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야는 꼭 석박사 따야만하나?
솔직히 학교나 출연연 제외하고 기업같은데서는
걍 코딩좀 할줄알고 이거저것 끌어와서 구현만하면 되는거아님?
걍 학부수학에 조금더 개인공부 보충하면 될것을
석박사들이 기업가서 굉장히 어려운수학이나 통계 연구하나? 혹시 현업에 종사하고있는 사람들있으면 알려줘
솔직히 학교나 출연연 제외하고 기업같은데서는
걍 코딩좀 할줄알고 이거저것 끌어와서 구현만하면 되는거아님?
걍 학부수학에 조금더 개인공부 보충하면 될것을
석박사들이 기업가서 굉장히 어려운수학이나 통계 연구하나? 혹시 현업에 종사하고있는 사람들있으면 알려줘
보통 구글 구글 딥마인드 마소 같은 탑티어회사의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는 그런 "이거저거 끌어와서"의 끌어올 대상을 만들지 뭐 분야따라 다르고 ML 업무를 하는것도 보통 혼자하지는 않는데 암튼 누군가는 그런 고급 수학을 할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한 분야가 있음
그리고 애초에 학부수학에 조금더라는게 학부수학의 기준이 수학전공자인데 수학전공자보단 다른전공자가 더 많고 다른학부에서 그렇게 수학전공자급으로 수학을 배우질 않잖슴 확률론 이런건 수학과 학부에서는 자주 볼일이 없기도 하고
물론 뭐 일반적인 기업의 얘기는 아니지
우리학과 출신중에 석사따고 딥러닝하는분있는데 수학 전혀 안쓴다는데 물론 그 사람한테만 해당하는거겠지만
그냥 흔히 요구되는 이론지식과 구현능력만 갖추려 해도 통상적인 학부 수준에선 좀 힘들 걸
그리고 AI든 ML이든 빅데이터든 투입되는 인력과 기술의 종류도 다양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도 필요하고 통계, 기계학습 이론도 필요하고
일반적인 목적의 딥러닝 모델같은건 학습시키는 법 이런게 다 정형화 돼있어서 학/석사 수준의 '엔지니어'가 데이터를 잘 가공해서 기술을 잘 적용하기만 하면 됨
반면 구글같이 특수한 데이터를 사용하거나 특수한 목적을 가진 첨단 모델을 만드는 경우는 알고리즘같은걸 새로 고안하는 '리서쳐'가 필요함
원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라는게 개념도 모호하고 이거 공부했다 하면 죄다 받아주는 분위기였는데 최근에는 공급이 과잉되니까 저 두 갈래로 양분됨과 동시에 리서쳐를 작은 기업에선 잘 고려를 안하게된 정도?
위에 댓글 단 애들은 일도 안해본 국내충 애들이 떠드는거고 ㅋㅋ . researcher 포지션 보면 박사 60% 석사학사 40%임. google이던 facebook이던 다 team단위로 일하는데 팁에 박사 석사 학사 다 섞여있음. 학사,석사하고 SWE로 들어가도 research팀에서 일하다 internal로 researcher로 바꾸는 케이스도 흔하고 뭐로 들어가던 실적만 보여주면 포지션이 뭐든 상관없음. 학사,석사 출신이 박사한애들보다 실적 잘내는건 부지기수고 박사가 별 메리트 가지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박사때 논문쓰고 팠던걸 조금이라도 여기 적용되려나? 이런 마인드가 가장 적절한듯. 일하는데 critical한게 아님. phd하고 들어오는 비율봐도 90%가 cs고 나머지 10%중 stat,physics,m
ath애들이 나눠갖는것임. 꼭 수학하는애들이 필요하다 이런개념없음. 지금 google ai 최고 관리자 레벨엔 고졸? 중졸?도 있다. 미국대학교 나온거 아닌 이상 외국인은 사실상 opt나온게 아니니깐 학사하고 SWE로 석사하고 SWE나 researcher로 못들어오니깐 researcher에 있는 외국인들 대부분이 cash cow 석사하고 들어왔거나 phd하고 들어오는게 대부분.
흠 그래도 박사 출신이 60%라는 건 그게 더 무난한 루트긴 하다는 거 아닌가? 석박에 이점이 없으면 학사 비율이 더 높아야 하는 거 아님?
미국인 리서쳐 중엔 학사 비율이 훨씬 높나?
한국처럼 박사를 과장급 고연봉대우하고 서류 면접으로만 채용하는게아니라 걍 학석박 전부 코딩테스트도보고 같은직군으로 채용하고 연봉은 학력이아니라 경력과 성과에따라 결정되지않나
한국 대기업에서 박사를 그냥 서류면접으로만 채용하지도 않을뿐더러 (코테 등 어느정도 기본적인 테스트는 함), 경력과 성과를 갖춘 인재들은 미국에서는 보수적으로 잡아도 최소 2배 이상의 대우를 해주니 한국 대기업에 안 가려고 함. 그만큼 AI쪽 인재가 아직 시장에 많지 않아서 한국 대기업들이 지푸라기라도 잡으려고 하다보니 일어나는 현상이고, 이러한 현상이 해소되면 지금처럼 수학과 박사 출신이라고 채용하려는 경우는 사라지게 될거다.
상식적으로 시장에 경력과 성과를 갖춘 사람들이 넘쳐나서 기업 입장에서 이들을 쉽게 데려올수 있으면, 경력과 성과가 별로 없는 사람들을 수학과 박사출신이라고 명함만 보고 데려가려고 하겠니.. 경력자 입장에서는 한국 대기업보다 더 좋은 대우를 해주는곳들이 많다보니 잘 안가려고 하니까 어쩔수없이 수학과 출신이라도 뽑아가는거지. 이런 결정이 합리적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만.
애초에 이 글이 수학과 박사 얘기는 아니지 않음? AI나 기계학습 전공으로 CS(+통계) 석박 받은 경우를 말하는 거겠지
한국기업에서 과장급 고연봉 대우해봤자 초봉 100k도 안주잖아ㅋㅋ 미국에서 faang말고 밸리 기업들은 대졸신입 swe들이 150k 시작인데 아예 한국이랑 비교가 불가능이지. 미국기업들도 학사졸 swe나 박사졸 researcher 뽑을때도 석박한다고 최소 5년이상 시간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l3 l4정도로 한 레벨만 올려서 대우해줌. 이건 돈으로 보면 50~
100k사이. 그래서 처음부터 researcher로 google같은 기업에서 일할 생각이면 꼭 박사하는것보다 학사 석사받고 일찍 기업들어가서 일하면서 퍼포먼스 보여주는게 더 나을수도 있음. 근데 이려려면 미국대학 나와야지 취업이 가능하기때문에 한국대학 나와서는 불가능하고 미국석사 가거나 미국박사 해야겠지.
어떤 반도체기업에서는 전공불문 그냥 자기 박사연구분야 발표가 면접의 전부더라 미국은 한국컴공교수출신도 코테준비하고 알고리즘 문제풀고입사하던데
한국이 고연봉 줄수없는 이유가 미국은 성과 나쁘면 해고하면 되기때문에 고연봉주는게 가능한데 한국대기업은 사람 자르는게 거의 불가능하니 연봉도 너무 높게 줄수없지 해고가 쉬워야 연봉도 높아지지 않을까? 한국노동법이 지나치게 노동자중심적임
한국은 공공기관이든 사기업이든 대부분 호봉제를 하는 나라에다가 철밥통이기 때문에 절대 연봉을 미국 대기업처럼 부를수가없음 금융권 대기업이 퀀트 채용할때 대부분 전문계약직인데 이럴경우에나 고연봉하지
ㅋㅋㅋㅋ 계약직을 사실상 저임금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나라에서 무슨 고용유연화를 하면 연봉이 올라간다고 ㅋㅋㅋ 어느 기업이 사람 존나 잔인하게 쳐짜르는데 연봉은 그 미국기업만큼 준다고 해봐라 멍멍꿀꿀 주인님 원하실 때 자르십시오 하면서 사람 몰리지. 노동시장이 경직적이라 문제인 건 맞는데 그게 무슨 노동자 친화적이어서인가. 기업은 쉽게 자르고 임금 후려칠 생각만 있지 고용할 때는 미국처럼 오픈 마인드로 유연하게 고용할 생각도 없고 계약직 봉급 충분히 줄 생각도 없고 직무평가 할 줄도 모르고 정규직들은 지네 기득권 내려놓으면 좆될 거 아니까 카르텔 만들어서 꿀 빨고 그런 거지.
일단 한국 해고법 검색좀 해봐 사람자르는게 거의 미국 테뉴어교수 자르는정도로 힘들다. 노동자중심적인 법이라는것은 해고요건법률 보면 진짜 느낄수가있음 연봉은 수요와 공급에서 시장에서 결정되는거지 무턱대고 연봉 낮출수는 없지 인사고과 최하위로 수차례 몇년동안 맞고 재교육 까지 시키고 기회까지 몇년더줘야 자를수있는데 거기다가 oecd 국가중 해고비용이 2위임
걍 미국처럼까진 아니더라도 이 사람이 필요없어지면 언제든 자를수있게 노동법이라도 개정해야지. 정년까지 버티는데 성과는 나몰라라하는 게으른 386새끼들 자르지도못하는데 호봉까지 계속오르고 인사적체는 심해지고 신규채용 얼어붙고 해고하려면 50넘어서 3억정도는 줘야 나갈랑 말랑하는데 이런나라에서 박사라고 초봉을 몇억씩 계약하는게 미친거지 더군다나 경력도없고
전공일치도도 떨어지는 신참박사한테
나라 노동법으로 이렇게 악순환되니까 능력개쩌는사람은 미국가서 고연봉받고도 안짤릴자신있는사람이 가고 한국은 일단 들어가기만하면 안짤리니까 일단 들어만가야겠다 하는사람이 가는거지
계약직이 다 임금 낮은거아님 임원들 다 계약직이고 금융권 전문직들도 다 계약직임 회계사 세무사 이런자격증 갖는사람들 계약지 많음 그리고 증권사 퀀트직군도 계약직 많음 연봉을 높게주니까 성과를 보고 재계약 여부결정할수있게 하는거지 연봉과 직업안정도는 반비례함
연봉 몇 억씩 주고 계약할 만큼 가치 있는 인재들 중에 계약 후에 회사에서 틀어졌다고 이직도 안 하고 성과급도 승진도 아무것도 없이 된서리 존나 쳐맞으면서 노동법에만 의지해서 몇년을 기생해야 할 정도로 병신되는 인재가 얼마나 있다고 그걸 노동법 무서워서 반값 이하로 후려쳤다가 다른 회사들한테 다 뺏기노 ㅋㅋㅋㅋ 걍 그 정도로 비싼 인력 뽑아 쓰고 그만큼 뽕 뽑을 역량이 안 되는 거지
몇 억씩 받는 놈들이면 애초에 노동법 가지고 투닥대고 복직투쟁하고 그럴 레벨이 아닌데 노동법 조져주면 그때부터 잘할게요 ㅋㅋㅋㅋ
생각보다 버티는사람 많아지지않을까? 능력없는데 걍 학벌이나 학위 인맥으로 들어가서 성과를 못뽑아내는데 안나가면 어쩔거임 특히 금융권에 50초까지 버티고 위로금 퇴직금 도합 3~4억씩 받아서 나가는데 이게 정상적인가? 걍 2달치월급좀 주고 나가랄때 나가는게 일반적이여야지
오죽 안나가고 버티는 사람이 많으면 책상빼버리기 왕따시키기 외딴섬발령내기 이런게 왜 존재하냐 안나가고 버티고 버티고 하니까 그런거지 진짜 인재면 정년보장되는 삼성갈까 아니면 언제든 잘릴수있지만 연봉높고 능력에따라 계속일할수있는 구글 마소를 갈까
신입박사가 인재인지 아닌지 학벌말고 판단할수있는게 얼마나되냐? 얘가 진짜 회사에 큰 기여를 할지 안할지 어떻게 아냐고.
정년보장이 인재를 모집할수있으면 미국은 진작 망했어야함 걍 한국은 좌파와 귀족노조때문에 인재풀이 많은게아니라 걍 명문대박사님이면 물불안가리고 스펙검사와 걍 인성검사만하고 채용하는사태가 나는거지
애초에 철밥통 보장하는것이 입사의 최우선목표인것부터가 인재가 아니라는것을 증명하는거임
국내 노동법에 문제가 있는건 맞는데, 그것에 대해서 논쟁하는건 본문의 주제에 한참 벗어난것 같음. 고연봉 인재들은 정규직으로 고용하든 계약직으로 고용하든간에, 기본급을 적게주고 대신 좋은 성과를 내면 성과급을 많이 주면 되는 문제임. 실제로 임원들도 기본급 자체는 생각보다 높지 않아. 연봉 10억 넘어가는 기업 임원들의 연봉의 대부분은 성과급이지.
그래서 국내 기업 입장에서 수학과 박사급 인력에게 70K 정도 연봉 주면서 AI쪽에서 채용하는건 해볼만한 베팅이라고 생각함. 능력있는 AI쪽 인재는 이미 몸값이 150K를 넘어가기 때문에, 한국에 꼭 남아야할 이유가 있는게 아닌이상 70K 연봉으로는 끄떡도 안하지. 기본급을 너무 후하게 주지 말되 채용한 사람의 성과가 좋으면 그에 걸맞는 후한 인센티브를 주면 되고, 실제로 고연봉 직종들은 이런 방식으로 급여를 받음.
근데 수학박사하는사람들은 애초부터 대기업가려고 박사따는거임?
대기업을 목적으로 하려면 걍 컴공이나 전기전자 쪽을 가는게 맞지않나?
갑자기 그 이야기가 거론되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대기업 처음부터 갈 생각이면 그냥 다른 전공 학부를 마치거나 석박사를 하는게 좋겠지. 특히 순수수학 전공자라면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두고 대학원 입학하는 사람은 아예 없을거라고 생각함. 그렇게 빙 돌아가지 않아도 되는 다른 쉬운 선택지들이 더 많을텐데
그렇다고 주변 사례들을 보면 수학과 박사취득 후 대기업 가는 경우가 꼭 학계에서 자리잡지 못해서 가는건 아니고, 생각보다 이유가 다양함. 연구실적도 잘 나오고 좀 버티면 학계에서 잘 자리잡을수 있음에도 수학연구에 대한 동기가 사라져서 가는 경우도 봤다. 막 학부 졸업하고 대학원 입학한 학생의 입장에서 막연히 환상을 갖고 보는 학계의 모습과, 박사 마친 입장에서 보는 현실적인 모습은 어느정도 괴리가 있으니까..
연구에 대한 동기가 왜 사라짐?
본인 말로는 수학 연구를 할 의욕이 싹 사라졌다는데, 그 구체적인 내막을 내가 어떻게 알겠나. 아마 즉흥적으로 때려쳐야겠다고 생각하진 않았을테고 의욕을 얻었다가 잃었다가 반복하다가 결국 수학을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겠지. 스스로에 대해서 잘 파악하는게 어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