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가 수학은 동어반복이다고 나에게 말했다 물론 나도 동의한다 그런데 나는 친구에게 수학은 동어반복만 하는 학문은 아니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친구놈이 뭐?

동어반복말고 그럼 뭘 더하노? 사투리로 물어봄 내가 비유하는걸 좋아해서 비유로 말했다 자 공리를 대저택이라고 하면 대저택이 완성된 순간 그 안에 모든게 다 자동으로

만들어져 대저택 안에서 이거랑 저거랑 똑같고 하면서 저택 내부를 탐색해도 대저택이 만들어진 순간 내부의 모든게 다 결정되니까 이미 정해진거고 그래서 저택의 내부

구조물을 가지고 뭐라하는건 어떻게 보면 이미 다 결정난걸 같냐 아니냐 따지는거니까 같은걸 반복하는거고 그런 의미에서 동어반복 같지 그리고 가끔가다 존나 다르게

생긴 구조물이 같다는걸 증명하면 대저택 내부를 여행하는 여행자(수학자)들에게 칭찬도 받고 유명해지고 하것지 그런데 대저택 내부를 엄청 오랜시간 탐색하면 이제 

웬만한 구조물은 다 살펴본거 같겠지? 유클리드 기하 대저택은 여행자의 조상의 조상의 조상... 아무튼 엄청 오래된 저택인데 실제로 그안에 모든 구조물을 하나하나

다 살펴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오래동안 살펴봐서 그런가 새로운 맛이 적은거지 그래서 여행자들은 새로운 대저택들도 만들기 시작한거지 더이상 대저택을 탐색만 

하지않아 능동적으로 새로운 대저택을 만들기도해 근데 아무나 맘대로 저택을 만들면 별로 저택이 멋있지도 않고 저택에 탐색할거도 별로없기도해 그래서 유클리드

대저택 같은 오랜 즈~언통의 저택에서 몇몇 특징을 바꾸어 새로운 비유클리드 저택을 만들고 내부를 보니 또 이게 나름 탐색해볼만 한거지 특징이 좀 달라졌는데 신세계

인거지 이렇게 한번 만들고 나니까 고삐가 풀린거야 물론 여행자들이 여행하고 싶어 할만한 대저택을 만드는건 어려운일이지 그래서 그런 대저택을 만드는 대여행자들은

존경받고 또 만들어진 대저택의 내부구조에 놀라운 통찰을 주는 여행자도 대여행자지 또 만들어진 대저택에 여러 도구를 도입해서 확장공사도 하는거지


중요한건 수학은 수학자들이 만든 공리계에서 명제를 증명하는일도 하고 새로운 개념을 도입에 확장도 하고 또 새로운 분야를 창조하기도 하니까 단순히 동어반복만은

아니겠지 폰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