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포항에 있을 때 일이야
해병대 이미지가 워낙 씹창이 나있잖아?
선임들 말이면 껌뻑 죽고, 똥이나 쳐먹는다고.
그래서 내가 생각한게
해병들이 보이면 선임인 척 하고 음식을 얻어먹거나
입대하고 싶다고 하면서 애태우는 거였어.
만약 일이 수틀릴 시 공군가를 불러주면 도망갈 거라고.
그걸 실행에 옮기니까 진짜 내 예상대로인거야!
그렇게 아홉번 정도 공짜로 먹은 거 같아.
그러다가 그 짓을 그만하게 된 게 어제 있었던 일 때문인데,
여느 때와 같이 커피숍에서 제일 비싼 음료를 얻어먹고
눈을 감은 다음에 공군가를 크게 불렀어.
1절이 끝나고 눈을 뜨니까
역시 내 예상대로 아무도 없더라.
오늘도 커피 값 아꼈다고 생각하면서 카페를 나서는데
사장이 대뜸 나한테 말을 거는거야.
"1번 남았다."
라고...
그 날 이후로 해병대 놀리는 버릇은 싹 고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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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번 그 노래를 부른다면... 그땐 희망을 버려라
69번을 참아 줬던 것인가.....!
새끼...기합!
기합
새끼...기합!
이거 혹시 원래 있는 괴담 패러디임?
악! 그렇습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