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의 연구를 하는것도 아닌고 끽해봐야 학석사수준 공부인건데(심지어 거의 대다수는 해석선대위상대수같은 학부 기초공부하면서) 수학이 무슨 선택받은 사람만이 공부할 수 있는 취급을 함. 걍 그 정도 수준은 다른 학과들이랑 비슷하게 그냥 성실하게 하면 되는거임. 나는 '수학'을 공부한다..! 하는 과몰입 ㄴㄴ
[대학교이상] 수잘갤러들 이해 안되는점
돌돌말이(211.108)
2022-01-30 00:10
추천 33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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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새끼가 있긴 하냐?
수잘갤에도 이런조의 글을 꽤 오랫동안 심심찮게 봐왔었고, 사실 비단 수잘갤 뿐만 아니라 수학전공자중에서 이런 마인드를 갖고 있는 사람들 꽤나 봤음. 나도 저학년때는 그런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고. '수학은 아주 어려운 학문이다. 수학자들은 아주 똑똑한 사람들이니까 이건 아주 똑똑한 사람들만 할 수 있는거다.' 라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위대한 수학자들처럼 똑똑할 필요가 없는 초입단계에서 지레 천재들이랑 자기를 비교하면서 지레 주저하고 포기하는게 안타까워서 글쓴 의도도 있음. 수학이 아주 훌륭한 학문이긴 하지만, 누구라도 그 위엄에 압도되지 않고 작은것들부터 한 발자국씩 내딛으면서 나아가서 원하는 성과를 이뤘으면 좋겠음.
수잘갤러라고 한건, 여기가 수잘갤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어그로 끌려고 뭉뚱그려서 말한거 맞음 ㅎ
그것때문에 그러는게 아닐텐데
맞음
웹땔감 대 수학과하면 누가 더 쓸모있음??
'쓸모'라는 단어는 이 맥락에서 정의되지 않는 말이기 때문에 답이란건 없음. 자기가 알아서 쓸모를 정의하고 찾아가야지.
선민의식은 어디에나 있으니 뭐
누가그라는디
딱히? 그냥 너의 자격지심인듯
아니? 개많이 보이는데?
‘나는 수학을 공주한다!’ 과몰입해서 수학 공부를 할 동력을 얻으면 그걸로 됐다고 생각함. 가치평가가 섬세하고 다양한 방면애서 이루어진다고 본다면, 어짜피 자기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가치평가도 평가 절상과 평가 절하가 이루어질 수 밖에 없음. 그런데 의욕의 측면에서 가치평가를 가치평가해보면, 평가 절하보다는 평가 절상이 더 나은 것 같음.
물론 평가 절상보다 정확한 평가가 훨신 가치 있겠지만, 본 글이 추구하는 것은 그러한 정확한 평가가 아니라, 평가 절상하려는 허영심을 상대로 평가 절하 하려는 것 같음. 학부 수준을 공부하며 대단한 일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복이라고 생각함. 단지 그런 견해를 남에게 피력하며 남이 평가 절하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나쁠 뿐. 폰으로 적다 보니 오타가 많다
허영심에 대한 평가절하도 맞지만, 위에 대댓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지나친 자신의 평가 절하에 대해 지적하는것이기도 함. 수학을 하나의 학문 이상으로 '학문중에서 선택받은자만이 할 수 있는 학문. 그래서 나는 못할 학문' 이런식의 의식의 흐름도 열럿 봤기때문에
결국엔 수학에 지나치게 커다란 의미를 부여해서(이것을 위해 자기만의 철학적인 답변을 지닌게 아니라면) 자기가 어디에서 어떻게 하고있는지를 망각하고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를 너무 많이봐서 안타까워서 글씀. 디씨라서 좀 도발적으로 쓴것도 있는듯.
확실히 그런식으로 포기하는 사람들 보면 안타까웠겠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1단계는 지속, 놓지 않고 계속하는 거니까, 힘내서 계속 해야지
좋은 연구를 하는분들과 같이 공동연구하다보면 그분들이 연구에 대해서 많은 인내심을 갖고 있다는걸 깨닫게 됨. 대부분 수학자들은 원래 A라는 문제를 해결하려 했는데 진척이 없으면 그걸 완화해서 A' 문제를 해결하는것으로 타협보거나 하는데, 정말 좋은 결과를 내려면 이러한 타협을 안보는게 좋고, 그러면 진척이 없더라도 끈질기게 A라는 문제를 붙들고 있어야하니 많은 인내를 요구할 수밖에. 그런 집념을 옆에서 보면 아무나 좋은 연구를 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사람 본거 같기도 하고 안본거 같기도 한데, 혹시 그런사람 잇다면 마인드 고쳐먹엇으면 좋겟으니 추천 눌렀음. 그리고 수학 학습법에 관한 개똥철학으로 남 훈계하는 사람은 많이 봤는데 그런 행동도 좀 안 했으면 좋겠음. "~~를 할 줄 모르면 제대로 이해한 게 아니다", "이 부분에서 막히면 공부방법이 잘못된 거다", "연습문제 안 풀면 그 과목 공부한 게 아니다" 이런거. 사람마다 공부방법이 다 다르기도 하고, 그런 훈계 해봐야 도움은커녕 남 기죽이는 것밖에 안 됨
혼자 과몰입 하는듯
ㅋㅋㅋㅋㅋㅋㅋㅋ 선택받은 자의 학문ㅋㅋㅋㅋㅋㄱ 누구놐ㅋㅋㅋㅋㄱㄱㄱㄱㄱㅋㄱㅋㅋㅋㅋ
남들보다 더 많은 걸 알고 있다는거에서 우월감을 느끼는듯
사실상 교수할거 아니면 학석사 수학 써먹을 곳이 많이 없으니까 그런 거 감안하라는 말로 들었는데... 막 부심 부릴 필요는 없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