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 그러니까 거의 아무도 없을 시간때 그냥 일어나서 새벽 드라이브 조지고 씻고 출근 할려고 차키 가지고 차에 탔다.

평소같이 핸드폰 네비켜고 집에 차가 별로 없어서 형이랑 나랑 운전하는 차 운전자 프로필 조정하는거 있어서 그거 내 프로필로 바꿔둠

그런데 못보던 프로필이 있는거임 1q2w뭐라고 적혀있는데 그냥 무시하고 드라이브 조지기로함

형이랑 나랑만 타긴하는데 형은 거의 차 안타고 나만 탄단 말이야 그런데 너무 더워서 공조기를 켰음

형이 땀은 많긴한데 거의 내가 타니까 땀 흘려도 씻고 차에 탄단말임? 급한일만 없으면

그런데 이건 시발 와 냄새 진짜 개씹똥꾸릉내 진짜 오지더라;

형이 나 전역하면서 사준 차여서 앵간해선 형한테 뭐라고 얘기를 안 했단 말이지? 그런데 이건 좀 심하다 싶어서 다시 집으로 방향 틀음

그런데 형한테 문자가 오는거야

" ㄷ "

그냥 이거 한글자길레 ㅅㅂ 뭐지? 싶어서 그냥 무시하고 집 갔는데 아무도 없는거임

찝찝해서 그냥 씻고 출근하기로 했다.

거리가 있어서 차는 타야하니까 그냥 그 똥꾸릉내는 뭐 어떻게든 잡기로 결정하고

직장 옮긴지 얼마 안되서 네비 키고 출발하는데 얘가 생뚱맞은 길로 안내하는거야

우회전인 곳에서

" 다음 안내까지 직진입니다. "

좌회전 해야하는 곳에서도

" 다음 안내까지 직진입니다. "

ㅅㅂ 이새끼 직진만 하나? 싶었는데 얘가 갑자기 다른 얘기를 함

" 다음 신호에서 정차후 시동을 끄고 대기하십시오. "

일단 까라는데로 깜 뭐 경찰이 오는 신호인가? 해서 시동 끄고 누울려 했는데

뒤에서 시발 뭔 고철을 쓴 새끼가 내 차에 달려오는거임

시동키고 바로 출발함

그런데 네비게이션 이새끼가

" 목적지가 70M 부근에 있습니다. "
" 목적지가 60M 부근에 있습니다. "
" 목적지가 50M 부근에 있습니다. "

이러는거임 쫓아오는 남자가 다가올수록

좆됐다 싶어서 풀악셀 밟아서 겨우 도망쳤다.

현재는 형이랑 살았던 집에도 안 가고 친구 집에서 지내고 있다.

얼마전에 차는 폐차시켰음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았는데

형은 지금 어디있는거고

그 사람은 누구였을지 상상도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