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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딸감병이었음

나 전입하고 우리 소대 문화가 생김


우리 생활관 나 포함 총 10명이었는데

자기 전에 각자 침대에 누워서

내가 썰 풀어주면 그거 들으면서 잠드는 거임

왜 내가 썰을 푸냐면

전입했을 때 나 꿈이 성우라고 하니까 시키더라

첨엔 그냥 소소한 썰 들려주면 반응 좋았는데

도파민 절임인 이 씹새끼들이 점점 자극적인 걸 원해서

웃긴썰>야한썰로 변질됨

우리 생활관 개천박한 씹 개그캐 상병장 듀오 있었는데

야한썰 듣더니 이 두 새끼가

병장 : “상병형 나 꼬추 선다 진짜 빨딱 선다‘

상병 : “ 나도 ㅋㅋ”

이 지랄을 하는 거임(둘이 말 놨음)

그러면서 막 딸치는 시늉을 함

이새끼들이 불 다 꺼놨다고 안 보일줄 알았나본데

눈이 어둠에 적응되어서 다 보였음

지들끼리 히히덕 거리면서 꼬추 만지작 거리고 있더라

그래서 매일 자기 전 루틴이

나는 야한 얘기 해주고

상병장은 꼬추 만지고

내가 이지랄을 일병 2호봉부터 4호봉까지 함

진짜 순수한 썰 풀 때는

손주 무릎베개 해주고 전래동화 읽어주는 할머니

느낌으로다가 유익하고 스스로에게 포근한 시간이었는데

어느 순간 내가 군인 두 명의 딸감이 됐으니

느낌 참 졷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