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유일한 꿈이 공돌이었다.
그런데 수능... 수능을 치니까 사람이 변하더라

이거 괜찮은 지방대 의대는 되겠는데? 싶고
서울대 공대만을 그리면서 고교 3년을 살았는데
진짜 힘들 때마다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n학번인 내 모습 상상하면서 너무나도 행복했는데

그때 나는 그 유일한 꿈마저 버리고 돈 선택을 해서
지금 이러고 있다.

너네가 부럽다.
나는 그래도 취직 어느 정도 보장된 공대도 버렸는데
너네가 수리에서 비상한 머리로 하고픈 거 하는 게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