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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학적 상상력”이란 용어와 비슷한 운명을 가진 용어가 하나 더 있습니다.
선형대수학에서 언급되는 “초른의 보조정리”가 바로 그것입니다.이로부터 알 수 있는 사실
1. 사람들은 "자신들이 이해하지 못 하지만 그럴 듯한" 것을 보면 환호한다(링크 글은 추천수가 높음)
2. 1을 조금 더 밀고 나가면 수학으로도 밥벌이를 할 수 있겠다?
과연 저 글쓴이가 수학을 잘할까....
애초에 글 메인내용은 수학실력이랑 독립인데 존스렘마가 뭔지 알고있으니 보통사람보단 잘하긴할듯
3줄요약가능?
위대하신 분의 글을 요약하기에는 제가 미천한지라...
수학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하지도 않은 글에서 사회학적 상상력에 대한 자기 의견을 말하기 위해 굳이 저 예시를 들 필요가 있었나 싶네요 비전공자들은 존스 렘마가 뭔지도 모르고 들어본 적조차 없을텐데
그 이전에 비유 자체도 이상함.
아는거 자랑하고싶은 글인듯
선형대수학 배운 공대생들 어리둥절
ㅋㅋ 전에 운동.권 출신 이 뭐시기가 해석개론 책 들여다 보고 개소리 씨부린 그런거 느낌이 물씬물씬 난다
초른의 보조정리가 왜 중요한지 이해를 못하고 글을 쓰니 저런 소리나 하지 ㅋㅋㅋㅋ
일단 확실한건 사기는 존나 잘칠거같음
엥 선대책에 초른의보조정리가나오나?? 나는 집합론에서본거같은데 - dc App
기저의 존재성 보일때 선택공리 쓰긴 하는디..
사실 수준때문에 선대에선 잘 안나오고 위상이나 대수는 되야 self contained를 목적으로 앞부분에 몰아넣지
1. 사람들은 "자신들이 이해하지 못 하지만 그럴 듯한" 것을 보면 환호한다(링크 글은 추천수가 높음) => 딱히 그런 것 같진않음. 어차피 초른의 보조정리에 대해 논하는 댓글들은 별로 없음. 대부분 사람들이 초른의 보조정리를 잘 모를테니 그냥 그 부분은 넘어가고 그러려니한듯. 애초에 초른의 보조정리는 일종의 비유였을뿐 그에 대해 잘 몰라도 글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글이 구성되어있음.
너무 쉴드 아니냐 ㅋㅋㅋ 정확히는 보조 정리 부분을 빼도 글에 아무 영향이 없는 거니까,불필요한 부분을 빼는 게 맞는 거지
그거야 글의 목적에 따라 다르긴 한데 그냥 인터넷에 자유롭게 쓰는 글이면 글 주제하고는 별로 상관이 없어도 그냥 자기한테 떠오른 내용을 적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됨. 어디 논문제출할거면 빼는게좋겠지. 근데 저 글은 그냥 인터넷에 자유롭게 쓰는 글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격식차렸고 인용도많고 학술적이긴함.
저 사람은 자기 글이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길 바라던데, 그런 거에 비하면 글에 성의가 없음. 나는 글쓴이의 마지막 문단에 동의를 못 해서 그런 듯 ㅋㅋㅋ
애초에 이 글 내용에서 초른의 보조정리는 그냥 지엽적이고 작은 부분에 지나지않음.
첫째로, 이 두 용어는 모두 수업 첫 시간에 언급되는 단어라는 점이 있습니다. 사회학적 상상력은 사회학에서, 초른의 보조정리는 선형대수학에서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단어이고, 이를 설명하는 내용이 맨 처음에 나온다는 점입니다. => ???? 뭔 책을 읽었길래??? 무슨 수업을 들었길래??? 대부분의 선형대수학 수업과 책은 유한차원 벡터공간만을 다룸. 모든 벡터공간에 기저가 존재한다? 유한차원 선형대수학과는 상관없는 내용임.
아무튼 여기 댓글반응보면 인문사회계열에서 과학용어를 가져다가 쓰는것에 대한 과학커뮤니티의 반감이 보임. 아마도 빌런이 너무 많아서 그런걸수도있는데 (특히 수학갤같은곳 생각하면) 수학개념을 차용하는 철학등에 반감이많은듯. 김민형교수가 자기 책 서문에도 비슷한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전문 수학자들 중 많은 사람은 이런 식의 철학적논의를 싫어하고 닥치고 계산이나 하라는 사람도 많다" ... 음 잘 기억은 안나는데 대충 저런내용 있었던듯
그런 내용 있긴 함 ㅋㅋㅋ 사실 수학도 과학처럼 어느 정도의 "유의미함"을 이끌어내지 못 하면 의미 없는 것으로 치부되긴 하지.
그 "유의미함" 이라는게 수학커뮤니티 내에서의 유의미함과 수학커뮤니티 밖에서의 유의미함이 다른듯. 사실 수학커뮤니티 밖에서는 수학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유의미함이고 뭐고 없긴한데 현대수학을 그냥 무의미한 형식적 게임으로만 간주하는 경우를 보긴했음. 종교나 철학에 심취한 사람이 다음처럼말하던데 "고대의 수학은 철학과 하나였다. 자연과 하나였다. 피타고라스는 4를 신성한 수로 생각했다. 그러나 현대에는 이러한 상수철학은 멸종하고 현대의 수학은 계산에만 집중하고있다"
<자연 예술 과학의 수학적 원형> 이라는책을보면 그런식의 상수철학적 내용이나옴.
https://cec.wku.ac.kr/?p=1026
대충 이런내용인데 현대수학하는 내입장에서보면 저런게 뭔의미가있나? 저게 수학이냐? 저건 적어도 수학은아님. 이라는 느낌듬.
그런 사람 특 : 수학 연구 현재 메타 못 따라감. 그냥 자기가 모르니까 철학(개념의 발상이 어떻게 되었는지)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봄 ㅋㅋ 왜 피타고라스는 만물이 수라고 생각했을까? 수로 세상의 모든 현상을 해석할 수 있다는 일종의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봄.
나는 일반인도 수학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문제중에 "테트로미노 7조각을 모두 써서 직사각형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가 있다고 생각했음. parity을 이용하는 아주 간단명쾌한 증명이 있는데 충분히 초등적이라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근데 이걸 일반인들한테 얘기하니까 이해는 하는데 "그게 뭔 의미가 있냐?" 하는 의견이 꽤 있었음. 하긴 말이 안 되는 내용은 아니지. 이게 뭔 의미가 있을까? 반박불가네.
대신 일반인들한데 보다 더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은 그냥 겁나 난해한 문제나 개념 이야기하면서 어려운 용어로 약팔이하는거인듯. 골드바흐추측은 초등적이긴한데 수많은 천재들이 도전했는데 못푼 개어려운문제라고 약팔면되고, 페렐만이 증명한 푸앵카레 추측도 페렐만같은 천재가 어쩌니 우주의 형상이 어쩌니 하면서 약팔면되고 P-NP는 "검증할 수 있는 것과 풀 수 있는 것은 같은가?" 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면서 약팔면됨...
솔직히 말해서 의미 같은 건 현실적인 이유(예산) 때문에 갖다 붙이는 거고, 실제 동기는 그냥 "유희" 아닐까 싶은데 ㅋㅋㅋ
이게 물론 틀린이야기는 아니고 걔내들 천재인거 맞고 이 문제 어려운거 맞긴한데 중요한 건 "수학적 내용은 정작 설명하지 않고 있다" 는 거임. 일반인도 이해할만한 초등적 내용을 논하면 의미없는 형식적 게임이 되고 뭔가 고차원적 의미가 있을법한 논리학 위상기하학 같은 이야기를 하자니 사실 이해시키는게 불가능이고... 그리고 저런 고차원적 내용들은 일부를 제외하면 사실 나도 깊게 알지못함... 딜레마네
하긴 하디도 수학은 쓸모없어야 하는 것이고 일종의 지적유희이자 예술이다 같은 말을 했던것같은데... 그러면 그걸 받아들이면 사회에서 수학자들한테 밥을 줘야하나? 연구시키고 급여를 줘야하나? 같은 의문이 들긴함. 아니 내가 하스스톤 할때는 오히려 돈을 내면서 하는데 쟤내들은 돈을 받고 유희를 즐겨?!?!
나는 수학에 흥미를 가지는 것부터 이미 특이 취향(?)이라고 봄 ㅋㅋㅋ 롤보다 훨---씬 마이너함한 취향임. 일반적인 사람들이 탐구 활동들을 좋아할지 의문.
수학을 잘 한다 = 고차원적인 생각을 잘 한다이고, 이건 사실 간접적으로는 매우 유용하니까 지원하는게 아닐까 싶음 ㅋㅋㅋ 철학도 마찬가지여야 하는데,어찌 철학 대접은 푸대접인 듯? ㅠ
pgr 글 댓글에도 소칼의 지적사기 언급하는 사람들도 있고... 소칼도 프로과학자로서 인문 문화 예술계에서 과학용어 남용을 극혐했던듯
애초이 모든 분야에서 쓰이는 "개념"은 그 당시의 특수한 문제,상황을 해결하려고 나온 건데, 그 배경,전문지식도 없으면서 어떻게 개념을 갖다 쓴다는건지 의문이긴 함 ㅋㅋ
전에 철학전공자하고 수학전공자 모두 오는 학회를 간 적이 있는데 (논리학회) 철학전공자 발표후 수학전공자가 "그래서 발표의 결론이 무엇이죠? 무슨 의미가 있죠?" 같은 조금 공격적인 질문을 한 적이 있었음. 질의응답이 오고가다가 좌장이 "철학에서는 그게 중요한 문제인데 수학자들은 그 문제에 관심이 없고 그런 형이상학적 탐구가 무슨 의미가 있지? 하고 생각한다" 라는 식으로 정리한일이있음
학문마다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가 달라서 그런 듯 ㅋㅋ 주류수학은 논리학을 "도구"로 삼는 경향이 매우 강하니까 아무래도
내 느낌은 애초에 저 PGR글에서 초른의 보조정리는 지엽적이고 작은부분에 지나지않고 글 자체는 수학과 독립적인 내용인데 여기서 과민반응하는것같음
저 글에서는 지엽적인 내용을 빼면 알맹이가 없다는게 문제인 듯. 1분만에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을 10분으로 늘려둔 정보 전달 유튜브를 본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