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랑 나는 중학교 고등학교 동창에 대학교까지 같이와서 되게 친함.
중학교까지 사학과를 갈려다가 고등학교 2학년되서 갑자기 이과를 왔는데 얘가 되게 특이한 점이 무슨 시험을 치든 아슬아슬하게 등급을 받는거임
야자도 안하고 주말엔 놀기만 하면서
내가 빡세게 공부해서 과목별로 전교 1~5등 안착하면 걔는 대충하고 8~10등 하는거임
쨌든 난 1학년때 말아서 비슷한 대학교 왔는데 아마 내가 들어올 때 과 24명중에 2등이고 걔가 4등이었을거임
중요한건 대학교와서도 술만 마시고 공부도 안하는데 학점은 맨날 비플 이상이고 난 하루에 8시간 공부 해서 a마이너스 받는 식이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쟤가 제대로 공부했으면 과 수석도 가능했겠구나 싶었고... 재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거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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