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년 작성 해병문학 모음집(아카라이브 로그인 필요): 데이터 주의) 여태껏 작성했던 문학들 모음(2022~2023) - 해병대전우애 채널 (arca.live)



[시리즈] 해병문학(2024~ )
· [해병 문학] 남색룡 vs 청룡! 김포 해병대 기열자리를 둔 한판승부!
· [해병 팬아트] 수육 루트 황룡 팬게임 be like:
· [씹통떡 문학] 견쌍섭이여! 전설의 인술 '자라테'를 계승하라! 上
· [씹통떡 문학] 원피스를 뛰어넘는 보물은 무엇인가?
· [해병 문학] 해병괴도! 코가손 해병님을 정략결혼에서 긴빠이쳐라! 上
· [해병문학] 해병괴도! 코가손 해병님을 정략결혼에서 긴빠이쳐라! 下
· [해병문학] 가슴팍이 웅장해진다...
· [해병문학] 변왕춘향전! 그 감동적인 해병 전래동화여!
· [씹통떡 문학] 닥터 손&황의 대민의료지원: 야마토의 오뎅병 치료 -上-
· [씹통떡 문학] 닥터 손&황의 대민의료지원: 야마토의 오뎅병 치료 -中-
· [해병문학] 왕곤충 해병의 탄생설화에 관하여!
· [씹통떡 문학]닥터 손&황의 대민의료지원: 야마토의 오뎅병 치료 -下편-
· [해병문학] 함박아 해병님과 공군 소위 함버그의 해병 코미디! -1-
· [해병문학] 함박아 해병님과 공군 소위 함버그의 해병 코미디! -2-
· [해병문학] 황근출 해병님의 특제 해병푸드! 해병 메로오도나여!
· [씹통떡 문학] 해리보 해병님의 북극곰 지키기 대작전!
· [해병문학] 오! 플루톤. 저 하늘의 기합찬 천체여!!!
· [해병문학] 무모칠의 칠칠맞은 말씀 소동!
· [해병문학] 무톤듀오의 탈영?! 둘을 찾아 프랑스로..! -1편-
· [해병문학] 무톤듀오의 탈영?! 둘을 찾아 프랑스로..! -2편(完)-
· [씹통떡 문학] 무서운게 따흑! 좋아! - 그날의 백귀야행의 추억이여!
· [씹통떡 문학] 무서운게 따흑! 좋아!: 톤톤정 해병님과 얀데레의 악연!
· [해병문학] 무서운게 따흑! 좋아!: 하늘을 올려다보지 마시오.
· [씹통떡문학] MCU x KND: 연쇄살햄마에게서 햄쎄이를 지켜내라! 1
· [해병문학] 뽀르삐립 해병의 우울



viewimage.php?id=20bcc22febd73ba97cafc5&no=24b0d769e1d32ca73ce981fa11d0283174e253ba7e9967bde184f4606774bfb2cffbd190cd13b749ac95e7b115658f35ed0f3ba5507487de061cc9e7ebea6cc5f5fe79


때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비가 와도 시원해지기는 커녕 습하고 덥기까지하자 아쎄이들이 해병 찐만두가 되어버리는 앙증맞은 찐빠가 벌어질 정도로 푹푹찌던 무요일!


황근출 해병님께선 해병성채 복도를 걷고 계시다가 우연히 황룡을 발견하였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기열 황룡은 평소라면 황근출 해병님을 보고는 "아 ㅅㅂ, 재수 ㅈㄴ없네."이러면서 즉시 역돌격을 실시하다가 황근출 해병님에게 잡혀서 수육이 되는 것이 일상이건만, 최근 6974892도의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자 기열 황룡의 뇌세포조차 맛이가 마침내 오도해병들처럼 기합찬 해병지능을 가지게 된 것인지, 황근출 해병님을 보더니만, 황근출 해병님을 부르면서 직접 황근출 해병님에게 다가가는 것이 아닌가?!

황근출 해병님은 황룡이 자신에게 먼저 다가오는 모습을 보고는 황룡이 맛이갔다고 생각하고는 그런 황룡을 먹었다간 식중독에 걸릴 것이란 공포에 역돌격을 실시하셨다.


"따흐앙! 식중독 걸리면 배가 아프다! 역돌격 실시!"


"아니, ㅈ게이 새끼야. 너에게 좋은 소식 있어서 들려주려고 그래. 이것 좀 봐봐."


"좋은 소식?"


그 말을 들은 황근출 해병님께선 해병들에게 좋은 소식은 기열찐빠인 황룡에게는 나쁜 소식이라 해병에게 좋은 소식이라면 황룡은 싫어하며 아예 알고싶어하지조차 하지않고, 알게되더라도 절대 해병들에게 그 사실이 알려지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는 황룡이 뭘 보여주겠다고 하는 것일까?

황근출 해병님은 혹시 기열황룡이 자신에게 보여준다는 것이 아기참새와 같은 무시무시한 것이 아닐까 걱정했지만, 그래도 동기인 황룡을 믿어보기로 마음 먹고는 황룡이 보여주겠다는 것을 보니 그것은 자신의 해병 벽돌이었고, 해병 벽돌 안에는 어린 기열계집들이 그려져 있는 그림이 있었다.


"이게 뭐야..?"


"뭐긴, 네가 좋아하는 프리큐어잖아. 우연히 알게된건데, 프리큐어가 3년동안 한국에선 방송안했다가 이번에서 수입해서 방영한단다. 너 프리큐어 좋아하잖아."


그러하였다! 황근출 해병님이 프리큐어에 환장한다는 사실은 해병성채에 막 입대한 아쎄이들도 아는 사실! 기열찐빠라 오도해병들은 싫어하는 황룡도 그 사실은 알고 있었다.

황룡은 인터넷을 뒤적이며 셀프전우애를 위한 기열계집 이미지를 찾다가 우연히 프리큐어가 3년만에 한국에 다시 방영된다는 소식을 알게되자, 황근출 해병님이 자기를 못살게 굴어도 그래도 동기란 정이 있기도하고, 무엇보다도 황근출 해병님이 프리큐어 소식에 정신이 팔린 동안은 자신을 수육으로 만들거나 전우애를 나누려는 시도도 하지 않을거란 계산 때문이기도 했다.

황룡의 계산대로였는지 황근출 해병님은 황룡의 해병벽돌을 한참동안 아무 말없이 바라보고 계셨다.


"어휴 황근출 이 덩치만 큰 똥게이 애새끼. 네가 좋아하는 프리큐어가 한국에 방영한다니까 그렇게 좋아서 할 말을 잃었냐?"


그러고는 황룡은 황근출 해병님을 쳐다보았으나, 황근출 해병님의 반응은 아무리봐도 기뻐하는 반응이 아니였다. 황근출 해병님의 눈은 초점을 잃고는 지진이라도 일어난듯이 흔들리고 있었으며, 온몸에서는 식은 땀을 줄줄 흘리고 계신 것이 아닌가?!


"아니, 황근출 이 ㅈ게이 새끼야. 왜 그래?"


"화... 황룡! 프, 프리큐어가 몇년만에 한국에서 방영하는 거라고 했지."


"3년."


"그... 그렇다면 황룡... 내가 여태까지 TV에서 프리큐어라고 봐온건 대체 뭐야..?"


"뭔 소리야? 너 맨날 TV로 프리큐어 보잖아."


"마, 맞긴 한데. 이건 내가 아는 프리큐어랑은 많이 다른데..?"


황룡은 처음에는 황근출 해병님이 대상영속성이 없기 때문에 프리큐어의 외형을 까먹었거나, 프리큐어는 파워레인저마냥 매년 시리즈가 바뀐다니까 새로운 프리큐어를 보고 못알아보는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황근출 해병님의 표정이 굉장히 심각하자 자신 역시 찝찝해지기 시작해서 황근출 해병님에게 몇가지를 물어보았다.


"뭐야 근출이 너 유튜브를 TV에 연결해서 보거나, 스트리밍 서비스로 프리큐어 보는 거 아니였어?"


"유튜브..? 그 민준이랑 하늘이가 해 병신 TV볼때 쓰는 그거? 그리고 스트리밍은 대체 뭔가?"


아! 그러했다. 황근출 해병님의 땅콩만한 뇌로는 TV로 유튜브를 연동해 보는 방법이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을 이해할 지능도 없었으며, 생각해보니 이곳 해병성채의 텔레비전은 구식 텔레비전이라 유튜브 연동 기능이나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기능은 애초에 지원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데 황근출 해병님은 TV로 3년동안 한국에선 방영된 적이 없는 프리큐어를 봤다..? 황룡도 그제서야 무언가가 잘못되었음을 눈치챘다.


"아니, 근출아. 그럼 TV에서 요 몇년간 프리큐어를 방영한 적이 없었고, 네가 유튜브를 TV연결하거나, 스트리밍 서비스로 프리큐어를 본게 아니면..."


"그럼 내가 본 건 대체..?"


그 순간! 황근출 해병님과 황룡은 자신들의 등뒤에서 오싹한 기운을 느꼈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뒤를 돌아봐서는 안될듯한 기분에 끝까지 그 기분을 무시하였으나, 이내 무언가가 둘에게 달라붙었다. 황근출 해병님과 황룡은 악으로 깡으로 뒤를 바라보지 않았으나 무언가가 바로 옆에 달라붙었기 때문에 어렴풋이나마 그 무언가의 형상을 볼 수 있었다.

황근출 해병님은 알 수 있었다. 그것이 황룡에게는 아닐지 몰라도, 자신에게는 매우 익숙한 존재란 것을... 아 모를리가 없었다. 황근출 해병님이 아무리 대상영속성이 없다고 한들 매일매일 챙겨보고, 못보면 땡깡을 부려서 해병성채를 반쯤 작살낼 정도로 좋아하는 것을 잊을리가 있나. 늘 자신이 TV를 틀면 "우리는 프리큐어, 우리는 프리큐어"라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추던 그들을...

하지만 황근출 해병님은 깨달으셨다. 자신이 좋아하던 프리큐어는 사실 프리큐어가 아니였단 사실을...


이윽고 무언가는 "우리는 프리큐어, 우리는 프리큐어."하고 노래를 불러댔다. 하지만 황근출 해병님은 그 노래에 더 이상 춤을 따라 출 수가 없었다. 그렇게 황근출 해병님께서 아무 반응도 하지 않자, 황근출 해병님과 황룡의 뒤에 있던 존재는 미소를 지으며 둘에게 이렇게 말했다.


viewimage.php?id=20bcc22febd73ba97cafc5&no=24b0d769e1d32ca73ce981fa11d0283174e253ba7e9967bde184f4606774bfb2cffbd190cd13b749ac95e7f4403384521960026084404b93d6976defaf17bfa09775ea55d28fee


"들켰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