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먼저 목을 아프게 만든 것에 대해 사과를.. 폰이 알아서 돌려줄거라 생각했는데..
아이젠버드 가환대수 책 전면. 교환대수라는 중국어 타이틀 외에는 의외로 비슷하다.
사실 많이 다르면 오히려 더 이상하겠지.
옆면. 좀 문제가 되는 부분인데 아래에서 설명함. 일단 여기서는 저자 이름이 없고 한자 제목은 있다.
뒷면에 가격이 써있다. 가격이 꽤 착한데, 118RMB(위안 혹은 인민폐라고 부르는 중국돈의 단위, 1RMB = 160~170원 정도 한다)니까 2만원 정도다.
문제는 옆면에 저자 이름이 안 나와있다는 거.. GTM 52가 핫숀이고, 옆에 있는 다른 대수기하책은 Joe Harris의 대수기하 책이다
GTM에 같은 타이틀이 꽤 있다는걸 생각하면 좀 피곤하다. 그리고 한 놈은 중국어 타이틀이 있고 한 놈은 없는게 보인다.
내가 조사한 책 중에서 유일하게 Warner 책만 저자 이름이 옆면에 표시되어있다.
이렇게 옆면에 통일성이 부족한 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 요소다.
이렇게 책 몇 권을 살펴본 결과를 정리해보면
1. 가장 큰 이점은 가격이다. 아이젠버드가 118RMB, Warner가 39RMB, 핫숀이 82RMB, Joe Harris의 대수기하가 59RMB.
대충 관찰해본 결과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소는 '책의 두께'다. 기본적으로 페이지수에 정비례하는 느낌이다.
GTM만 싼 것도 아님. Stein의 complex analysis도 39RMB ㅋㅋ 이건 뭐 한국판도 3만원 정도 밖에 안 하지만 여기선 7000원;;
2. 하드커버는 존재하지 않는다. 종이는 약간 회색빛을 띠는 갱지 같은 느낌인데 보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다.
내가 책을 깨끗하게 보지는 않는 사람이라는걸 미리 말해둔다. 좀 막 다룬다 ㅋ
뭐 일단 젤 중요한게 가격 아니겠어?
GTM 파는 대학교 서점을 한 달에 한 번 정도 가는데 원하는 책이 있으면 그냥 사온다.
그래봤자 만원 정도 밖에 안 하는데 뭐 ㅋ 오늘 점심 한 끼가 40RMB인데 그거 한두번 줄이면 된다.
대수기하 책 새삥이네. 싸니까 사놓고 공부 안 한 듯. 인정?
왠지 안 볼 거 같은 책은 중국어 판으로 사고, 자주 보는 책은 미국 판으로 샀을 거 같다.
종이 재질은 괜찮음? 막 인도산 저질 리프린트 처럼 잘못 건드리면 찢어지고 그러려나
잘 찢어질 것 같은 느낌은 아닌데..
책 기부좀요 - dc App
중국 오셔서 받아가신다면야.. ㅋㅋ
아저씨 수학책 밀수업 하면 내가 고객할 용의 있음. 저 돈이면 도서관에서 pdf받아다가 찍어서 제본하는거보다 쌀거 같은데.
근데 이거를 스프링거가 허락한거야? 아니면 그냥 중국놈들이 만들어 파는거?
허락한 거야. 이렇게라도 안 팔면 책 사는 중국애들은 아무도 없거든. 못 팔 바에야 헐값으로 파는 게 이득.
하드커버도 아니고 간지가 안나는 gtm은 gtm이 아니다 빼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