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필의 미래창 » [생명] 수학자의 뇌는 방정식을 예술품으로 인식한다 - http://plug.hani.co.kr/futures/1673339



수학자들이 등식(equations)을 ‘아름답다’고 표현할 때, 그건 단순한 비유나 거짓말이나 잘난 체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뇌영상을 촬영해 분석해 본 결과, 수학자들이 ‘아름다운’ 수식을 바라볼 때의 반응은 일반인들이 위대한 예술품(그림이나 음악)을 감상할 때의 반응과 같은 것으로 밝혀졌으니 말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아름다움(美)의 실체를 신경과학적으로 이해하는 데 한 걸음 다가선 것으로 평가된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세미어 제키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16명의 수학자들에게 60개의 등식을 제시하고 ‘추하다’에서 시작해 ‘아름답다’로 이어지는 점수로 평가하게 했다. 그로부터 2주 후, 연구진은 수학자들의 뇌를 fMRI로 촬영하면서 동일한 설문을 작성하게 했다. 그 결과, 수학자들이 아름다운 등식을 들여다 볼 때는 안와전두내측피질(mOFC: medial orbitofrontal cortex)의 A1 지역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인간신경과학 프런티어>(Frontiers of Human Neuroscience) 2월호에 실렸다. OFC는 정서(감정)와 관련된 영역이며, mOFC의 A1 지역은 시각 및 청각적 아름다움(미술과 음악)을 느끼는 것과 관련된 곳으로 밝혀진 바 있다.








보편적으로가장 아름답게 느껴지는건 오일러공식이고
가장 추하게 느껴지는건 라마누잔 합이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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