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 입상했을때
진짜 내가 수학에 재능있는줄 알아서 수학과 가고싶었는데
진짜 요즘은 존나 고민되네.. 몇년을 이지랄해도 나이서른까지 밥값도 못한다는 글보니까 암담하다..
그래서 그런데 진짜 대학수학이랑 경시수학같은거랑 아예 조금의 관련도 없음? 그리고 우리엄마는 수학과가서 응용수학하면 돈 존나번다는데 이거 맞는말이냐?
진짜 내가 수학에 재능있는줄 알아서 수학과 가고싶었는데
진짜 요즘은 존나 고민되네.. 몇년을 이지랄해도 나이서른까지 밥값도 못한다는 글보니까 암담하다..
그래서 그런데 진짜 대학수학이랑 경시수학같은거랑 아예 조금의 관련도 없음? 그리고 우리엄마는 수학과가서 응용수학하면 돈 존나번다는데 이거 맞는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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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응용수학 박사따면 오지게번다 아직 한국은 그닥
보통 어디에 취직해서 어떤일을함? - dc App
노상관은 아니지 kmo imo 했던애들이 유리한건 사실
한과영이나 외국대학 입시는 모름. 영재고면 엄청 잘하겠네 외국이든 한국이든 순수수학은 진로가 한정적이지 근데 넌 괜찮아보이는데 영재고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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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그리고 제가 올해 한과영 입학하는학생인데 한과영에서 외국대학 수학과 가려면 몇등정도 해야하나요? 사실 제가 지방에다 교육인프라가 안좋은데 사는지라 정보나 아는것이 너무 적습니다ㅜ - dc App
외국이든 한국이든 수학과 취업률이 낮나요? - dc App
수치상으로 보면 수학과 취업률은 심각하게 낮은데, 현실적으론 학원가로 많이 빠지는데 걔들이 통계에 안잡혀서 그렇다는게 정설처럼 여겨짐. 딱히 낮을이유도 높을이유도 없지 사실.. 같은 학점 같은 영어점수면
진짜 수학과 나와서 학원가로 빠지는사람이 꽤있는구나... - dc App
아 뭐 물론 공대랑 비교하면 낮긴 하겠다만.. 그냥 전체평균으로 일반직 간다고 생각할때 얘기
그렇군요... 남은 3년동안 생각을 잘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dc App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형님.. 이건 진짜 오래 고민해야될것 같습니다 솔직히 진짜 제가 제 청춘을 수학에 다꼴아박을수 있냐고 했을때 지금당장은 자신이 없습니다.. - dc App
애초에 돈을 가장 큰 가치로 둔다면 수학과에 올 필요가 없다고 생각. 하지만 본인이 수학을 너무 좋아하고 계속 연구하고 업으로도 삼고 싶다면 돈 때문에 포기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
'수학과' 여서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거나 하는 그런 메리트는 전혀 일절 없음. 수학과 나와서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은 '수학과'를 나와서가 아니라 그 사람 자체 '능력'이 뛰어나서임.
중등 kmo 대단한거긴 하지만 그거로 미래를 결정할만한 사항은 아님 똑똑한 거 같은데 고등학교 동안 잘 생각해보면 되겄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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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자신감을 굉장히 가졌던게 고등이라서.. 2017년에 중등 2차 금상, 작년에 고등kmo 1차(가우스부) 은상, 2차 은상(아마 젤꼴찌였을거에요) 받았거든요. 중등은 거의 독학하다시피했고, 고등은 왕복 2시간인 대구수성구 학원에 다니면서 공부했는데 거기서 제가 젤높은상을 받았더라고요 그래서 이때 되게 자신감도 높아지고 무조건 수학과 - dc App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대학수학은 또 완전히 좆노잼이라는 분들도 있어서 진짜 고민되네요.. 수갤 처음 들렀을때는 그래도 다 수학과 다니시는 분들인데 다들 수학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었는데 많은 분들이 되게 수학과 온걸 후회하시고 그러더라구요..처음에는 저정도도 못 버티나 싶었는데 보면 볼수록 고민이 심하게 됩니다.. - dc App
순수수학의 마인드셋 자체는 진리를 찾아나가는 과학자 포지션인 것 같다. 우주에는 돈과는 비교도 안되게 중요한 게 있고 그게 바로 수학의 형태로 나타나 있다고 생각하는 거지. 그래서 어떤 수학자는 '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수학을 즐기고 수학과 살다가 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함. 이런 생각이 오글거리고 어색하다면 이 길이 아닐수도...
진리라기보다는 체계 안에서 하는 두뇌게임같은 느낌이 강하지 않음?
대부분이 진리라는 느낌이 더 강한듯. 두뇌 게임이라는 사람들 대부분이 수학과 진학에 후회하는 부류고 또 교수나 석박사들 중에 그런 마인드 가진사람 한번도 못봄. 그냥 가끔 하는 이야기로는 해도.
그렇게 거창할 것까지 없고, 그저 직업 중 하나입니다. 대신 정규직 잡을 때까지 아주 오래 걸리고 연봉도 상대적으로 변변찮을 뿐이지요. 그래서 그 인고의 시간을 견뎌내기가 쉽지 않지요. 그것 뿐.
한과영 가면 가서 높은 레벨 수학과목 들어봐라. 대학수학 맛보기 정도는 되니까. 그래도 모르겠으면 카이스트 와서 1년간 체험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다른과로 도망가면 됨.
해보고 아니다싶으면 도망칠 수 있으니까 한번 비벼봐요. KMO 조합쪽 잘하면 KOI같은 정올계통도 괜찮게 하는 경우 많은데 대학생정올같은거 잘하면 기업에서 모셔가서 토꼈을 때 활로는 생각보다 많이 괜찮은 편임. 본인은 KMO 수상하나 없는 조빱인데 SCPC같은거 취미로 본선갈 만큼은 하고 유명한 IMO 국대출신 정올러도 한 명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