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멘탈이 터졌습니다.
분노게이지가 가득차서
아예 교수님을 찾아가 논문같은걸 보고싶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러다가
"교수님. 제가 입학했을때
고등학교수학이랑 대학교수학이 갭이 좀 크게
느껴지고 뭔가 개념들이 너무
다다다다다다 쏟아져서 정신이 없엇는데,
요새 좀 비슷한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뭐 대학수학은 이제 웬만한건 그래도 쉬운데
박사 올라갈때도 또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라고 물엇는데 교수님 대답이 가관이더라구요.
 
"어 그거 나도 그래. 앞으로 30~40년동안 더 그럴거야 그거. 나도 맨날 아무것도 모른다는 생각밖에 안들어. 종종 아 나는 왜 살지? 이런 생각도 들고...
그래도 이제 교수쯤되면 이해 못하는게 너무 많지만
아는게 아주 조금은 생기니깐 그걸로 먹고 사는거지"
 
ㅋㅋㅋㅋ이 세상에 수학이 쉬운 사람은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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