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왔다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나같은경우는 재수해서 정시로 들어왔거든?

근데 막상 와보니까(1학년당시) 난 스물한살인데 

과고에서 날고긴다는 열아홉살애들이 조졸로 떡하니 와있더라? 

그런애들이 타락하지않는이상 자동으로 학점굇수되고

생각하는 수준이랑 수학적 지식의 폭도 나같은 양민들이랑은 애초부터 남다르더라

불쌍한 정시충은 아무리 피나는노력으로 하루 10시간씩 공부만해도 학점이안나와 ㅜㅜ

나말고 지균이나 정시로온 다른애들사정도 크게 다르진않음... 걔들은 복전이라도하지 난..

취업이고뭐고 싹다망했다 정말 돌아버릴것같음

수학에 특별히 머리가 트이지 않은이상 설수리오면 진짜 피보는것같다
 
17살때 벌써 복소해석학까지 끝내고 조졸로온애들이 학점 다가져가는데
 
이런애들이 수리과학부에 또 의외로 많다
 
수능 수리가형식으로 문제 시간내에푸는 훈련 몇년한정도로는 정말 택도없더라
 
선행도 선행이거니와 일단 수학적 역량이나 지식, 센스자체가 너무 후달림.. 하루 10시간넘게해도 학점받기가 힘들다

수학을 공부하는거는 흥미가 있고 수학의 사고과정이나 엄밀함이 좋은데,, 그에비해 내역량은너무떨어져서..
나는 지금 어떻게해야될까...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