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하는 사람을 요청한다는게 무슨 말인지? 어느 editor가 일처리를 담당할지 선택할수는 있는데 논문 심사하는 referee들은 그 editor가 정하는것이지 제출한 사람들이 마음대로 정하는게 아님.
익명(182.158)2019-02-28 19:24
답글
누구 심사위원으로 해달라고 요청은 할 수는 있는거 맞음
다만 사정에 따라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음
익명(117.111)2019-02-28 20:46
답글
그러니까 제안은 할 수 있는데, 그 요청이 받아들여진다는 보장이 없고 결국 에디터의 결정에 달린 일이죠.
익명(182.158)2019-02-28 20:51
답글
그러니까 요청이 가능한데 무슨소리 하는건지... 요청에 결정은 아니라는 뜻이 있는건데 말하는 의도가 뭐지
익명(117.111)2019-02-28 21:36
답글
마음대로 정한다는 소리는 누구도 한적이 없어요
익명(117.111)2019-02-28 21:37
틀딱 교수들이 일을 미뤄서 그럼 - dc App
익명(203.229)2019-02-28 18:41
제로 1년보다 더 걸리는 경우 허다하고, 1년동안 그냥 노심초사하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기다리는게 아니라, 다른 연구주제 찾거나 연구하면서 시간 보내다가 reject 메일이든 (editor 선에서 reject하는거면 제출한지 3개월 이내로 오는 경우가 많음), minor revision 메일이든 오면 그때 대응하면 되는거죠.
익명(182.158)2019-02-28 19:30
답글
그리고 왜 오래 걸릴수밖에 없는지 말을 하면, editor가 논문을 받으면 일단 어떤 결과들이 증명되어있는지, 증명이 어떤지 아주 대강 훑어봅니다. 그리고 '아 이건 우리 저널에서 받을수 없겠다' 하면 editor 선에서 먼저 게재거부를 합니다. 이런건 빠르면 1개월, 느리면 3개월 이내에 처리되기도 하고요. (editor가 한 논문만 맡아서 담당하는게 아니니까, 당연히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editor는 그 논문을 심사할 심사원들을 선택해서, 그 논문을 심사할수 있는지 여부를 묻는 메일을 보냅니다. 모두다 OK를 하면 좋겠지만, 항상 그렇지 않아요. 심사작업을 하는건 수학계에서 금전적 대가가 없는 자원봉사이기 때문에, 바쁜 사정이 있으면 거절하게 되어 있습니다.
익명(182.158)2019-02-28 19:34
답글
그래서 거절하면, editor는 이제 다른 심사위원들을 정해서 컨택을 하고... 심사원들을 모두 고를때까지 이런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 중 몇명은 메일을 늦게 보내서 답변할 것이고, 그래서 많은 시간이 이 심사원들을 정하는데 소요가 됩니다. 그리고 심사원들은 논문을 읽게 되겠죠. 물론 귀찮으니 아주 대강 읽는 사람도 있겠지만, 차라리 대강 읽을거면 사전에 심사원 맡는걸 거절하는게 낫고, 대부분 꼼꼼하게 읽습니다. 무슨 소설책 읽는게 아니니까 꼼꼼하게 읽어서, 어떤 오타가 있는지, 어떤 논리적인 오류가 있는지, 어떻게 하면 증명을 더 개선할 수 있는지, 이런 점들을 리스트로 만들어서 지적합니다. 당연히 이 과정도 절대 짧은 시간내에 끝날수 없습니다.
익명(182.158)2019-02-28 19:36
답글
그래서 심사원이 이 논문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추천한다, 적당히 저널의 borderline 수준의 결과다, 저널 수준에 맞지 않는다, 이런 식의 결정을 내리고, editor는 이러한 결정을 취합해서 그 논문을 저널에 게재할 것인지 게재하지 않을 것인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여기서 심사원들의 의견을 모두 모아야 하기 때문에, 어떤 심사원은 빨리 review를 끝낼것이고 어떤 심사원은 review를 늦게 끝내는 시간차가 있으므로 당연히 이 취합하는 과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익명(182.158)2019-02-28 19:38
답글
editor 일을 맡거나 심사원 일을 맡는건 아무런 금전적 대가가 없는 자원봉사에 해당되므로.. 매 과정에 대해서 deadline을 아주 빡세게 주기도 뭐한 상황이고요. 보통 리뷰를 언제까지 해서 답장을 주라는 식의 요청이 들어오긴 하지만, deadline이 그렇게 빡세진 않습니다. 괜히 빡세게 deadline을 만들었다가 대충 review해서 수준낮은 결과물이 실릴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재촉하는게 항상 바람직한것도 아니겠죠.
익명(182.158)2019-02-28 19:41
ㄴ 저기서 전체 에디터 회의 모아서 요 에디터가 추천한 논문이 정말 우리 저널에 출판되어도 괜찮은지 씹뜯맛즐해서 한 번 더 걸러내는 저널도 있고... 아주 골치가 아픕니다. 게재 거부를 당하게 되면 지적된 부분들을 보완해서 다른 저널에 보내야 하는데, 일련의 과정들을 처음부터 다시 반복하게 되겠죠.
Crime(thecrime)2019-02-28 20:16
답글
운이 좋다면 같은 사람이 또 다시 리뷰를 하게 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니, 리뷰 절차는 조금 짧아질 가능성이 있기도 합니다
Crime(thecrime)2019-02-28 20:17
답글
저널에 따라 리뷰어로 선정되기를 희망하는/반대하는 사람들을 제안할 수 있기도 합니다. 다만 그걸 반영하는건 온전히 에디터의 권한입니다.
Crime(thecrime)2019-02-28 20:21
답글
에디터와 충분히 친분이 있다면... 장점이 있긴 합니다. 리뷰 절차가 예상보다 더 지연되었을 때 문의하기 편하고 (대부분 에디터 잘못이 아니기도 하고, 독촉받는걸 즐기는 사람은 없지만요), 좋은 리뷰어가 배정될 가능성이 조금 올라갈 겁니다.
Crime(thecrime)2019-02-28 20:27
답글
대부분의 경우, 친분이 있단 것은 상당히 인접 분야에 속해있기 때문에, 에디터/리뷰어가 해당 주제 잘알들이어서 논문을 검토하는 데 시간이 덜 걸릴 수 있습니다. 그게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되겠네요. 본문을 포함해, 에디터가 친분을 이유로 수상한 특혜들을 던지다간 바로 소문이 날 겁니다. 학계가 참 좁아요.
1년보다 빠를수도 있긴한데 어쨌든 그 기간이 승인될지 안될지 검토하는 기간임;; 그거보다 더 빠르려면 둘이 그 논문으로 세미나를 열어서 프루프리딩을 하면 되겠지
그럼 어떻게든 똥줄탈수밖에 없다는거네요
공부도 하고 요즘 이런 논문을 내려고 한다 어떤가 이런 말들 나누러 학회를 가는거임
아니면 심사하는 사람을 직접 요청해도 되지 않을까요
저도 몰라서하는말인데 박사졸업요건이 학술지에 논문한편제출하라는건데 1년동안이나 개제될지안될지모르는거에 시간끌려다니는거 극혐 이라서
심사하는 사람을 요청한다는게 무슨 말인지? 어느 editor가 일처리를 담당할지 선택할수는 있는데 논문 심사하는 referee들은 그 editor가 정하는것이지 제출한 사람들이 마음대로 정하는게 아님.
누구 심사위원으로 해달라고 요청은 할 수는 있는거 맞음 다만 사정에 따라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음
그러니까 제안은 할 수 있는데, 그 요청이 받아들여진다는 보장이 없고 결국 에디터의 결정에 달린 일이죠.
그러니까 요청이 가능한데 무슨소리 하는건지... 요청에 결정은 아니라는 뜻이 있는건데 말하는 의도가 뭐지
마음대로 정한다는 소리는 누구도 한적이 없어요
틀딱 교수들이 일을 미뤄서 그럼 - dc App
제로 1년보다 더 걸리는 경우 허다하고, 1년동안 그냥 노심초사하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기다리는게 아니라, 다른 연구주제 찾거나 연구하면서 시간 보내다가 reject 메일이든 (editor 선에서 reject하는거면 제출한지 3개월 이내로 오는 경우가 많음), minor revision 메일이든 오면 그때 대응하면 되는거죠.
그리고 왜 오래 걸릴수밖에 없는지 말을 하면, editor가 논문을 받으면 일단 어떤 결과들이 증명되어있는지, 증명이 어떤지 아주 대강 훑어봅니다. 그리고 '아 이건 우리 저널에서 받을수 없겠다' 하면 editor 선에서 먼저 게재거부를 합니다. 이런건 빠르면 1개월, 느리면 3개월 이내에 처리되기도 하고요. (editor가 한 논문만 맡아서 담당하는게 아니니까, 당연히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editor는 그 논문을 심사할 심사원들을 선택해서, 그 논문을 심사할수 있는지 여부를 묻는 메일을 보냅니다. 모두다 OK를 하면 좋겠지만, 항상 그렇지 않아요. 심사작업을 하는건 수학계에서 금전적 대가가 없는 자원봉사이기 때문에, 바쁜 사정이 있으면 거절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거절하면, editor는 이제 다른 심사위원들을 정해서 컨택을 하고... 심사원들을 모두 고를때까지 이런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 중 몇명은 메일을 늦게 보내서 답변할 것이고, 그래서 많은 시간이 이 심사원들을 정하는데 소요가 됩니다. 그리고 심사원들은 논문을 읽게 되겠죠. 물론 귀찮으니 아주 대강 읽는 사람도 있겠지만, 차라리 대강 읽을거면 사전에 심사원 맡는걸 거절하는게 낫고, 대부분 꼼꼼하게 읽습니다. 무슨 소설책 읽는게 아니니까 꼼꼼하게 읽어서, 어떤 오타가 있는지, 어떤 논리적인 오류가 있는지, 어떻게 하면 증명을 더 개선할 수 있는지, 이런 점들을 리스트로 만들어서 지적합니다. 당연히 이 과정도 절대 짧은 시간내에 끝날수 없습니다.
그래서 심사원이 이 논문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추천한다, 적당히 저널의 borderline 수준의 결과다, 저널 수준에 맞지 않는다, 이런 식의 결정을 내리고, editor는 이러한 결정을 취합해서 그 논문을 저널에 게재할 것인지 게재하지 않을 것인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여기서 심사원들의 의견을 모두 모아야 하기 때문에, 어떤 심사원은 빨리 review를 끝낼것이고 어떤 심사원은 review를 늦게 끝내는 시간차가 있으므로 당연히 이 취합하는 과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editor 일을 맡거나 심사원 일을 맡는건 아무런 금전적 대가가 없는 자원봉사에 해당되므로.. 매 과정에 대해서 deadline을 아주 빡세게 주기도 뭐한 상황이고요. 보통 리뷰를 언제까지 해서 답장을 주라는 식의 요청이 들어오긴 하지만, deadline이 그렇게 빡세진 않습니다. 괜히 빡세게 deadline을 만들었다가 대충 review해서 수준낮은 결과물이 실릴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재촉하는게 항상 바람직한것도 아니겠죠.
ㄴ 저기서 전체 에디터 회의 모아서 요 에디터가 추천한 논문이 정말 우리 저널에 출판되어도 괜찮은지 씹뜯맛즐해서 한 번 더 걸러내는 저널도 있고... 아주 골치가 아픕니다. 게재 거부를 당하게 되면 지적된 부분들을 보완해서 다른 저널에 보내야 하는데, 일련의 과정들을 처음부터 다시 반복하게 되겠죠.
운이 좋다면 같은 사람이 또 다시 리뷰를 하게 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니, 리뷰 절차는 조금 짧아질 가능성이 있기도 합니다
저널에 따라 리뷰어로 선정되기를 희망하는/반대하는 사람들을 제안할 수 있기도 합니다. 다만 그걸 반영하는건 온전히 에디터의 권한입니다.
에디터와 충분히 친분이 있다면... 장점이 있긴 합니다. 리뷰 절차가 예상보다 더 지연되었을 때 문의하기 편하고 (대부분 에디터 잘못이 아니기도 하고, 독촉받는걸 즐기는 사람은 없지만요), 좋은 리뷰어가 배정될 가능성이 조금 올라갈 겁니다.
대부분의 경우, 친분이 있단 것은 상당히 인접 분야에 속해있기 때문에, 에디터/리뷰어가 해당 주제 잘알들이어서 논문을 검토하는 데 시간이 덜 걸릴 수 있습니다. 그게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되겠네요. 본문을 포함해, 에디터가 친분을 이유로 수상한 특혜들을 던지다간 바로 소문이 날 겁니다. 학계가 참 좁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