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3년간 배우는 수학의 양 (예전 빡셀때 기준, 미적분, 확률, 통계, 기하, 벡터 죄다 들어갔을때)이

들이는 시간에 비해 공부해야할 양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실 상위권 학생이 하루에 수학 공부에

쏟는 시간이 평균적으로 최소한 1-2시간, 많으면 2-3시간일 것 같은데,


대학생이 되면 시간이 많아지긴 하지만 동시에 여러과목을 배우기 때문에 수학 과목 하나당 쏟는 시간은

하루에 1-2 혹은 많아야 2-3시간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공부해야할 양이나 깊이는 대학 수학이 고등학교 수학에 비해 넘사벽이죠.

또한, 수학과 학생이라할지라도 수학 뿐만이 아니라 타과목, 특히 물리, 컴퓨터 과학 등도 공부를 해야 시야를 넓히고 응용쪽도 잘 볼 수 있고요.

그래서 제 생각에 이상적인 수학 과정은


고등학교 1학년 - 집합의 기초, 다항식/방정식/부등식, 기초 도형, 함수, 그래프, 지수, 로그, 삼각함수 등.

고등학교 2학년 - 수열, 극한, 미적분 (가능하면 확률, 통계의 기초까지, 불가능하면 안해도 노상관)


정도까지 하면, 3년째의 시간에 대학 1학년 과정에 들어가서 심화 미적분부터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아, 물론 이것은 수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단지 공부의 양이나 시간만을 볼 때 그렇다는겁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수학 공부라는 목적만을 놓고 볼 때, 고등학교때 배우는 양은 2년만에 충분히 끝낼 수 있을 것 같고요,

기하/벡터는 대학 1학년 다변수 미적분쪽에서 해도 충분할 것 같고, 행렬이야 선형대수에서 하면 되고,

확률/통계는 통계학의 기초 같은 과목에서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실은 대학 수학을 더 긴 시간동안 더 확실하게 배우는게 "수학 공부" 자체를 놓고 볼 땐 더 좋은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