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리모델링을 해서 부피 나가는 짐들을 다 버리게 되었다.

그리고 거기에는 책도 포함된다.

사실 대부분을 차지하는건 내가 모은 소설책이나 만화책이지만..

그래도 전공책들이 먼저 생각나는건 어쩔 수가 없다.


저번에 좀 부지런했으면 필요한 갤러들 나눠줬을 수도 있었을텐데;; 너무 게을렀다.

닥치고 보니 우편으로 보낼 의욕도 안 나고 줄 사람도 부산에는 없넹;

이 때까지도 안 봤으니까 앞으로도 안 볼 것이고, 버리는게 맞다는건 아는데 아깝다.



의욕이 넘쳐서 제본만 해놓고 거의 펴보지 않은 책들

그나마 Cameron 조합론 책이랑 Biggs - Algebraic Graph Theory만 좀 봤다.

빨간 Hoffman Kunze 선대책은 4학년 2학기 때 수강신청했다가 귀찮아서 드랍함



얘들은 그나마 수업 시간에 봤던 책들.

헝거포드는 왤케 많냐;; 세 권이나 있네. 하드커버는 페이지들이 분리되기 시작했고, 페이퍼백은 낙서가 좀..

처칠도 두 권인데 저게 구판이라.. 



얘들은 그나마 상태가 괜찮은 책.. 아마 얘들 빼고는 다 버릴 것 같다.

오늘 열심히 정리해놓고 떠나면 다시는 보지 못할 책들 ㅜㅜ

pdf가 있으니 보고 싶을 때 제본하면 되겠지만 그런 일은 아마 안 일어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