐서 안경을 집어던지고는 빤쓰속에서 가스라이터를 꺼내다 붙여버렸다.

성공했다. 드디어 불이붙었다.

"마갈곤 하사님!!! 드디어 불의능력을 깨우친 것입니까?"

"그래 내 빤쓰속에는 언제나 불의 신의눈을 가지고 있지."

"근데 아까 신의눈은 현실에 없다고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조용히해 아무튼 불 붙였으면 됐잖냐"

마갈곤과 씹통떡이 불을 집히고 노닥거리며 좋아서 춤을추고 있던 같은 시간에 한편, 황근출 해병님은

"이 기열 땅개놈들의 꽃게녀석들 맛좀봐라!!!"

혼자서 모래사장에서 나무막대기로 꽃게들과의 치열한 사투를 치르고 있던 황근출 해병님은 무려 부랄만한 꽃게 두마리를 잡는 획기적이고 압도적인 수확을 거두며 치열한 전투를 치르고 계셨고, 빡깡막쇠 해병은 바닥에 난 구멍에 포신을 끼워넣고 땅과 전우애를 즐기다가 포신이 집게에 집히는 앙증맞은 찐빠를 당하여 포신이 두갈래로 쪼개져 더블배럴 샷건이 되어버렸으니...

이렇든 어떠하고 저렇든 어떠하고 나름대로 수확을 거두고 있는 중이었다.

한편 숲속에 들어간 황룡은 풀숲을 헤치우며 깊숙히 들어갔는데...

"계곡이다. 여기 물이면 마실수 있으려나?"

투명한 액체가 흐르는 곳을 찾은 황룡은 액체 속을 주의깊게 살피더니 그 안에 민물비키니시티시민(싸제용어로 민물고기)이 돌아다니는것을 보고 액체를 한움큼 손으로 퍼다 입으로 빨아들였다.

"쯥쯥쯥 하... 좀 비린데 마실만 하네. 나름 단맛도 나는거같고"

거의 하룻동안 아무것도 마시지못해 목이 마른 오징어마냥 타들어가던 황룡이었기에 계곡 속 액체를 몇번이고 퍼다마시고 입을대고 빨아들였다.

이후 가져온 페트병과 수통을 액체로 채운채 해안가로 돌아가는 와중...

[시익 식]

"!!!"

풀숲에서 소리가 들리자 황룡은 나무위로 뛰어올라갔고, 나뭇가지 하나를 꺾었다.

풀숲에서는 멧돼지가 나왔고, 황룡이 오른 나무를 들이받았다.

나무가 흔들림과 동시에 황룡은 뛰어서 멧돼지의 등에 올라탔다.

막대를 멧돼지의 목에 걸어서 당기다 이내 막대가 부러지자 뿔을 붙잡고, 휴대용 나이프를 꺼내 멧돼지의 목을 찔렀다.

[뀌이이이익]

멧돼지는 비명을 지르며 황룡을 태운채 달리다 돌에 머리를 박았고, 황룡은 날아가다가 멧돼지의 뿔을 붙잡고 다시올라타 이번에는 눈을 찔렀다.

얼굴을 공격당한 멧돼지는 몸을 비틀거리며 움직이다 쓰러졌고, 황룡은 쓰러진 멧돼지의 배때지와 아랫쪽까지 찌르고 베고 내장을 도려내면서 확인사살했다.

노을이 지는 저녁이었다.

불을 집히다 실수로 주변 풀때기들에 옮겨붙게해서 해병맥주를 싸며 끄고있던 마갈곤과 씹통떡이 멧돼지를 통째로 등에엎고 걸어오는 황룡을 맞았다.

"오!!! 황룡 뭔가 엄청난걸 건진건가?"

"물이랑 고기를 좀 얻어왔어요."

황룡은 죽은 멧돼지를 바닥에 엎어치듯이 내려놓고, 물이 든 물병들을 널어놓았다.

"황룡 해병님 이건 무엇입니까? 이게 바로 그 황룡해병님이 말하신.."

"그래 물이다."

빡깡막쇠 해병은 물을 유심히 쳐다보며 신기하다는듯이 눈을 반짝거렸고, 이내 뚜껑을 따고 마셨다.

물... 해병대에 입대하고 나서 일병을 달게된 이후로는 해병천과 해병맥주, 올챙이 크림과 꼬까콜라로만 목을 축였던 탓에 전혀 입도 대지않았던 기열스러운 싸제의 액체... 얼마만에 마셔보는 맛인가? 한동안 마시지않아 무엇인지조차 잊어버렸던 그 물이라는 액체를 음미하며 빡깡막쇠는 감상에 빠졌다.

그리고...

"황룡 해병님 지금 저희를 속이신 겁니까? 시발 이거 아무맛도 안나잖아!!!"

빡깡막쇠가 화내며 황룡의 멱살을 잡았고, 황룡은

"미친새끼야 그거 원래 아무맛도 안나."

라고 답을 하니 빡깡막쇠는 물을 입으로 흘렸다.
(입으로 물을 쏟는 빡깡막쇠의 모습)
https://youtube.com/v/jxncMQ4zPiU?si=rz22MSKQkbKC6xJa

'예나 선정이 딸이에요...!' Feat, 오렌지 주스   Be shocked by the fact that she is a daughter - 해병대 갤러리

그때 그 짤방이 궁금하다면 드라마당!https://www.facebook.com/MBCdramaparty/

youtube.com




혼란해진채 경직된 빡깡막쇠를 뒤로하고, 해변에서 놀면서 꽃게들을 막대에 꽃아서 잡아온 황근출 해병님이 돌아왔다.

"내가 돌아왔다흐앙!!! 아니 이것이 무엇이냐!!!"

황근출 해병님은 멧돼지와 뼈와 살이 완전히 분리되어버린채 모가지만 멀쩡히남은 해산물과얘기하는건재밌어 해병은 보고, 놀란듯한 표정을 짓다가 앉아서 울음을 터뜨렸다.

"으아앙 왜 내가 잡은것보다 더 많은거냐고!!!"

"자 자 다들 잘 했으니까 오늘은 나눠먹자고"

마갈곤이 황근출의 입에 해산물과얘기하는건재밌어 해병의 살코기를 집어넣고 울음을 그치게했고, 해병들은 모두 가죽벗긴 돼지고기와 해얘재 해병의 살코기와 내장, 꽃게를 불에 구워다 나눠먹었다.

이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떠하리 많은 일이 있었지만 무인도에서의 첫 하루가 무사히 지난 기똥찬 하루였다.

비록 마갈곤 하사와 씹통떡 해병이 불을 붙이려다 무인도의 숲 면적 69제곱미터 가량을 전부 태워서 검은 재로 만드는 앙증맞은 찐빠가 있기야 했다만 이는 곧 해병들의 생존능력과 전투능력이 더 진보하게되는 한 과정이니라!!!

라이라이 차차차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