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과편입 그만둡니다
보아스 수리물리학 공부하면서 쳅터별로 학부과목이있는것들 찾아보고
(선형대수는 뭔 공대책이랑 프리드버그, 복소해석학하고싶은데 그냥 해석학개론 먼저해야될거같아서 바틀만보고 아직 복소는 못함)
컴퓨터 공부하다가 컴파일러 로우단계에서 관계 잔뜩나오길래 집합론 책 찾아서 공부하고
대수 궁금해서 프렐라이 다보고
정수론은 책이름이 웃겨서 friendly number theory 좀보고
오 ! 수학과로 편입해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개인사정으로 편입접고 그냥계속 취미로 하자고 마음먹고 컴퓨터에 매진하는중이에요.
나중에 삶에 여유생기면 야간대학원같은거나(있나?) 일반인 대상 세미나, 스터디그룹이나 다니려고요.
솔직히 제가 뭔가 만들어내면 아주아주아주 기쁘겠지만
스스로 판단해볼때 수학에서 뭔가 해낼확률은 거의0에 가까운거같더라고요. 또 그릇이 크지않아서 짧고 타이트한 공부로만 재미를 유지할 수 있기도하고
결국 지금지식으로남은건 선형대수학, 집합론, 그리고 대수 앞부분 정도네요
다른건 뭐 3등분각 작도불가능성 증명보고 감탄한 기억과, 코딩에 미세하게 도움이된다 이런거고..
능지상승추
현실적으로 놓고 봤을때 수학에서 뭔가 대단한걸 하려는 수학자들은 별로 없습니다. 작은것을 해내는건 평범하더라도 생각보다 할만합니다. 비록 작은것일지라도 수학을 하는데 충분한 열망이 있다면 만족스러운데, 그 열망이 충분하지 않을때 수학을 하는게 즐겁지 않고 불만족스럽다는 문제가 있죠. 결국 수학을 업으로 삼고 수십년간 매진할거라면 개인의 능력보다는 열망과 흥미를 얼마나 지속할수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지속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면 취미로 두는게 낫죠.
난제를 해결하는데 어느 누군가의 보잘겂없는 보조정리가 이용될수도 있다는 마인드를가지고 작은것을 해내는거에도 만족하며 행복해하고 수학을 좋아한다는게 쉽지가않은듯
잘했다 현대 프로그래머 자체가 큼파일러 단까지 생각할 일 자체가 적은데 그냥 파서랑 오토마타만 대충 배우고 손도 대지마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