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8살되는 급식충임
난 세상에서 수학이란 과목이 제일 좋음
수학공부하고있으면 시간가는줄 모름
조금더 어렸을땐 정말 수학자가 되고 싶었는데
중3때쯤 수학자같은걸해서는 굶어죽을것만 같아
다른 직업으로 진로를 바꿨음
하지만 요즘 마음속에서 자꾸 수학을 더 하고싶다는 열망이 생김 이미 고등학교수학은 다 끝냈음
부모님은 내가 좋아하는일을 하길 바라심
그런데 내가 걱정되는건 이 2가지임
1. 대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이 고교수학이랑은 완전 다르다는데 내가 그 수학도 좋아할까?
2. 굶어죽지않을까?
1번은 미적분학 교재 하나 사서 시험해보려하는데 책 추천좀 해주십쇼 아마 스튜어트가 제일 유명한것 같던데
2번은 솔직히 우리집이 넉넉한 형편도 아니라서 좀 걱정이 됨
- dc official App
걍 취직 잘되는 좋은과 가고 거기서 공부 열심히 하면 다른과를 부전공이나 복수전공 할 수 있음. 그때 수학과를 신청하면 됨. 수학과는 스카이여도 먹고살 걱정 해야한다
이건 2번 답이고, 1번에 대해 답을 하자면 대학 1학년때 배우는 미적은 고딩 미적의 연장선이라 생각해서 2학년 때 배우는 해석학이나 선형대수학 맛을 봐야 알 수 있다고 생각
선형대수는 선수과목이 따로 없나요? 그냥 고교베이스에서 봐도 이해할수있으려나 - dc App
선대 그냥 하면 돼 기벡이랑 중고등수학 알면 될듯
현대대수학이 진입장벽이 낮고, 완전 새로운것들뿐이라 재밌을거임. 도서관가서 현대대수학 교재빌려서 읽어보셈
집합론 재밌음
굶어죽지는 않음. 고시나 수학같은거 하다 안되면 사교육으로 잘 빠짐. 금융으로 빠져 돈 잘 번다는 얘기는 경영대 친구가 컨설팅 빅3에 갔다는 것 만큼이나 남얘기니 믿지 말고. 보통 수학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문제 푸는 걸 좋아하는거라 대학 가서 대학원 생각만 말고 cpa, 한은 등 각종 고시대비가 필요한 곳도 살펴보고.
일단 취업 잘 되는과에 진학한 뒤, 수학과 수업 몇개 들으면서 마음에 들면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을 하면 됨. 이 경우 수학이 잘 안맞더라도 다른 선택지가 있다.
꼭 수학과 진학을 해야 수학과 수업을 들을수 있는게 아님.
2021년 의 나에게, 그 선택만큼은 안돼 너의 인생을 더욱 소중히해 즐거운 다른걸 찾아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