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부여좀 받아보려고 검색해보다 보니 이런게 있네
https://www.reddit.com/r/math/comments/k7pi3p/is_there_any_japanese_math_book_you_would_like_to/
예전에 본 영어 번역된 일본어 책도 있었고 이런거 봐도 일본어로는 읽을만한 수학책이 꽤 많은거 같은데 왜 한국은 한국어로 책을 안쓸까? 인구가 너무 적아서 읽을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동기부여좀 받아보려고 검색해보다 보니 이런게 있네
https://www.reddit.com/r/math/comments/k7pi3p/is_there_any_japanese_math_book_you_would_like_to/
예전에 본 영어 번역된 일본어 책도 있었고 이런거 봐도 일본어로는 읽을만한 수학책이 꽤 많은거 같은데 왜 한국은 한국어로 책을 안쓸까? 인구가 너무 적아서 읽을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한국에도 수학 관련 번역서들이 조금씩 출판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죠. 번역이라는 게 단순히 "외국어만 잘하면 된다." 이런 게 아니라 모국어도 그만큼 잘해야 합니다. 일본의 번역 시장이 구체적으로 어떤 구조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전공 서적의 경우에는 해당 분야 전공자들이 번역을 해야 하는데 이 전공자들의 외국어 실력, 모국어 실력은 천차만별이죠.
보통 대학 교수님들이 번역을 하시는데, 번역의 질이 좋은 책도 있고 그렇지 않는 책들도 있습니다. 번역서를 출판하기 위해 번역자가 들이는 시간대비 얼만큼의 이익이 되는가?에 대한 문제도 있을 테고, 교수님들도 할 일이 있는데 자신이 번역한 서적에 세세한 관심을 기울이기 힘든 일도 있겠죠.
또한, 번역자의 모국어, 외국어 실력이 천차만별이니 누가 번역하는가에 따라 번역의 질이 달라질 수밖에 없죠. 용어의 문제도 있고요. 수학 용어들이 대부분 한자어들인데, 단어만 보고 무슨 뜻인지 유추하기 힘든 용어들이 많죠.
번역의 질 + 한자어로 인한 독해의 어려움 때문에 번역서보다 영어 원서를 찾게 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죠. 그렇게 되면 번역서에 대한 수요보다 원서에 대한 수요가 더 커지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번역자 입장에서는 번역에 들이는 시간만큼 이익이 안 생기고, 독자 입장에서는 번역서를 읽는 것보다 원서를 읽는 게 비용 + 시간 절약이 되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 출판사 입장에서도 수요가 적으니 다양한 학문 관련 번역서들을 출판하기 힘든 것이죠. 어느 정도 수요가 있고 그에 따른 이익이 있어야 번역을 할 테니까요.
아 전 번역이 아니라 애초에 한국어로 쓰여진 책 말한거였어요 일본 교수들은 책을 일본어로 많이 쓰더라구요
한국인 교수님들도 책을 쓰시긴 하지만 대다수가 임용 시험 대비를 위해 전공서를 집필하시죠.
아무래도 번역서와 비슷한 이유 때문에 한국어 서적이 잘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수학 관련 한국어 서적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지만, 이쪽에 관심이 있으신 교수님들이 많이 계시고 또, 독자들의 수요도 그만큼 있어야 가능한 일이겠죠.
그러게말임 일본은 대학에서 쓰는 교제도 보통 일본거 쓰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