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문학]'황'룡과 같이 (黃龍が如く) - 1
· [해병문학]'황'룡과 같이 (黃龍が如く) - 2
· [해병문학]'황'룡과 같이 (黃龍が如く) - 3
· [해병문학]'황'룡과 같이 (黃龍が如く) - 4
· [해병문학]'황'룡과 같이 (黃龍が如く) - 5
· [해병문학]'황'룡과 같이 (黃龍が如く) - 6
· [해병문학]'황'룡과 같이 (黃龍が如く) - 7
· [해병문학]'황'룡과 같이 (黃龍が如く) - 8
· [해병문학]'황'룡과 같이 (黃龍が如く) - 9
제 4 장
신경전
다음날, 황룡은 일어나서 아침조회를 받으려고 준비중이었다.
"올만에 점호네, 안에서만 점호하다 밖에서 하니 새롭네~"
gs에서 새벽을 보낸 황룡, 이윽고 들어온 견성섭 상병은 황룡의 혼잣말을 듣고 말을 걸었다.
"저... 황룡 상병님? 저희 부대 실외 아침점호 폐지되었습니다."
"뭐라꼬? 그게 무슨 말이고?"
견성섭이야 px병이니 아침부터 물자 준비해야 해서 열외가 되는건 당연했다. 근데 다들 실외로 안 나간다고? 궁금해진 황룡은 물어보기 시작했다.
"점호를 안 해? 와그러는데? 영감님들이 미츳나?"
"간부들때문이 아니라 그 vip 김민준 때문입니다. 뭐하러 밖에까지 나가냐, 그냥 안에서 몇명있는지 문제있는지 조사하면 되지 않냐? 하는 말로 실외점호를 없애버렸습니다. 저희 대대장님은 못마땅해 했지만 뭐 사단장 아들이 그러라는데 어쩌겠습니까?"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의 부대, 황룡은 계속 대화를 이어갔다.
"방금 대대장님은 못마땅해 한다 캤지? 그분은 말이 좀 통하겠구마... 그짝 라인 아니제?"
"그런 것 같습니다. 사단장이 그 대대로 자기 아들을 보낸건 일종의 대대장 길들이기인 것 같습니다. '내 아들 여기 둘테니 잘못되면 너부터 조진다.' 라는 생각에 여기로 온 것 같고 현재 대대장님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곽말풍 대대장, 군인으로서 능력은 있는 분이지만 정의를 따르고 악의에 굴복하지 않는 소위 FM 장교인 그는 상관들한테 단단히 찍힌 분이셨고 이번에 아예 자기 라인으로 끌어들이거나 숙청하려는 1사단장의 작전에 애를 먹고 있는 분이었다.
"그래? 알았다. 내는 일단 중대로 가꾸마, 새로 온 중대장이 누군진 알아야제?"
"조심하십시오, 그 중대장 사단장님 라인 핵심멤버입니다."
"걱정 말그라, 한강수 상사님이 계셔서 내를 함부로 못할끼다."
견성섭 상병의 걱정속에 황룡은 중대 생활관으로 돌아갔다. 중대 복도에는 해병들과 vip 김민준이 일과를 위해 모여있었다.
"저자식 또 왔습니다. 도망갔나 했는데 다시 돌아오다니..."
"저분입니까? 잠깐 대화를 나누고 싶네요"
중대 복도 행정반으로 황룡이 걸어오자 김민준 이병은 직접 앞으로 나와 황룡을 맞이 해 주었다.
"필승! 정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한달 전에 전입 온 이병 김민준입니다!"
예상외로 평범하게 경례하는 김민준, 황룡은 그 모습에 당황했고 김민준의 경례를 받아주었다.
"필승, 쪼매 건방진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정상이구마, 뭐 속내는 정상이 아인거 같지만..."
경계하는 황룡한테 김민준 이병은 말을 꺼냈다.
"황룡 상병님, 예전 중대장님 건은 정말 안타까운 일인거 듣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일은 지난일, 죗값을 충분히 치루셨으니 지금 당신은 선량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런데 제가 제안을 하지요, 뭐 황근출 병장님한테도 들은 이야기겠지만 제가 직접 하는게 더 설득이 될 것 같아서 다시 한번 말하겠습니다."
예상외로 정상적이고 예의바른 모습의 김민준을 보고 통빡을 많이 굴리는 황룡, 예의바른 악당 캐릭터는 차고 넘치지 않은가? 일단 그의 말을 듣기로 생각한 황룡이었다.
"아시다시피 제 어머니는 B그룹 계열사 V물산의 사장이십니다. 저의 외할아버지는 B그룹 회장님이시고요, 그렇기에 그들 밑에서 엄격하고 실용적인 교육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렇기에 어떻게하면 세상 살아가는데 최대한의 효율로 살아갈지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같이 복무하는 전우분들한테 금전을 지원하고 미래를 약속하는 식으로 하여금 다같이 즐겁게 지내고 싶습니다. 황룡 상병님은 의대생이라 하셨죠? 왜 의대-군의관 or 의대-의무병 루트를 안 갔는지 이해 못 하겠지만 그건 상병님 마음이니 더 이상 묻진 않고... 제가 학비와 공부환경 전부 만들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떠십니까? 저와 같이 '놀이'를 하는 것이?"
역시나 돈과 권력으로 선임들과 간부들을 매수한 김민준... 황룡은 아주 무서운 놈이라는것을 자각하고 말을 꺼냈다.
"내 신경써줘서 고맙다. 근데 내는 그런 식으로 막 찍어 누르면서 사는게 참 싫다. 내는 그냥 평범하게 내 힘으로 전역도 하고 졸업도 하고 의사가 되어 의사의 일을 하고프다. 지금 니가 이야기하는 돈과 권력은 내는 감당을 몬하겄다, 내는 니 놀이에 전~혀 관심 없데이~"
황룡의 말에 자존심이 조금 긁힌 김민준은 이내 웃음을 되찾고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아 좋습니다. 어떠한 조건도 황룡 상병님께서 싫으시면 저도 어쩔 수 없지요, 회유를 해도 못 한다면 당신을 적으로 볼 수밖에 없겠지요? 그럼 일단 당신을 교육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변왕수 병장님 나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민준 이병의 말에 변왕수 상병과 보디가드 같아보이는 병사들이 앞으로 나왔다.
"왕수! 니 글마들과 뭐할라꼬?"
"닥쳐라 기열! 김민준이! 저 기열녀석을 눕혀버리면 되는 건가?"
"예 그렇습니다. 아주 확실하게 교육을 시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왐마 왕수! 니가 그라믄 안 되제? 니 내하고 막 불온한짓, 나쁜짓 안 한다고 약속까지 안했나? 와 그딴넘 말을 듣노?"
다들 변해버린 해병들이었지만 맏후임인 변왕수 병장이 변해버린건 큰 충격이었던 황룡이었다.
"영창 가서 아직도 상병인 주제에! 얘들아 조져!!!"
"그래, 교육을 받는건 내가 아니라 니들이데이!!!!"
제 1중대 병장 1호봉 대전차화기병
병장 변왕수
황룡한테 먼저 덤빈건 4명의 김민준 경호병이었다. 다들 185cm가 넘는 장신에 여러 무술들을 배운 최고의 무술 고수들이었다. 황룡은 그들의 주먹과 발길질을 피하
며 그들이 어떤 식으로 공격하는지 살펴봤다.
'하나는 태권도, 하나는 무에타이, 하나는 유도, 하나는 권투구먼, 그래플러 빼곤 다 조르기로 제압하꾸마!'
경호병 위로 올라 탄 황룡은 그 즉시 경호병의 목을 비틀어 기절시켰다. 무에타이 경호병이 쓰러지자 태권도 경호병이 옆차기를 시도하였으나 황룡은 가볍게 피하고 옆차기한 다리를 공격하여 일어나지 못하게 하였다. 유도 경호병이 달려오자 황룡은 벽차기를 시도하고 유도 경호병의 머리를 발로 찬 다음 권투 경호원한테 이윽고 발길질을 시도했다.
"이새끼! 보통이 아니군!"
황룡의 발차기를 막은 권투 경호원은 파고들어 황룡을 공격하려 하였다. 근접전으로 붙었으나 턱을 수그리고 공격하는것을 본 황룡은 다이렉트로 권투 경호원의 턱을 니킥으로 응수하였고 권투 경호원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정신을 차린 유도 경호병은 다시 황룡한테 덤볐으나 며칠전 유도선수 수감자를 떠올린 황룡은 멀리 자리에서 떨어진 다음 재빠르게 박치기를 시전하였다. 유도 경호병은 박치기하는 황룡의 머리를 잡으려 하였으나 머리를 잡기 전 황룡의 박치기가 경호병의 코에 맞아 리타이어가 되었다. 태권도 경호병은 다시 일어나 황룡한테 덤비려 하지만 기다리는게 답답한 변왕수 병장은 태권도 경호병을 발로 밟아버리고 난입하였다.
"아아... 이거 너무 답답하군, 내가 직접 상대하겠다! 덤벼라!"
"왕수! 니 대갈빡 내가 확실히 고쳐주꾸마!"
대전차화기를 다루는 변왕수 병장은 대전차화기를 다루는 만큼 근육이 매우 발달이 되어 있고 항상 몸이 빨갛게 상기 된 상태였다. 항상 열이 받은 상태가 된 변왕수는 우람한 주먹 연타로 황룡을 공격하였다.
"하하하하!!! 맛이 어떠냐!!!"
"왐마! 니 엄청 빠르구마! 내는 다 몬막겠다!"
변왕수 병장의 주먹질을 피하는 황룡, 주먹을 피하면서 변왕수한테 접근한 황룡은 변왕수의 명치를 발로 차 버렸다.
"크윽... 이자식 잽싸구먼!"
별 타격은 없었다. 이윽고 변왕수는 다시 주먹으로 공격했으나 이번엔 황룡이 발로 변왕수의 팔을 감쌌다.
"이자식! 이게 뭔 짓이야!!"
"마! 니 팔뚝 이래 두꺼워가 피는 통하나? 내가 니 더 빨갛게 해 주께!"
변왕수 팔에 매달린 황룡은 힘을 줘서 변왕수 오른팔에 피가 안 통하도록 꽉 조였다. 오른팔에 피가 안 통하게 된 변왕수는 몸이 더 빨개지며 팔에서 황룡을 떼어내려 안간힘을 썼다.
"놔!! 놔!! 이새끼가 이렇게 좀스럽게!! 놔!!"
"아이고마... 니 지금 피가 안 통해가 이성적으로 해결 몬하제?"
아프다는 감정에 변왕수는 생각조차 못 하고 있었다. (팔에 달린 황룡을 떼어내려면 벽에 부딫히게 하거나 하면 된다.) 잠시 후 힘이 빠진 변왕수한테서 떨어진 황룡은 기본적인 주먹과 발을 이용하여 변왕수를 손쉽게 쓰러뜨렸다.
"하이고... 이래 뻘개서야... 니 딴놈들이 보믄 북한 시뻘갱이인줄 알긋다..."
"이럴수가... 내 정예병과 변왕수 병장이... "
자신을 보호하던 경호병과 변왕수가 쓰러져 당황한 김민준... 그떄 누군가가 큰 소리를 쳤다.
"누가 복도에서 큰 소란이야!! 다들 뭐하는거야!"
"중대장님??"
"중대장이라꼬??"
행정반 앞에는 새로 온 중대장이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11편에 계속-
불쌍한 황룡
오랜만의 황룡과 같이네
요즘 여러 일들이 있어서
이거때문에 원작 다시 플레이 해보는 중임 진짜 신선하네 이거 - dc App
니시키야마 천하의 벵신...
그 삶을 보면 안미치는게 이상하긴 함 - dc App
새끼...기합!!!
기합!!!
변왕수도 포신을 꺼내들었다면 황룡을 이겼을지도...
민준이가 신사적으로 나오니까 이상하다ㅋㅋ
전형적인 예의바른악역
외지주 유진같은애라 생각하면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