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찍게임이라고 알어?”
강의기 끝나고 쉬는 시간 현준이가 톡을 보냈다.
ㄹ찍? 리을? 뭐지?
“뭔데”
혅준이는 내 반응에 눈에 대파를 심은 것 마냥 좋아 빠르게 갈게! 를 외치고 달려왔다.
”ㄹ찍게임은 말이야 ㄹ찍들이 일반사람들 사이에 숨어서 마피아게임처럼 어쩌구 저쩌구…“
마피아게임..?
”마피아는 사람이 많아야 되잖아 ㅋㅋ“
현준이는 정색하며 되받아친다.
”아니야 둘이서도 할 수 있어!“
궁금해졌다.
”아 그럼 지금 해보자 바로“
현준이는 갑자기 얼굴색을 바꾸더니 나한테
”이새끼 ㄹ찍이다!!!!!!!!!!!!!!“
라고 지1랄을 하는게 아닌가?
”야 너 미쳤어? 뭐하냐 사람들 다 꼬라보게“
주변 사람들이 수군수군 거리기 시작했다.
‘ㄹ찍이 뭐냐?’
‘그거 있잖아 선거할 때 그거’
‘아 그 작년에 선거 결과 조작이라고 원전에 테러한 놈들?’
”현준아 오늘 너 좀 이상하다 빨리 집에 가보는게 좋겠다. 바래다 줄게 1층으로 와“
”ㄹ찍 투표율은 대한민국 절!반! 내가 ㄹ찍이 아니면 너가 ㄹ찍일 확률 99.99999프로!!“
어제 클럽에 간다고 자랑하더니 요즘 유행하는 신종약물인
tenstein3 을 먹은듯 하다.
‘진짜 ㄹ찍인가봐 왜 그 말을 못하지..?’
웅성웅성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분명히 내가 2번을 고를때는 절반이상이 골랐었던거 같은데..
“독도 우리따.. 알빠인가..?“
그 순간 2차 반민특위에서 ㄹ찍들에게 주어지는 손바닥의 점 2개가 사람들에게 보여졌다.
“ㄹ찍이네 신고해야겠다.”
“니들도!!! 절반은!!!! 2번!!! 뽑았잖!!!!악!!!!!!”
나는 있는 힘껏 소리질렀다.
그리고 어색한 공기와 침묵
사람들이 음식물쓰레기를 볼 때 하는 눈과 같은 눈을 하고 있었다.
“눈도 2개 잖아 히..히”
“콧구멍도 두..개..”
{하지만 진실은 하나} ^^
짧은 가방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