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씨발"


기상하면서 가볍게 욕을 내뱉는다. 입주자가 들어오는 날마다 짧은 욕을 내뱉는게 습관이 됐다.


힐베르트 호텔에 입주자가 들어온다는것은 방을 옮겨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더 윗층으로.


참으로 좆같은 거주환경이 아닐수가 없다.


사실 입주자가 유한하다면, 그 숫자만큼 옮겨야되서 그렇게 큰 부담은 없다.


하지만 오늘은 특히 더 좆같은게, aleph0 만큼의 인원을 수용한 버스가 한대 왔다는 것이다. 즉 무한명이 입주했다.


이 경우 모든 호실에 있는 사람들은 짐을 싸들고 원래 호실의 2배되는 방에 가야한다.


"하아... 씨발."


나는 한숨을 쉬며 내 방 번호를 보았다. 10^10^100이 적힌 문패를 찢어발겨버리고 싶은 충동을 참았다.


나는 이제 2*10^10^100번 방으로 가야한다.


이 호텔의 엘리베이터는 나름 하이테크놀로지라서 광속의 속도로 움직인다.


이 정도 질량이 광속으로 움직이는데 블랙홀이 생기지 않는것도 하이테크놀로지 덕분이라고 한다.


어쨋든 2*10^10^100번 방으로 갈려면 한층에 방이 10개씩 있고 층당 2.5m니까 대략 6.74*10^1037년 정도의 거리이다.


10^1037광년이라니 관측가능한 우주는 커녕 빅뱅부터 우주가 빛의 속도로 팽창해도 도달하지 못하는 거리인데.


뭐 그래도 상대성이론덕에 체감시간은 0초라서 그렇게 까지 불편한건 아니다. 하지만 주위시간은 그 만큼 흐른다는게 좆같다.


나는 2*10^10^100번 방에 들어가 침대에 누워서 힐베르트 호텔 거주자 커뮤니티에 들어갔다.


대략 10^1037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어플 디자인은 구식 그대로였다. 


빛보다 빠른 무언가로 통신해서 거의 실시간 채팅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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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aleph0명 입주 좆같네 


googolplex : 힐베르트 시발놈아ㅋㅋㅋ 입주자 aleph0 만큼 온 덕에 10^1037년 지나갔다 시발련들아


skewes: ㅋㅋㅋㅋ 그러게 누가 log log 번대 살래? ㅋㅋㅋㅋ


googolplex : ㄴ 너 어디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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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learrow : 화살표도 안쓰는새끼들이 나대지 마라


googolplex : 뭐야 이 틀딱은 


skewes : 할배... 틀니서요?








































































-------------------------------------------------------------더 한참뒤----------------







































































graham : 시발새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