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면서 공부해봤으면 알겠지만...
연구할 시간 자체가 거의 없음. 또 조용히 연구할 수 있는 공간도 없음.
논문은 둘째치고, 물리적인 연구환경조차 없는 거임.

이런 환경이 뒷받침 되었던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이 얼마나 좋았는지는 모르고, 순전히 자신의 노력으로 성공했다고 생각함.
노력해서 책을 몇권 읽느니, 그냥 몇년 참고 공부한다느니 이런 소리는 열악한 환경에서 사는 사람들을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말임.

부모님한테 손을 벌리지 않는 것만을 생각하는 수준은 중산층의 수준이다. 대부분은 대학을 졸업하면 한명의 성인으로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삶을 살아야 함.

월급 벌어서 생활비 쓰고 월세내면 남는 돈 하나 없는 그런 하루하루가 반복되는 삶에서도, 틈틈히 보이는 여유시간에 수학 연구를 하는데... 현실적으로 운이 좋지 않은 이상 좋은 저널에 논문쓰긴 힘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