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 너무 재밌음
중딩때부터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고있는데
여러가지 고민이 너무 많음
우선 내신이 안좋음
1학년 4점대밖에 안나오고 이번시험 내신은 더 똥쌀삘이 느껴짐 본가가 지방인지라 집앞에 있는 수교과는 5점대도 들어가긴해서 어떻게든 들어갈수는 있을꺼같은데 들어가봤자 의미가 있는가 싶음
수2,미적이 너무 좋음 재밌음 근데 문제는 그것만 공부함
그래서 내신공부한다고 하면 맨날 수2만 풀고있고 수1은 손에 잡히질않음 2학기때 확통하고 미적배우는데 2학기가도 똑같을꺼같음 확통공부 하나도 안하도 미적만 공부할꺼같다
나는 가르치는게 즐겁고 모른다고 알려달라고 하는 애들이 귀여움 그래서 수교과를 가고싶다는건데 여기 올라온 글 읽다보면 어찌저찌 피똥싸서 수교과 간다고 해도 진도는 따라 잡을 수 있는가 싶고 이해는 할 수 있으련가 싶고 임용은 어케할까싶다
좋아하는건 많은데 그걸 목표로 공부하고 한다해도 음악같은 앞길이 막막한것들이나 취미밖이 안되는것들 밖에 없어서 현실적으로 내가 이 분야에 대해 공부를 해서 진로로 삼을만한건 수학밖에 없음 그리고 그거에 대해서도 지금 의문이 생기는 상황임 정말 내가 수학을 좋아하는게 맞는가 싶기도 하고 내가 잘 할 수있는가 싶기도 함
내가 게임을 하나도 안해서 다른 게임하는 애들에 비해서 시간이 많은거 같긴한데 막상 그 시간을 활용을 안함
공부를 해야한다 라도 생각은 하는데
머리만 생각을 하지 몸은 절대 움직이지 않음
학교나 학원에서는 그나마 하는데 집에서는 공부 할 마음이 없어짐 그렇다보니 공부하는 시간도 적고 그만큼 내신은 똥을 싸고있음
좀 말이 길었는데 요약하면
1.수학이 좋은데 미적만 공부함
2.수교과 가고싶은데 내신 개똥쌈
3.공부해야지 하는데 머리만 그러고있음
4.만약 수교과 간다해도 내가 잘 할수있을지 자신이 없음
공부하기 싫을때 어떻게 했는지 아니면 진로에 관한 조언같은거든 뭐든지 좋으니까 아무거나 말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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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알겠는데 이 문제는 니가 이미 답을 알고 있음. 간절하면 니가 이미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지 않았을까. 내신이 안되면 수능에 2년박아서 가라
좆도 안되는 고등수학 가지고 재밌다 어쩐다 하지마라 그거 병임 니가 객관적으로 수능 30번 이런 거 ㅈ밥이라고 느낄 수 있는 레벨이 되면 그 때쯤 쉬우니까 재밌다는 걸 느끼는 거면 ㅇㅈ 하는데 잘 하지도 못하면서 재밌어 헤헤헤 하는 거면 답도 없다 그냥 공부나 해라 - dc App
싫어도 공부하는 게 유일한 해결책이지. 공부 좋아서 하는 급식이 몇이나 되겠냐? 진짜 수학 좋아하는 애는 잘 모르는 거에 도전해서 알아가고 해낼 수 있는 재미에 빠지는데,미적만 좋고 그것만 하고 다른 부분은 손대기도 싫어 한다면 난 수학 을 좋아 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본다.
미적 씹노잼인데
내신 조진건 알겠고 수학은 잘함?? 임용쳐서 공립교사할거면 학벌은 전혀 상관없고 전공수학 머리 + 교육학 달달 외우는 능력만 있으면 됨. 문제는 (몇년전부터 계속 지적되던건데) 임용 TO가 꾸준히 감소추세로 될것이고, 지금도 재수 삼수하면서 아직도 쌓여있는 고인물들이 있어서 경쟁이 그리 녹록치는 않을거임. 일반 기업 취업도 경쟁은 심하겠지만, 임용판은
'아 ㅅㅂ 발 뺄까...'싶을때는 이미 임용고시 원툴 능력밖에 없고 회사 취직하기에는 특출날거 없는 인력이 되어있다는 문제가 있음. 제일 문제는 1년만 더하면 될거같은데 하면서 시험중독에 걸리는거...
결론은 가고싶으면 가라는거긴 한데, 그리 희망적인 미래만이 기다리고 있는 과는 아니란거는 알아둬... 글고 나도 비슷한 이유로 수교과 갔었는데, 대학 다닐때랑 임고준비할때 계속 했던 생각이 다양한 진로좀 알아볼걸 하는거였음.. 좀 무책임한 말이지만 수학 재밌고 가르치는거 좋아한다고 수학교사만 바라보지 말고, 다른 좋아하는거 뭐있는지 생각해보거나 좋아하진
않더라도 돈 잘버는거 뭐 있을까 이런거라도 생각을 좀 다양하게 해봤으면 함
나도 그래서 고민임 간다해도 내가 잘할까 싶기도 하고 그리고 그쪽이 점점 감소추세기도 하다보니 그렇다고 수학말고 다른 밥벌이가 되는 진로가 생각이 안남 - dc App
20학년도 가형 69수능 97 100 100 받았고 수학과 왔는데 수학이 세상에서 가장 싫어졌음
공대생 수학과 다전중인데 우울증 걸렸을때보다 지금이 더 자살하고싶음
고딩때 미적을 좋아하는거면 계산해서 정답 맞추는걸 좋아하는거 같은데 그러면 대학 수학이랑 별로 안 맞을 가능성이 높을듯 집합, 벡터, 행렬 같은거에 흥미가 있어야 진짜 수학과 갈만한거 같음 뭐 미적에 흥미 있다는게 기본적으로 논리학 기본지식은 독학해서 숙지해놨고 어떤 함수의 미적도 다 기본으로 풀 수 있고 지금은 르베그 적분 같은거를 독학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그게 정말 재밌다 하는 수준의 흥미라면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