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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공군들이 지저귀고 따스한 봄이 왔음이 느껴지는 영하76도의 포항오도기합짜세특별시의 해병성채 그러나 봄이 시작된것과는 별개로 김민준 해병은 극심한 심심함에 목이 빠질정도로 지루해하였다!

"흐에엥 나 심심해 엄마! 아빠! 나 놀아줘!"

"톤"

"민준아 아빠랑 아빠는 새로운 아쎄이를 모집하러 가야한단다!"

그러나 이 무슨일인가! 무톤듀오는 오도봉구를 타고 아쎄이를 구해와야했기에 민준이와 놀아줄 시간이 없었다 그리하여 민준이는 차선책으로 황룡에게 놀라달라고 화장실 2사로로 찾아갔으나 인기척은 없었고 문은
굳쌔게 잠겨있었다.

"슬슬 나올때가 됐는데.."

바로 그때 민준이의 중얼거림과 함께 황룡이 문을 박차고 나왔다!

"씨이발 황근출 이 똥게이쉐끼 프리큐어 1부끝나고 광고중이라 채널좀 돌렸다고 그대로 황/룡으로 만들어버리네"

"삼촌 놀아줘!"

"와씨 깜짝이야 민준아 무톤은 어디 나갔냐?"

김민준해병에게 자초지종을 듣게된 황룡은 이에 잠시 고민하더니 2사로로 다시 들어가서 해병 신용카드(사제어로 트럼프카드)를 들고 나왔으니 곧 민준이에게 카드마술을 선보였다.

"우와 삼촌 어떻게 한거야! 신기해! 또 보여줘!"

"허허 나중에 알려줄테니 너무 놀라지마라"

그렇게 민준이에게 마술을 보여주던중 누군가 화장실 문을 박차고 들어왔으니

"우웅 근출이 마술보고싶다!!!"

포항오도기합짜세특별시의 해병성채의 해병(신) 황근출 해병님께서 황룡의 카드마술 소리를  27km 거리로 추정되는 옆내무실에서 들으시곤 친히 마술관람을 위해 화장실에 방문하셨던것이었다!

"야이 씨발 황근출 똥게이쉐끼야 보던 프리큐어나 볼것이지 민준이 놀아주는데 왜 찾아오고 지랄ㅇ"

말이 끝나기도 전에 황룡을 황ㄹㅛㅇ으로 만든 뒤 그를 해병컨벤션센터겸 레크레이션실겸 마갈곤숙소겸 체육관겸
영화관겸 해병재판소겸으로 사용중인 곽말풍 이등병(진)의 관사로 찾아가 해병들을 집합시킨뒤 불타는 상자탈출 세팅을 지시했다.

그러나! 그냥 탈출 마술이면 심심하지 않겠는가?!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아주 약간의 난이도를 올리기로 한 해병들은 황룡의 손과 발 심지어 해병 호두과자에까지 수갑을 채워
황룡을 상자에넣고 휘발유를 뿌리고 쇠사슬로 묶어 상자를 잠궈 탈출마술 준비를 마쳤다.

마술사의 안전을 위해 이 마술에 동의하냐고 묻자 휘발유로 젖은 상자에 자진해서 들어간 황룡이
이거 풀어 이 미친새끼야, 이게 또 뭔 개지랄이야 똥게이 쉐끼들아 라는등 어서 탈출마술을 진행하고싶다는 의사를 표현했기에 황근출의 신호에 맞춰 제갈참수 해병이 라이터로 상자에 불을 붙였다.

그러곤 상자가 미친듯한 불기둥을 뿜어내며 장렬하게 타올랐다.

이제 황룡이 잘 탈출했는지 봐야겠지만 아뿔싸 이게 무슨일인가! 다른 해병들이 불타는 상자에서 맛있는 해병바베큐 냄새가 난다며 불기둥에 달려들다가 스스로 해병바베큐가 되고 그 불이 다른해병들에게 옮겨붙어 해병컨벤션센터겸 레크레이션실겸 마갈곤숙소겸 체육관겸
영화관겸 해병재판소겸으로 사용중인 곽말풍 이등병(진)의 관사가 타오르는것이 아닌가!

이에 마술을 구경하던 해병들은 불이붙은 서로에게 먹음직스러운 냄새가 난다며 해병바베큐를 먹기위에 서로를 잡아먹기 시작했으니 이는 참으로 해병천국 혹은 해병낙원을 보는듯한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결국 곽말풍 이병(진)의 관사에 따스한 해병보일러를 도입해버린 해병들은 모두 한줌의 해병석탄(사제어로 잿더미)으로 연소해버렸고 마술을 구경하던 해병중 살아남은것은 상자에 불을 붙이기 직전 프리큐어 2부를 보기위해  자리를 비운 황근출 해병말곤 없었으나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리!

싸워서 지고 이기면 죽어라

헤이 빠빠리빠!

헤이 빠빠리빠!

브라보! 브라보!

해 병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