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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인데, 학교 휴학내고
5개월 가까이 백수생활 하다가
이대로 살면 ㅈ댈거 같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군대를 알아봤었음.

첨에는

육군 GOP 가려했는데
'육군 철책 근무보다 백령도가 더 힘들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했음.

이유는 간단함.
나는 힘든 곳에 가고싶었고, 해병대 하면 상륙, 돌격이고
북한이랑 가장 가까운 NLL 지역 이기도 했기에
훈련 또한 개같이 빡세리라.
그렇게 생각했음.

근데 멍청하게도 해병대 합격 후
해병대에 대해 찾아보게 됨.


그렇게 여러 글들을 찾아봤고 '채상병 사건', '해병대 부조리' 등등을 보게 됨.


어떻게 해야하냐..


애국심은 충만한데, 내가 지원한 곳이 내 애국심을 받아줄 수 있는 곳일까 걱정 된다.


죽더라도 북한군이랑 싸우다 죽고싶은데.. 병영 내에서 죽고싶진 않은데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