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din pma로 해석을 공부했는데, 그 때는 유리수 + lub property로 실수를 구성할 수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돌이켜보니 왜 그렇게 어렵게 실수를 구성할 필요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서 질문드립니다.
대수 같은 교재에서는 실수의 완비성같은게 관심대상이 아닌지라 infinite decimal로 퉁치고 넘어가더라고요. infinite decimal로 정의했을 때, 발생하는 문제가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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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할 수는 있음. 하지만 안하는 이유는 0.99999...=1의 문제처엄 한 숫자를 나타내는 representation이 유일하지 못해서 좀 세심하게 구성해야함.
익명(92.38)2021-01-06 15:30
infinite decimal로 정의한다는 말이 결국 유리수의 코시수열로 정의한다는 말처럼 들리는데, 그렇게 정의도 가능하고 데데킨트 컷(PMA정의)랑 동치일거에요
카카오(73.146)2021-01-06 15:31
예전에 읽은 글(수학교육쪽 학술지)에서는 (1) "비순환 무한소수를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이, 이러한 기호가 나타내는 수가 정말 있다고 주장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는가? 또한 이 설명대로 비순환 무한소수 기호에 대응되는 어떤 수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이 수는 '비순환 무한소수 기호에 대응되는 수'라는 것 이외에 어떤 다른 쓸모가 있는가?" 라는 의견도 있고, (2) 무한소수 기호는 산술적으로 불투명한 성질을 가진다. 예를 들어 0.135791234...+1.123458765... 라는 덧셈은 소수점 아래 여섯번째부터 9999... 가 반복되어서 소수점 아래 다섯번째 수가 무엇인지 결정할 수 없다는 문제도 있고,
익명(223.38)2021-01-06 18:09
답글
(3) 0.101001000..., 3.141592... 같은건 그냥 대충 규칙이나 생긴 모양을 보고 순환하지 않는 무한소수이니 무리수를 말하려고 하나보다 라고 보는게 일반적이지만, 실제로 저것만 보고는 저게 순환소수(유리수)인지 무리수인지 판단하는건 불가능하다 라는 문제도 있다고 하네요
익명(223.38)2021-01-06 18:09
가능하고 실제로 동치가 되는데, 그 정의로 해석학책에 있는 뭐 하나 증명하려고 하면 거의 결국 기존 이론에 해당하는 뭔가를 보이게 됨.. 그리고 10진법 말고 2진법 무한소수, p진법 무한소수.. 들이 다 같은 수체계인지 어쩐지 따지고 하다보면.. 그런 거에 의존하지 않는 정의가 좋은 정의구나 하는 생각을 하지.
할 수는 있음. 하지만 안하는 이유는 0.99999...=1의 문제처엄 한 숫자를 나타내는 representation이 유일하지 못해서 좀 세심하게 구성해야함.
infinite decimal로 정의한다는 말이 결국 유리수의 코시수열로 정의한다는 말처럼 들리는데, 그렇게 정의도 가능하고 데데킨트 컷(PMA정의)랑 동치일거에요
예전에 읽은 글(수학교육쪽 학술지)에서는 (1) "비순환 무한소수를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이, 이러한 기호가 나타내는 수가 정말 있다고 주장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는가? 또한 이 설명대로 비순환 무한소수 기호에 대응되는 어떤 수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이 수는 '비순환 무한소수 기호에 대응되는 수'라는 것 이외에 어떤 다른 쓸모가 있는가?" 라는 의견도 있고, (2) 무한소수 기호는 산술적으로 불투명한 성질을 가진다. 예를 들어 0.135791234...+1.123458765... 라는 덧셈은 소수점 아래 여섯번째부터 9999... 가 반복되어서 소수점 아래 다섯번째 수가 무엇인지 결정할 수 없다는 문제도 있고,
(3) 0.101001000..., 3.141592... 같은건 그냥 대충 규칙이나 생긴 모양을 보고 순환하지 않는 무한소수이니 무리수를 말하려고 하나보다 라고 보는게 일반적이지만, 실제로 저것만 보고는 저게 순환소수(유리수)인지 무리수인지 판단하는건 불가능하다 라는 문제도 있다고 하네요
가능하고 실제로 동치가 되는데, 그 정의로 해석학책에 있는 뭐 하나 증명하려고 하면 거의 결국 기존 이론에 해당하는 뭔가를 보이게 됨.. 그리고 10진법 말고 2진법 무한소수, p진법 무한소수.. 들이 다 같은 수체계인지 어쩐지 따지고 하다보면.. 그런 거에 의존하지 않는 정의가 좋은 정의구나 하는 생각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