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의경 출신 아니고 친형이 전의경으로 군복무 했었는데


죽창에 맞아서 장애인 되서 전역했다.


이것 때문에 어머니 쓰러지시고 집안 씹창 났는데 바이크 갤에서 어떤 놈이 

대놓고 전의경 욕하니까 순간 폭발해 버렸네..


생각해 보니 내가 전의경으로 군복무 한 것도 아니고 전의경으로 군복무 한 것도 형이고

죽창 맞아 장애인 된 것도 형인데 왜 내가 급발진 인지 모르겠네


전의경 욕하던 말건 정작 형은 가만히 있는데 내가 왜 내가 화를 냈는지 모르겠다.


형이 하소연 하기를 자기는 전경으로 군복무 했지만 군대에서 그렇게 고생했으니까

전역하면 그만큼 인정해 주고 국가를 위해 봉사했다고 알아주기를 바랬다고 한다.


동기들 죄다 죽창 맞아서 눈 실명하거나 쇠파이프 맞아 장애인되고 다 병신 되었는데도

국가를 위해 봉사했다고 생각하고 자부심 가졌는데


아무도 안 알아주고 육,해,공군으로 군복무 한 애들은 멋 모르고 전의경 욕하고 무시나 하고

그러니까 너무 속상했다고 하더라고.


그 뒤로 친형 군대 이야기 일절 안 하고 그냥 군대 이야기 일절 안 하게 됬다고 하던데


억울해도 형이 억울한 거지 내가 전의경으로 군복무 한 것도 아닌데 왜 내가 급발진 하는지 모르겠네.

형도 장애인 되었는데 뉴스에도 안 나오고 어머니는 쓰러지고 집안 망했는데 아무도 인정 안 해주는 것 같아

괜히 내가 폭발하고 분노했던 것 같네.


내가 정신병이 생긴 것 같다. 더 이상 글도 안 올리고 전의경 이야기 안 한다. 괜히 형한태 너무 미안해 지네..

내가 급발진 했던 것 미안하다. 더 이상 이야기 안 한다.


ps. 내가 해병대 욕 안 하는 이유가 해병대가 특유의 똥군기 있고 구타 심하고 그래서 문제 많은 것 알지만

오히려 육군 애들이 전의경 욕하면 욕했지 해병 애들은 전의경 욕 안 했었거든.

해병도 해병 나름인데 해병이라고 싸잡아서 욕하는 것 보고 잘못된 것 같아 해병대 쉴드 쳤던 것 같다.

미안하고 더 이상 전의경 글 안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