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 마피아 게임 - 악! 때는 6974년 6월 9일 톤요일


해병들은 여느 때와 같이 새로 들어온 아쎄이들을 교육(괴롭힘)을 하면서 오도짜세해병으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을 시기이다.


모두들 내무반에서 각자 맡은 바를 하면서 아쎄이를 괴롭히거나 해병음식을 식사하던 도중 씹장똥구릉내가 나는 내무반을 환기시키려고 황룡이 창문을 열어둔 것이였다.

하지만 해병들은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자기 일에 몰두하고 있었는데..아불싸! 그만 열어둔 창문으로 참새 두 마리가 들어온게 아니겠는가!


오도짜세해병이라고 불리는 해병들 마저 참새의 기습등장에 모두 벌벌떨고 있을 때, 오직 황근출 해병님만이 용감무쌍하게 '역돌격'을 시전하셨으니..


정말이지 해병정신에 있어서 가장 가깝고 빛나는 해병이 아닐 수 없었다.


그렇게 '역돌격'을 하기 위해 멀어져가는 황근출 해병님을 뒤로하고 모든 해병들은 의기투합하여 너나 할 것 없이 황근출 해병님을 따라 역돌격을 하려고 했으나 기열 참새가 출구에 내려 앉아 막아버리는 바람에 모두들 혼비백산하며 나길 길을 찾지 못해 아쎄이들을 고이 접어 해병방패막이로 사용하거나 해병투창으로 사용하여 겨우 참새들을 내쫓는데 성공하였다.


사태가 진정되고 나서야 가장 먼저 누구라고 나설 것 없이 '역돌격'을 하셨던 황근출 해병님께서 역돌격을 완벽히 성공하기 위해 바로 오만방자하게 바로 기습하지 않고 은밀하고 완벽하게 성공시키기 위하여 상황을 살피려고 아주 조심스레 고개만 내어서 스리슬쩍 보시고는 사태가 이미 끝나 진정되었음을 아시고 당당하게 기어나와 헛기침을 하며 한 마디를 하셨다.


황근출 : 새끼들..기열! 감히 선임의 역돌격을 성공시키기 위해 그 동안 적을 잡아두어야 하거늘..어찌 이리 흘려빠졌단 말인가!


모든 해병들은 어처구니 없어 했지만 선임의 진빠는 곧 작전아닌가..


그런데 원래 같으면 기열참새들의 기습에는 가장 먼저 반응해야 했던 레 이더스캔뿌려 해병이 반응하지 않았던 것이 의문이였으나 레 이더스캔뿌려 해병은 저번에 견쌍섭 해병이 고철을 긴빠이 하여 무톤듀오가 고철을 수집하기 위해 레 이더스캔뿌려 해병을 고철로 폐기처분을 한 뒤로 찾을 수 없었기에 반응하지 않았지만 해병들의 지능으로는 그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하여 왜 레이더스캔뿌려 해병이 반응하지 않는 점에 대해서 아무도 의문을 거둘 수 없었으나 지금 중요한 것은 그런 것이 아니였다.


곧 이어 해병대의 두번째 에이스 박철곤 해병님이 말씀하셨다.


박철곤 : 1q2w3e4r!해병이 감청한 내용에 의하면 우리 중에 스파이라는게 있는 것 같습니다!


스!파!이! 그것은 해병들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생소한 단어였다. 그야 그럴 것이 해병들에게 있어서 배신이라는 단어와 잠입이라는 단어는 해병정신에 있어서 반대되는 것이였기 때문이다. 과거 기열진빠황룡이 공군에 들어가서 해병대를 휘져놓은 사건이 있었지만 그것은 황룡이기에 가능한 것이며 애초에 공군이라면 치를 떠는 해병들에게는 가장 적대적인 공군에 스파이로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였다.


그렇기에 지능 수준이 초등학교 수준도 못되는 해병들에게는 이 스파이라는 개념을 알려주기 위하여 한 가지 놀이를 하게 된다. 바로 마피아 게임이다.


본래 사제 민간인의 유흥거리나 예능놀이따위를 인정하지 않는 해병에게 있어서는 이런 행위를 하는 것은 매우 기열스러웠으나 지금은 상황이 상황인만큼 특별히 허가가 떨어졌다.


혹시나 마피아 게임을 모르는 해병문학 구독자를 위해서 말하자면 마피아 게임은 롤플레잉 게임으로써 시민세력이 있고 그보다 적은 마피아 세력이 시민인척하면서 시민을 자기 수들 만큼 줄이면 이기는 게임이며 시민은 마피아를 다 잡는 것이 목표인 게임이다.


말딸필 해병을 사회자로 하여 각각 황근출 해병님,박철곤 해병님,무모칠 해병님,톤톤정 해병님,조조팔 해병님,손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님,그리고 그나마 해병 중에서 마피아 게임을 이해하고 있던 황룡과 사회에서 마피에 게임을 좀 해봤던 황 근출 해병님에게 죽을 예정 해병과 오늘 방금 갓 전입 왔지만 전혀 의심 받고 있지 않는 아니 그것이 수상하다고 의심할만한 지능이 고참 해병들에게 없다고 할 수 있는 로이드 포져 해병이 참가하게 되었다.


말딸필 : 자..그럼 역할을 선정하겠습니다.


잠시 후..


말딸필 : 역할이 다 선정되었습니다. 자신의 역할들을 잘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황근출 해병이 얼굴을 씨익씨익 거리면서 붉어지더니 이내 소리치셨다.


황근출 : 새끼..기열!! 말딸필 네이놈!!


말딸필: 악! 왜 그러는지에 대해서 여쭙는게 가능한지에 대해서 묻는게 실례인 동시와 진빠인게 아닌지에 대해서 알아보아 여쭙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알아보는 것에 대하여 허락을 받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여쭈어도 되겠습니까!


말딸필 해병이 중첩의문문으로 여쭈었으나 이미 황근출 해병님은 화가 꼭대기까지 나신 뒤였다.


황근출 해병님은 시작 전 받으신 종이를 보고 격노하신거였다.


황근출 : 감히 선임에게 아무런 능력도 없는 기열진빠역할을 주다니!


선임에게 아무런 능력도 없는 진빠 보직을 줬다는 이유로 말딸필 해병은 즉시 해병수육이 되어 주계장으로 보내졌다.


말딸필 해병이 부재된 이유로 대신 1q2w3e4r!해병이 사회자를 맡아 진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황근출 해병님은 이번에는 마음에 드는 역할을 받으셨는지 조용하셨다.


1q2w3e4r! : 자-밤이 되었습니다. 마피아는 살해할 목표를 고르십쇼. 삐리삡뽀.


하지만 이내 황근출 해병님이 또 격노하셨다.


황근출 : 새끼..기열!


황근출 해병님이 또 격노하시면서 밤이 되었음에도 고개를 숙이지 않고 자신을 지목한 황근출해병님에게 죽을 예정해병에게 소리 질렀다.


황근출해병님에게 죽을 예정해병: 왜..왜 그러십니까?


황근출 : 감히 선임을 암살하려고 하다니!!


어지간히 죽기 싫었던 황근출 해병님이 꼬장을 부리면서 황근출 해병님은 암살을 피해가셨으나 감히 하늘과도 같은 선임을 암살하려고 했던 기열진빠 황근출 해병님에게 죽을 예정 해병은 해병 수육으로 간식이 되어서 해병들에게 출출하고 심심한 참에 좋은 위로가 되어주었다.


애초에 중첩의문문을 사용하여 여쭤보지 않은 것과 선임을 암살해도 되는지에 대해서 여쭈어보지 않은 것이 기열스러웠으므로 죽일 예정이었으니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석이조가 아닌가!


어쨋든 황근출 해병님의 꼬장 활약으로 마피아 한명을 검거해내는데 성공한 시민세력은 유리해졌고 확정 시민또한 알기 되었으니 이제부터 황근출 해병님을 필두로 하여 시민세력은 적을 색출하면 되었다.


1q2w3e4r! : 낮이 되었습니다. 사형할 사람을 선택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삐리삡보-


해병들은 각각 황근출 해병님에게 귓속말로 자신의 정보와 스킬 목록을 말하였다.


하지만 한 가지 큰 문제가 있었으니 황근출 해병님은 스킬목록을 볼 줄 모르셨고 이 게임의 룰을 아직 제대로 파악하지 못 하셨기에 정보를 받았음에도 추론을 전혀 하지 못하는 상태이셨다.


그렇기에 황근출 해병님은 그냥 평소에 마음에 안 들었던 기열진빠황룡을 사형하기로 하였다.


황룡 : 아니 똥근출아..마 니는 말딸필이 준 직업에 불만을 가지면서 대놓고 능력있는 시민역할을 받아서 표적이 되었는데 꼬장을 부려서 살아남고 시민대표가 되었으면 적어도 뭐 잘하기라도 해야 하는거 아니냐?..에휴..죽여라 죽여..


기열진빠황룡이 보다못해 한 소리를 하고 즉시 해병 마녀사냥으로 불타죽었다.


황룡 : 아 쉐기들아 좀 평범하게 죽여..따흐악!!!


아쉽게도 기열진빠황룡을 사형한 것 까지는 좋았으나 그의 직업은 의사로 시민에게 있어 매우매우 중요한 보직이였다.


하지만 이에 절망하거나 굴하지 않고 수상함을 바로 감지해낸 황근출 해병님이 소리치셨다!


황근출 : 잠깐! 손으로 하는 수술은 뭐든지 잘해 해병!! 의무병은 자네일텐데 왜 황룡이 의사로 나오는 것이지?


손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 아..그것은 본디 이 게임은 역할극이기 때문이지 말입니다..


황근출 : 아니..그건 네가 마피아 나아가서는 해병 스파이이기 때문이다!


황근출 해병님은 바로 손으로하는 수술은 뭐든지 잘해 해병을 처형하고 싶었으나 이번에도 룰을 어기면 패널티가 주어졌기에 황근출 해병님은 본인의 직업이자 능력인 자경대원으로 손으로하는 수술은 뭐든지 잘해 해병을 죽이기로 하셨다.


손수잘 : 악! 처음부터 다시 확인해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 가능한지에 대해서..(중략) 부탁드리지 말입니다. 지금 시민이 죽으면 위험하지 말입니다..


황근출 : 기열! 감히 선임의 의심에 의문을 갖는 것이냐!


1q2w3e4r! : 밤이 되었습니다. 각자 역할의 능력을 사용해주십시요.

황근출 해병님은 자신의 잘못으로 시민을 죽였음에도 불구하고 한치의 의심이나 죄책감없이 바로 손으로 하는 수술을 뭐든지 잘해 해병을 자신의 능력인 자경대원으로 컷팅하셨다.


1q2w3e4r! : 아침이 밝았습니다. 손으로 하는 수술은 뭐든지 잘해 해병님이 자경대원의 총에 맞아 쓰러지셨습니다. 손으로뭐든지잘해 해병님은 일반시민이었습니다. 삐리삐보-


또한 무모칠해병님 또한 암살되어 사망했습니다. 무모칠 해병님은 일반시민이였습니다. 삐리삡뽀-


무모칠 해병님은 게임에서 죽은 것이였지만 지금은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 감히 자신의 분신인 캐릭터를 지키지 못 했다는 이유로 황근출 해병님한테 뭉개져 해병방석이 되었다.


손수잘 : 그러니까 저는 아니라고 했잖습니까...


황근출 : 새끼 기열!


손으로 하는 수술은 뭐든지 잘해 해병은 감히 황근출 해병님의 판단에 의문과 불만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고이 접혀 해병 마카롱이 되어 입을 심심하지 않게 해주었다.


톤톤정 해병 : 톤...톤톤


황근출 : 뭐라고? 마피아를 찾았다고? 왜 그런 중요한 정보를 이제 말하는가!


톤톤정 : 톤톤...(전날에 귓속말로 말했는데)


박철곤 해병님이 말하셨다.


박철곤 : 이제 남은 것은 마피아 두명과 시민 두 세개입니다.


얼추 시간이 지나면서 오도해병들은 룰을 이해하기 시작했으나 황근출 해병님은 아직 2이상의 숫자를 세지 못하기에 시민이 얼마나 남은지 몰랐다.


황근출 : 에에잇! 마피아놈들!! 일단! 톤톤정 해병의 경찰 제보대로 해야 겠구만..

하지만 황근출 해병님은 의심병이 도지고 애초에 슬슬 머리쓰기가 귀찮아진 황근출 해병님은 모든 책임을 떠넘기기로 하였다.


황근출 : 철곤아..너를 믿겠다.


박철곤: 네? 잘못들었지 말입니다.


황근출: 너의 판단에 따르마.


조조팔 :오우..안된다! 만약에 철곤상병이 마피아이면 게임이 끝나버린다! oh...shit!! over game!


황근출 : 걱정마라! 조조팔 해병! 난 철곤이를 믿는다..


조조팔 : Don't Trust!..Don't believe it. 믿는다의 문제가 아니다..이건 역할극이다.


황근출 : 에에잇! 시끄럽다! 조조팔! 이 이상 문제를 제기하면 너를 투표로 처형하겠다!


조조팔 : 오우..우린 끝났다..THIS END..END GAME..희망이 없다..


황근출 : 철곤아..톤정이의 말로는 조조팔은 시민이고 로이드 포져 아쎄이가 스파이라고 하더라구나.. 너에 판단에 맡기겠다!


박철곤 : ..아닙니다! 황근출 해병님! 톤정이의 말을 믿으십니까? 이미 경찰은 살해당했고 톤톤정이 거짓말을 하는 겁니다!


조조팔 : 아니다! Think about! 경찰이 die했으면 사회자가 talk 했을 것이다! 박철곤 해병과 로이드 포져가 마피아이다!


황근출 : 흠.....


황근출 해병님은 생각하는 척만 하고 귀찮아서 더 이상 말을 듣지 않기로 했지만 이 이상 트롤을 하면 자신의 권위가 떨어질 것을 염려하여 생각을 좀 더 해보았으니 자신의 능력인 자경대원으로 마피아를 나중에 죽이면 된다고 생각하여 그냥 박철곤 해병의 말대로 하기로 하였다.


1q2w3e4r! : 삐리삡보~! 톤톤정 해병님이 사형투표가 되었습니다. 톤톤정 해병님은 경찰이였습니다. 마피아와 시민의 수가 동일해졌으므로 마피아의 승리입니다. 삐리삡뽀~!


황근출 : 그게 무슨 소리인가! 난 아직 내 능력을 사용하지 않았거늘!


1q2w3e4r! : 삐리삡보! 황근출 해병님은 시민을 죽였기에 자신의 자경대원 능력을 상실하셨고 또한 그 능력은 밤에 사용가능하므로 그전에 시민의 수와 마피아 수가 동일해졌기에 마피아가 승리한 것 입니다! 삐리삡뽀!


흐흐흐흠...!!!


황근출 해병님은 얼굴이 붉어지면서 이해가 안된다는 듯이 자신의 계획이 물거품이 된 것에 대해 1q2w3e4r!해병이 해병스파이로 확신해버리는 결과에 도출하였기에 1q2w3e4r!해병을 고이접어 고철로 만들어버리셨다.


황근출 : 자! 게임은 안 끝났다! 게속 진행하자!


박철곤 : 저..황근출 해병님 사실 저와 로이드 포져 해병이 마피아였습니다. 이제 그만 하시지요.


조조팔 : oh..shit..마피아가 죽인 시민의 숫자보다 황근출 해병이 죽인 시민의 숫자가 더 많다.


황근출 : 새끼..기열!


감히 황근출 해병님의 말에 의심을 품고 항명하고 비판했다는 이유로 박철곤 해병님과 조조팔 해병은 뭉개져서 해병 파이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톤톤정 상병님 또한 마피아에게 협조했다는 뭔 말 같지도 있지도 않은 일을 만들어내어 자신의 미숙함을 비판할 모든 고참 해병을 모두 해병음식으로 만드셨다.


톤톤정 상병님은 배가 뜷려서 해병 도넛이 되었다.


황근출 : 흠...이 둘이 마피아였다면..로이드 포져해병! 자네는 시민이겠구만! 시민이 이길 수 있도록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

너에게 포상휴가를 내리겠다!


로이드 포져 : 악!감사합니다!

황근출 해병님과 승리할 수 있어 매우 기쁘지 말입니다! (이제 해병기밀자료도 얻었고 이 미친 곳에서 탈출해야 겠다.)

그럼..전 이제 그만 가보겠지 말입니다! 바로 포상휴가를 쓰고 싶어서..


황근출 : 어허!..성급하긴! 이 승리의 기쁨을 축포로 축하해야지 않겠는가!


로이드 포져 : 에?..축포라면..무엇으로


황근출 : 당연히 포신으로 하는 전우애가 아니겠는가!


청천병력과도 같은 소식에 로이드 포져 해병은 정신이 아찔했다. 집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가족들이 생각났다. 비록 위장 가족이지만 진짜 가족같은 그런 가족들을 위해서 이 좇게이똥구릉내나는 역겨운 놈한테 당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임무도 중요하였기에 이 동료를 막 죽이고도 죄책감 하나없이 당당한 쓰레기한테 몸을 바칠지 아니면 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어떤 술책을 생각해낼지가 중요해졌다.


하지만 시간이 없었다. 승리의 기분에 고양되어 황근출 해병님의 포신은 한껏 부풀어져 올라있었고 사전에 들은 정보에 의하면 이 놈은 전우애만큼은 절대로 거르거나 하지 않고 상대방을 망가뜨리기로 유명하다고 하였다.


전설속이라고 불리는 스파이 황혼. 그조차 몸이 부들부들 떨리며 두려운 순간이였다.


이윽고 황근출 해병님은 쑥쓰러워 하는 줄 알고 로이드 포져 해병을 덮치고 말았다.


로이드 포져 : 으악!


한참 후..


한편 간첩가족의 집.


에스퍼 꼬맹이 : まま(엄마)하하..왜 パパ치치(아빠)는 아직도 안 와?


꼬챙이 공주 : 곧 올거에요! 아냐씨! 분명 어디에서 급한 일이 생겨서 늦는 것 일꺼에요!


가족들은 하염없이 아직도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그리고 마침내 초인종이 울렸다. 그 초인종 소리는 이상하리만큼 평소보다 더 크고 음산하게 들렸다.


꼬챙이 공주 : 이상하네요?..로이드씨가 아닌 걸 까요? 열쇠를 잃어버리셨나?


꼬챙이 공주가 직접 가서 현관문 외시경으로 밖을 봤다. 렌즈가 왜곡되고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모습이 얼핏 로이드 포져가 맞았다. 이상하리만큼 컸지만 말이다. 그리고 꼬챙이 공주는 천천히 문을 열었다.


하지만 가족들은 충격받을 수 밖에 없었다. 가족들 앞에 선 것은 로이드 포져가 확실했으나 그 모습은 너무 달랐다.


그것은 황혼이 아니였다..당연 해병 문학물에서 뻔히 이름도 바뀌고 모습도 바뀐 해병이 서 있을거라고 생각했을 것이였으나...


그것이 아니였다. 그 모습은 황근출 상병이였다.


그것도 한껏 두들겨맞고 질질짜며 울부짓는 황근출 해병의 모습이였다. 그리고 그를 무릎끓게하고 뒤에서 로이드 포져가 나타났다.


로이드 포져: 죄송해요. 오늘 긴급 환자가 생겨서..도저히 두고 올 수가 없어서..잠시 이렇게 데려와 제압했습니다. 오늘 하룻밤만 잠시 이렇게 집에 묶어 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선 황근출 상병을 묶어서 내동댕이 쳤다.


로이드 포져 : 죄송해요. 이런 불편함을 겪게 해서..곧 저녁준비할게요!


꼬챙이 공주 : 어머..이렇게 다쳐서..구급 상자를 가져올게요!


에스퍼 꼬맹이 : 지그시..


에스퍼 꼬맹이는 자신의 상대방의 생각을 읽는 능력으로 황근출의 머리속을 살짝 들여다봤는데..아이 머리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더럽고 끔직한 모습들이 보였다.


황근출 해병은 지금 쳐맞고 눈물을 삼키는 와중에도 머리속에는 끔직한 해병사상으로 가득하여 전우애와 해병짜장으로 가득차 있었으며 이는 아이가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위험한 것이였기에 그만 들여다 보기로 하였다.


에스퍼 꼬맹이 : 아냐 충격..오늘 밥 안 먹을래..


에스퍼 꼬맹이는 아버지가 이런 위험한 사람들을 상대하는 것에 대해 존경심을 표했다.


이후 황근출 상병은 정신병동에 감금될 예정이었으나 긴급 부활한 무톤 듀오와 견쌍섭 해병의 활약으로 가까스로 탈출하여 돌아와서는 그새 물리정신치료를 받은 것을 잊고는 또 꼬장과 트롤짓에 앞서며 해병생활을 하였다. 하여튼 사람은 고쳐 쓰는게 아니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레였다.


끝!


해피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