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멍청한 질문일거라는 점 미리 양해좀. 대학원 꿈이 올해 생겨서.
ky재학중인데 영어를 ㅈㄴ못해서 군대 갔다왔음에도 유학은 남일처럼 생각이 드는 3학년임. 내년 4학년. 전공학점은 4.2정도 나올듯
그 해석학계열(확률론,편미방)전공을 희망하고 잘풀리면 교수까지 목표로 공부해보고싶은데,
교수임용이나 수학연구실적과 같은 관점에서 보았을 때, 해외로의 유학은 거의 필수로 작용함?
개인적으로 유학이 두려워서, '국내박사로도 충분하지 않을까'하고 정신승리중이긴 한데,
밈이나 유머요소를 제외하고서라도 국내박사는 어느정도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
지금에라도 유학목표로 올인하는게 나은 수준임? 지금 경쟁력 없으면 국내석사에서 실적올리고 박사유학 top30을 노려야 하는 수준임?
yk인데 ky라는거 보니까 고구려대학생이구만
걍 니 미래는 니 재능에 달렸음. 칼텍mit가도 재능없으면 걍 시간낭비하다가 짐 싸는거임. 한국 제주대에서도 의미있는 논문 쓰면 바로 몸값 떡상하는거고
내가 교수님께 들은 말을 옮겨보면 1. 옛날엔 진짜 무조건 유학이였는데 요즘은 국박도 충분히 교수할수 있다. 2. 물론 유학가서 대가들 밑에서 연구 + 해외연구문화 겪는게 더 좋다. 3. 해외연구경험이 없으면 교수는 불가능하다고 보는게 맞다(극히 예외적인 경우가 있긴 함). 해외포닥은 필수 4. 같은조건이면 당연히 국박보단 미박을 뽑는다. 5. 영어는 최소한 유학간 사람들한테 밀리지 않을 만큼은 해야 한다.
내생각은 유학못간 쩌리 생각이라 들을 필요 없을 거 같고 이제 좀 있으면 짱짱한사람들이 댓글달아줄꺼임
아닙니다 선생님, 말씀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역시 갈 수만 있다면 가고보는게 무조건 좋네
포스텍 수학과 교수 30명중에 국내파 단 한명임. 이것만 봐도 게임 끝났지.
카이스트 교수중에도 국내파 단 두명
아니 근데 영어 못하면 국박이어도 연구와 교류에 지장이 클텐데.. 이 악물고 외국 나가는 건 생각 안해봤?
국내에서만 있을거면 교원자격증 따고 선생하는건 좋을듯
서울대니 카이스트니 포스텍이니 하는 데 가고 싶으면 당연히 거의 대부분의 경우 유학이 우선이죠. 서울 상위권이라면... 젊은 교수들 보면 조금씩 달라지죠. 서울 중하위권과 거점국립대라면 젊은 교수들 상당수가 국내박사 출신입니다. 과거와는 다르게.
학교에 따라 같은 수준이면 미박을 뽑는다는 말도 이젠 조금씩 옅어져가고 있죠. 해외경험 없으면 안뽑는다는 말도요. 다만 미박이니 해외경험이니 하는 것들을 교수가 되기 위한 필수 스펙으로 보지 않고, 내 연구에 무엇이 도움이 되는 길인지로 봐도 되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를 못한다는 이유로 근사한 선택지를 버린다? 이건 너무 어리석은 행동이에요.
ㄱㄱㅎ 교수님 연구실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