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수능을 치뤄서 연고대 수학과를 생각 중인 삼수생입니다
과탐 2를 응시 안해서 설카는 지원이 불가능하고 연고대는 점수가 안정적으로 남습니다
2년간 수능을 준비하면서 8등급에서 올해 미적분 만점으로 공부하면서 수학에 흥미를 크게 느껴서 수학과 진학을 진지하게 고민중인데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1. 입시 커뮤니티 돌아다녀보면서 의대/치대/수학비전공대학생들이 수학 문제 만들고 평가하고 하는거 보면서 수학 전공도 아니면서 고등학교 수준에서 저래도 되나 싶었는데 수학을 전공하면 확실히 단순히 문제를 풀어서 답만 내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과정을 정확하고 논리적으로 풀 수 있고, 문제에 담긴 의도/의미 같은게 다르게 보이나요?
2. 수학 전공해도 kmo, 국제 올림피아드같은 어려운?발상적? 수준의 문제는 못 푸나요?
이건 사람마다 다르거나 유형에 익숙해지는 훈련이 필요한가요?
3. 만약 약대나 공대에 들어가게 되면 1번 같은 내용(수능 문제의 의미,의도 파악 / 수능 문제의 정확하고 엄밀한 풀이 / 올림피아드같은 어려운 수학 문제 풀기) 때문에 수학을 교양으로라도 같이 배워보고 싶은데 어디까지 배워야 저런 부분들이 가능할까요?
전공이 아닌 이상 학습해야될 양이 너무 많아서 불가능할까요?
4. 수학과를 가면 수능수학강사가 가장 하고 싶은데 학원가에서 수학과가 크게 메리트가 안되나요? 개인적으로는 1번이랑 비슷하긴 한데 정확하고 논리적인 풀이와 문제의 의도 파악을 위해서는 수학 전공이 필요해보여서요
질문에서 묘사가 조금 추상적인거 같긴 한데 찰떡같이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과탐 2를 응시 안해서 설카는 지원이 불가능하고 연고대는 점수가 안정적으로 남습니다
2년간 수능을 준비하면서 8등급에서 올해 미적분 만점으로 공부하면서 수학에 흥미를 크게 느껴서 수학과 진학을 진지하게 고민중인데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1. 입시 커뮤니티 돌아다녀보면서 의대/치대/수학비전공대학생들이 수학 문제 만들고 평가하고 하는거 보면서 수학 전공도 아니면서 고등학교 수준에서 저래도 되나 싶었는데 수학을 전공하면 확실히 단순히 문제를 풀어서 답만 내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과정을 정확하고 논리적으로 풀 수 있고, 문제에 담긴 의도/의미 같은게 다르게 보이나요?
2. 수학 전공해도 kmo, 국제 올림피아드같은 어려운?발상적? 수준의 문제는 못 푸나요?
이건 사람마다 다르거나 유형에 익숙해지는 훈련이 필요한가요?
3. 만약 약대나 공대에 들어가게 되면 1번 같은 내용(수능 문제의 의미,의도 파악 / 수능 문제의 정확하고 엄밀한 풀이 / 올림피아드같은 어려운 수학 문제 풀기) 때문에 수학을 교양으로라도 같이 배워보고 싶은데 어디까지 배워야 저런 부분들이 가능할까요?
전공이 아닌 이상 학습해야될 양이 너무 많아서 불가능할까요?
4. 수학과를 가면 수능수학강사가 가장 하고 싶은데 학원가에서 수학과가 크게 메리트가 안되나요? 개인적으로는 1번이랑 비슷하긴 한데 정확하고 논리적인 풀이와 문제의 의도 파악을 위해서는 수학 전공이 필요해보여서요
질문에서 묘사가 조금 추상적인거 같긴 한데 찰떡같이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입시 수학이랑 학문으로의 수학이랑 별로 관련 없음. 차라리 계산 많이 하는 공대나 시험 점수 높은 의치대 생들이 문제 더 잘만들듯.
2. 올림피아드 문제들도 마찬가지. 그래도 전공을 하면 시간들이면 그런 문제들은 왠만하면 풀수있음.
3. 수능 문제의 의미는 그냥 점수 변별용임. 무슨 의미가 있을거라고 기대하는건지 잘 모르겟음. 내용상으론 학부 2학년 해석학 수준이면 차고 넘침.
4. 꿈이 수능 강사면 수학과 와도 되는데 굳이? ㅋㅋㅋ 과연 인구 멸망중인 대한민국에서 교육업에 종사하겠다는게 현명한 생각일까... 난 모르겠다 ㅋㅋㅋ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전공해서 그거 풀 수 있는 사람은 전공 안해도 풀 수 있을거임. 반대로 원래 못풀던 사람이 전공 배운다고 갑자기 풀 수 있게되는건 아님
니말대로 전공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마다 다름. 그냥 kmo 많이 했으면 전공상관없이 잘풀거고 전공자라도 단 한번도 kmo 안해봤다면 못풀것임
수능 처음 공부시작할 때 수학 전공하면 수능 30번을 풀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랑 비슷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1. 나도 재수학원 다닐때 선생님한테 똑같은 질문한 적이 있었는데, 뭔가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냐하면 아니라는 대답을 받음. 그냥 고딩때 풀때는 마냥 어려웠었는데 수학전공 하고나서 보니까 아 이게 이래서 이런거구나 정도의 느낌? 2. 잘은 모르는데 올림피아드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면 초견에 풀기 힘든경우가 많다고 들은거같음 3. 나도 솔직히 그게 궁금하긴함
4. 그냥 솔직히 고등학교 수준이면 꼭 전공자가 아니어도 잘하는사람 많아서 수학과 출신이 꼭 특별하냐 하면 그렇지는 않은거 같음. 근데 이해도가 높다면 유리한 부분은 있을거같음
수학공부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깨달음을 얻는 것 같아서 전공하는 수준에서는 어떤 시선으로 문제가 보일까가 궁금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능문제의도파악 수능문제 정확히 풀이 올림피아드 모두 전공한다고 저거 되는거 아님. 저거 기대하고 전공 공부하면 분명히 실망할걸
전공하신 교수님들이 출제하니까 가장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조언 감사합니다
ㄴㄴ 아님. 전공하면 homeomorphic이 어쩌고 저쩌고 residue가 어쩌고 이런얘기함. 수능이랑 아무 상관도 없는 것들임. 전공자도 전공자 나름이라 인자강인 사람들이 있음. 위에서도 말했지만 전공해서 잘 푸는 사람들은 전공하기 전에도 원래 수능, 올림피아드 잘했던 사람들임. 원래는 못했는데 전공의 힘으로 갑자기 딱!!! 이런거 없다
가장 궁금했던게 해결됐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8등급에서 만점이면 대단하네 뭘해도 될듯
감사합니다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2년이었어요 ㅠ
1.ㅇ 2.ㅇ 3. 모름 4. 뽑힐때 메리트는있는데 잘나가는거랑 수학잘하는거랑 별개임. 잘 가르치고 잘 굴려야지. 수학잘할수록 이런거에 젬병일확률이높음
그리고 강사하지마셈 명문대나와서 첨에 개똥밭에구르는기분이더라 육군나오고 엥간한 잡알바다해봤는데 다시 생각만해도 소름 겉만번지르르하고 내부는 개판임그냥 대치동이런데는 또몰라
답변 감사합니다 재종 2년 있다가 보니까 강사분들 페이도 부럽고 학생들이랑 잘 어울리는 것도 즐거워보이시더라구요.... 젊은 선생님이 더러운 세상이라고 항상 욕하시긴 하셨어요
4번은 좀 의아한게 현우진 은퇴선언한건 알고 있음?
현강 은퇴선언은 들었는데 현우진이나 인터넷 강의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인강강사쪽은 잘 모릅니다 ㅠㅠ
정확히 콕 찝어서 언제 은퇴한다고 얘기는 안했는데 몇년 안에 한다고 함 사교육이 이제 사양길에 접어든다고 생각이 들때면 미련없이 떠날 준비가 되어있다고
저는 나중에도 사교육은 굳건할거라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나보네요 감사합니다
1. 그러긴 한데, 어차피 수능 수학의 문제에 담긴 의도를 파악하는게 그리 거창하지 않음. 학부 저학년 수준의 전공을 이해하는것으로 충분하고 이건 수학과 나오지 않아도 가능. 2. 수학이 충분히 숙달되면 경시대회 문제를 많은 시간을 들여서 풀수는 있을거라고 생각함. 하지만 실제 대회 치르는것처럼 빠른 시간안에 문제를 풀려면 별도의 훈련이 필요하다.
3. 그런건 수학과 나오지 않아도 충분히 할 수 있다. 그냥 학부 2학년 수학과 전공과목 중에서 해석학, 선대를 청강하면 된다. 독학도 가능. 4. 수강생의 입장에서 원하는건 '수학과 출신 강사'보다는 '강의 잘하는 강사'라고 생각한다. 강의를 잘하면 강사가 어느 학교를 나오고 어느 과를 나왔는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유명 강사들 중에서 비수학과 출신들 많다.
오히려 수학과 나온 강사들이나 수학 관련해서 가방끈 긴 사람들은, 교과과정 외의 내용을 배우고 싶은 최상위권 학생들 입장에서 선호할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근데 그런 시장의 규모는 크지 않다는게 단점.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통계학과 교차지원 ㄱㄱ 연고대면 통계가 문과긴 한데 수업이 문과스럽지는 않을거임 정 맘에 안들면 수학과 수업 좀 듣고 그러시면 될듯
통계는 생각해본 적 없었는데 한번 찾아볼게요 감사합니다
약대가서 컴공이나 산공이나 통계 부전공(복전은 아마 불가능하겠지..) 약사 대체 AI 개발하면 때돈벌 수 있을 듯?? 너무 수학에 목매지마라 동경하는 분야가 현실에서도 그 위상이 좋으면 참 좋겠지만 수학은 아닌 것 같음. 컴공이나 산공, AI학과에서 배우는 수학도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