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연구를 하면서 먹고살 생각이라면 진득하게 붙잡아야되고, 그냥 취업할 생각이라면 수학과 석사라는 간판이 별로 의미가 있을것같진 않아서 바로 취업하는게 나을거 같은데.
익명(77.103)2022-02-08 04:27
답글
나 스타트업하고있음 근데 이거랑 병행해서 석사 공부 하고싶어
익명(106.247)2022-02-08 04:33
답글
그냥 학위받는게 목적이면 대충 해도 되고, 그게 아니라 학자로서의 길을 걷는걸 원한다면 둘 중 하나를 택하는게 맞다고 봄.
익명(77.103)2022-02-08 04:35
답글
답변 고마워!! 사실 난 학자 수준으로 하는게 최종 목표지만 그걸로 돈벌어서 먹고살 생각은 전혀없고 학계에서 활동하고싶음 욕심도 없어서 학자 커리어는 필요없어 이런 경우는 어떨까
익명(106.247)2022-02-08 04:38
답글
학계에서 활동한다는게 꾸준히 논문을 내면서 활동하는거라면 어떤 세부분야를 택하든 쉽지 않다. 논문을 내는것을 염두에 두지 않고 단지 최신 논문이나 연구 흐름을 follow하면서 이해하는건 세부분야를 뭘 택했느냐에 따라 다르다. 추상적인 분야를 택했다면 많은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이해하는것조차 쉽지 않다. 덜 추상적이고 응용에 가까운 분야를 택했다면 최신 논문을 읽는건 상대적으로 쉽지만 이것도 어느정도 노력이 필요하다.
익명(77.103)2022-02-08 04:42
답글
아 오타 한글자때문에 의미가 정 반대가 됐네;; 학계에서 활동하고싶은 욕심도 없다는 말이었어
익명(106.247)2022-02-08 04:43
답글
하지만 그냥 학자로서 연구하는게 아니라 단지 공부하는게 목적이라면 꼭 대학원을 갈 필요가 없다. 학회나 세미나 참여? 대학원생이나 석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이 아니더라도 일반적으로 외부인이 참여한다고 뭐라할 사람없다. 외부인이 와서 학회나 세미나에서 청강하고 공부하겠다는데 누가 말리겠나.
익명(77.103)2022-02-08 04:46
답글
그건 그렇지 그래서 그냥 나혼자 공부독학하기랑 고민하고있는데... 석사 부담이 별로 안크면 어차피 공부할거 학위 있다고 나쁠건 없는거같아서
익명(106.247)2022-02-08 04:47
답글
결론은 졸업장 받는것에 미련이 있으면 해도 상관없고, 졸업장 자체를 받는건 어렵지 않다. 근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수학과 석사학위 졸업장만큼 쓸모없는게 없다. 라면 끓여먹을때 받침으로 써먹기 위한게 아니라면 말이지. 단지 공부하는게 목적이라면 꼭 대학원을 가지 않고 집에서 수학책 보면서 취미로 해도 된다.
익명(77.103)2022-02-08 04:48
답글
고마워~!! 욕심없이 석사 학위 받는건 학사보다도 쉽고 부담없다고 이해할게
익명(106.247)2022-02-08 04:49
내가 어렸을적에 학원강사 하시던분은 학부 마치고 학원가로 뛰어들어서 성공하셨고, 나중에 학위에 대한 미련이 남아서 학원강사일과 대학원을 병행하시긴 했음. 근데 그분은 그냥 학위에 대한 미련땜에 학위받는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그랬던거고, 이런걸 생각하는게 아니라 학자로서의 삶을 영위하는걸 고려한다면 진지하게 올인해서 부딪혀도 힘들어.
익명(77.103)2022-02-08 04:31
그게 아니라 그냥 학위받는게 목적이라면 어렵지 않아. 박사학위의 경우 세부분야를 뭘 고르느냐에 따라 다를것이고, 특히 응용에 가까운 분야를 택하면 졸업요건 (논문 한편 쓰는것)을 간신히 맞추는건 어렵지 않음. 석사학위는 더 쉽고.
익명(77.103)2022-02-08 04:32
답글
목적: 어차피 나 수학 공부할건데 "나 대학원 안가고 집에서 혼자 수학 공부했어!" 라고 말하면 병신취급 받으니까 어차피 공부할거 학위 같이 따기
익명(106.247)2022-02-08 04:34
단순히 학위를 받는게 목적이라면 당연 가능해요. 석사과정이면 학점은 출석만 해도 그냥 줄거고 졸업논문도 지도교수랑 말만 잘 맞으면 그냥 서베이 페이퍼 쓰면 되죠.
하지만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카카오(73.146)2022-02-08 04:42
답글
위에 내가 말한 목적은 어때?
익명(106.247)2022-02-08 04:43
답글
위에 댓글과 적극 공감, "결론은 졸업장 받는것에 미련이 있으면 해도 상관없고, 졸업장 자체를 받는건 어렵지 않다. 근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수학과 석사학위 졸업장만큼 쓸모없는게 없다. 라면 끓여먹을때 받침으로 써먹기 위한게 아니라면 말이지. 단지 공부하는게 목적이라면 꼭 대학원을 가지 않고 집에서 수학책 보면서 취미로 해도 된다."
카카오(73.146)2022-02-08 04:51
답글
그렇군 고마워... 하긴 나 석사야 하기도 애매하긴하다 근데 뭐 석사 하고나면 박사 할 수도 있으니까 박사학위로의 티켓은 되겠지?
익명(106.247)2022-02-08 04:52
답글
ㄴㄴ 전혀 의미 없어요.
카카오(73.146)2022-02-08 04:55
답글
뭐 박사학위 도전할 자격도 안된다는 얘기...?
익명(106.247)2022-02-08 04:57
답글
일단 석사와 박사는 여러 면에서 많이 달라요. 박사학위 도전할 자격이 석사학위를 가지고 있다고 갖춰지는것도 아니에요. 도전할 자격같은건 애초에 있지 않죠.
여러 댓글에서도 동일하게 말하는거지만, 그 "학위증"이라는게 생각보다 별 가치가 없어요. 말하신대로 비전공자들 앞에서 시간낭비를 덜했다는 병신취급 안받기용 정도..?
말하신거 보니 큰 욕심이 없어서 대학원 수업들을수 있는 수준의 지식으로 만족하시는거 같은데 그정도는 언제라도 혼자서 유튜브 보면서 공부할 수 있어요.
대학원과정은 수업을 듣는거 보다는 혼자 얼마나 공부/연구를 하느냐가 중요해요. 물론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석사학위는 돈내고 학점만 들으면 대부분 주는거긴 하지만요.
카카오(149.161)2022-02-08 06:14
요즘도 석사가 박사 가기위한 전단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 석사는 거의 학위장사, 학벌세탁용이라고 보면 되고 이공계 연구자가 되려면 석사 건너뛰고 바로 박사하면 됨. 국내 대학원도 거의 박사과정이나 석박통합과정 등으로 바뀌어가는 중
AKIRAx(chrislee93)2022-02-08 05:00
답글
아 그렇군 몰랐네 할 수 있으면 석박통합과정 같은거 가는게 낫겠다 ㄱㅅㄱㅅ
익명(106.247)2022-02-08 05:02
답글
근데 위에 댓글들이 설명한건 석사 얘기라는거
AKIRAx(chrislee93)2022-02-08 05:03
답글
박사는 아무리 욕심없어도 만만하게 딸 수 없을 거란 얘기야?
익명(106.247)2022-02-08 05:03
답글
근데 시립대는 수학박사과정이 없는거같은데?
AKIRAx(chrislee93)2022-02-08 05:09
답글
진짜? 교수님들중에 자대출신 좀 있던데
익명(106.247)2022-02-08 05:10
답글
그건 무슨 세부분야를 고르느냐에 따라 다르다. 졸업요건은 세부분야에 관계없이 똑같기 때문에 요구하는 배경지식이 많지 않아서 논문이 잘나오는, 응용에 가까운 분야일수록 단순히 졸업요건 (SCI 저널에 게재되는 논문 한편 쓰는) 맞추는건 어렵지 않다. 반면, 순수수학에 가까울수록 요구하는 배경지식은 많아지고 논문은 쓰기 어려워진다. 졸업요건 맞추는것도 쉽지 않다.
익명(77.103)2022-02-08 05:11
답글
아씨 확인했는데 석사과정만 있네 ㅡㅡ
익명(106.247)2022-02-08 05:12
답글
그러니까 단순히 학위를 받는게 목적이면 응용에 가까운 분야를 택하면 된다. 다만 그런 분야들이 글쓴이의 취향에 맞지 않는 경우에는 문제가 생긴다. 취향에 맞지 않는 분야를 억지로 연구하면 더 이상 취미가 아니라 노동이 되어버린다. 만약 추상적인 분야가 글쓴이의 취향에 맞아서 그쪽 세부분야를 택한다면, 당연히 단지 '취미'로 하겠다는걸로는 졸업요건 맞추는게 쉽지 않다.
익명(77.103)2022-02-08 05:12
답글
응용수학쪽에는 마인드가 공대랑 비슷한 교수들이 많아서 연구 난이도하고는 별개로 박사 졸업을 빨리 안 시켜줄수도 있음 ㅋㅋ 케바케지만 박사는 절대 만만히 볼 수가 없는데
AKIRAx(chrislee93)2022-02-08 05:15
답글
진짜? 석사는 쉽다매;
익명(106.247)2022-02-08 05:15
답글
지금 니 수준이 여기서 적절한 답변을 받기에도 부족한거 같으니 스스로 좀 알아보고 와라 ㅋㅋ
AKIRAx(chrislee93)2022-02-08 05:16
답글
미안해 내가 그 말로만듣던 핑거프린스인가봐
익명(106.247)2022-02-08 05:17
답글
말로만 듣던이 아니고… 자대에 박사과정이 없는것도 모르는건 좀 심각하다고 봐
AKIRAx(chrislee93)2022-02-08 05:18
답글
난 박사학위를 말한거. 석사학위는 그냥 교수와 말 맞추면 학점 채우고 간단한 survey paper 하나 쓰면 졸업할수 있다. 박사학위는 일반적으로 SCI급 논문 한두편 이상 써야한다는 졸업요건 같은게 추가로 있어서 이런식으로 떼울수는 없고, 새로운 무언가를 해냈다는 논문을 써야한다. 그리고 이 논문이 SCI 저널에 출판될 정도의 어느정도 최소한의 수준은 맞춰야한다. 내가 말한건 응용분야에 가까울수록 배경지식이 덜 들어가는 경향이 있어서 논문을 써서 졸업요건을 맞추는것은 쉬울수 있다는 것. 당연히 이건 졸업요건을 맞추는 것에 대한 부분이고 수준급의 좋은 논문을 쓰는건 어느 세부분야나 어렵다.
익명(77.103)2022-02-08 05:22
답글
고마워!!
익명(106.247)2022-02-08 05:22
답글
근데 나라면 그냥 본업에 충실하겠음. 단순히 학위따는게 목적이고 그 학위를 갖고 어디 취업에 써먹을게 아니라면 (이것도 공대의 박사학위에 비해서 써먹기가 매우 어렵다), 그냥 집 구석에 장식을 하거나, 라면끓일때 받침으로 쓰는거 말고는 수학학위라는게 하등 쓸모가 없는데, 그걸 위해서 등록금까지 내면서 과목을 수강하고 대학원을 다니고, 몇년간 시간을 쓰는 노고를 들여야한다? 음... 그냥 등록금 쓸 돈으로 작은 미술작품을 사서 집에 전시하는게 나을듯.
익명(77.103)2022-02-08 05:26
위에 석사학위가 박사학위를 위한 티켓이 아니다 이런소리는 난 무슨소리인지 잘 모르겠는데, 지역마다 다르지만 예를 들어서 유럽과 일본같은 경우는 박사과정에 소속되기 위해서는 석사학위가 필요함. 어디서 박사하고싶은지 아니면 그냥 막연하게 수학이 하고싶은지 뭐 이런 스스로 끌리는 부분을 먼저 잘 체크해보는게 우선과제라고 생각함. 그리고 만약에 취미로 수학을 계속하고싶은거라면, 그만한 시간을 들일 효용가치가 너에게 있는지 한번 물어보셈. 취미로 기타를 배우면 어디 캠핑가서 분위기라도 잡겠지만 흠
익명(176.188)2022-02-08 09:49
그 스타트업에 얼마나 시간을 쏟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음
예를 들어 주 5일 매일 8시간씩 일한다면 당연히 대학원이랑 병행이 불가능할 거고.
주말만 짬내서 한다든가 아니면 님이 사장이어서 가끔씩 관리만 해 주면 되는 정도라면 괜찮다고 봄.
예를 들어, 많진 않더라도, 대학원 공부하며 하루 이틀 정도 학원에서 강의하는 사람도 있긴 하니까
007(147.47)2022-02-08 11:12
답글
근데 윗 댓글들과 같이 수학과 석사면 딥러닝같은 완전 응용 분야 아니면 크게 의미 없다고 봄
007(147.47)2022-02-08 11:13
사실 석사든 박사든 학교 수준에 따라 난이도 차이 많이 남. 평범한 대학이면 충분히 졸업 가능
수학연구를 하면서 먹고살 생각이라면 진득하게 붙잡아야되고, 그냥 취업할 생각이라면 수학과 석사라는 간판이 별로 의미가 있을것같진 않아서 바로 취업하는게 나을거 같은데.
나 스타트업하고있음 근데 이거랑 병행해서 석사 공부 하고싶어
그냥 학위받는게 목적이면 대충 해도 되고, 그게 아니라 학자로서의 길을 걷는걸 원한다면 둘 중 하나를 택하는게 맞다고 봄.
답변 고마워!! 사실 난 학자 수준으로 하는게 최종 목표지만 그걸로 돈벌어서 먹고살 생각은 전혀없고 학계에서 활동하고싶음 욕심도 없어서 학자 커리어는 필요없어 이런 경우는 어떨까
학계에서 활동한다는게 꾸준히 논문을 내면서 활동하는거라면 어떤 세부분야를 택하든 쉽지 않다. 논문을 내는것을 염두에 두지 않고 단지 최신 논문이나 연구 흐름을 follow하면서 이해하는건 세부분야를 뭘 택했느냐에 따라 다르다. 추상적인 분야를 택했다면 많은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이해하는것조차 쉽지 않다. 덜 추상적이고 응용에 가까운 분야를 택했다면 최신 논문을 읽는건 상대적으로 쉽지만 이것도 어느정도 노력이 필요하다.
아 오타 한글자때문에 의미가 정 반대가 됐네;; 학계에서 활동하고싶은 욕심도 없다는 말이었어
하지만 그냥 학자로서 연구하는게 아니라 단지 공부하는게 목적이라면 꼭 대학원을 갈 필요가 없다. 학회나 세미나 참여? 대학원생이나 석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이 아니더라도 일반적으로 외부인이 참여한다고 뭐라할 사람없다. 외부인이 와서 학회나 세미나에서 청강하고 공부하겠다는데 누가 말리겠나.
그건 그렇지 그래서 그냥 나혼자 공부독학하기랑 고민하고있는데... 석사 부담이 별로 안크면 어차피 공부할거 학위 있다고 나쁠건 없는거같아서
결론은 졸업장 받는것에 미련이 있으면 해도 상관없고, 졸업장 자체를 받는건 어렵지 않다. 근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수학과 석사학위 졸업장만큼 쓸모없는게 없다. 라면 끓여먹을때 받침으로 써먹기 위한게 아니라면 말이지. 단지 공부하는게 목적이라면 꼭 대학원을 가지 않고 집에서 수학책 보면서 취미로 해도 된다.
고마워~!! 욕심없이 석사 학위 받는건 학사보다도 쉽고 부담없다고 이해할게
내가 어렸을적에 학원강사 하시던분은 학부 마치고 학원가로 뛰어들어서 성공하셨고, 나중에 학위에 대한 미련이 남아서 학원강사일과 대학원을 병행하시긴 했음. 근데 그분은 그냥 학위에 대한 미련땜에 학위받는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그랬던거고, 이런걸 생각하는게 아니라 학자로서의 삶을 영위하는걸 고려한다면 진지하게 올인해서 부딪혀도 힘들어.
그게 아니라 그냥 학위받는게 목적이라면 어렵지 않아. 박사학위의 경우 세부분야를 뭘 고르느냐에 따라 다를것이고, 특히 응용에 가까운 분야를 택하면 졸업요건 (논문 한편 쓰는것)을 간신히 맞추는건 어렵지 않음. 석사학위는 더 쉽고.
목적: 어차피 나 수학 공부할건데 "나 대학원 안가고 집에서 혼자 수학 공부했어!" 라고 말하면 병신취급 받으니까 어차피 공부할거 학위 같이 따기
단순히 학위를 받는게 목적이라면 당연 가능해요. 석사과정이면 학점은 출석만 해도 그냥 줄거고 졸업논문도 지도교수랑 말만 잘 맞으면 그냥 서베이 페이퍼 쓰면 되죠. 하지만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위에 내가 말한 목적은 어때?
위에 댓글과 적극 공감, "결론은 졸업장 받는것에 미련이 있으면 해도 상관없고, 졸업장 자체를 받는건 어렵지 않다. 근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수학과 석사학위 졸업장만큼 쓸모없는게 없다. 라면 끓여먹을때 받침으로 써먹기 위한게 아니라면 말이지. 단지 공부하는게 목적이라면 꼭 대학원을 가지 않고 집에서 수학책 보면서 취미로 해도 된다."
그렇군 고마워... 하긴 나 석사야 하기도 애매하긴하다 근데 뭐 석사 하고나면 박사 할 수도 있으니까 박사학위로의 티켓은 되겠지?
ㄴㄴ 전혀 의미 없어요.
뭐 박사학위 도전할 자격도 안된다는 얘기...?
일단 석사와 박사는 여러 면에서 많이 달라요. 박사학위 도전할 자격이 석사학위를 가지고 있다고 갖춰지는것도 아니에요. 도전할 자격같은건 애초에 있지 않죠. 여러 댓글에서도 동일하게 말하는거지만, 그 "학위증"이라는게 생각보다 별 가치가 없어요. 말하신대로 비전공자들 앞에서 시간낭비를 덜했다는 병신취급 안받기용 정도..? 말하신거 보니 큰 욕심이 없어서 대학원 수업들을수 있는 수준의 지식으로 만족하시는거 같은데 그정도는 언제라도 혼자서 유튜브 보면서 공부할 수 있어요. 대학원과정은 수업을 듣는거 보다는 혼자 얼마나 공부/연구를 하느냐가 중요해요. 물론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석사학위는 돈내고 학점만 들으면 대부분 주는거긴 하지만요.
요즘도 석사가 박사 가기위한 전단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 석사는 거의 학위장사, 학벌세탁용이라고 보면 되고 이공계 연구자가 되려면 석사 건너뛰고 바로 박사하면 됨. 국내 대학원도 거의 박사과정이나 석박통합과정 등으로 바뀌어가는 중
아 그렇군 몰랐네 할 수 있으면 석박통합과정 같은거 가는게 낫겠다 ㄱㅅㄱㅅ
근데 위에 댓글들이 설명한건 석사 얘기라는거
박사는 아무리 욕심없어도 만만하게 딸 수 없을 거란 얘기야?
근데 시립대는 수학박사과정이 없는거같은데?
진짜? 교수님들중에 자대출신 좀 있던데
그건 무슨 세부분야를 고르느냐에 따라 다르다. 졸업요건은 세부분야에 관계없이 똑같기 때문에 요구하는 배경지식이 많지 않아서 논문이 잘나오는, 응용에 가까운 분야일수록 단순히 졸업요건 (SCI 저널에 게재되는 논문 한편 쓰는) 맞추는건 어렵지 않다. 반면, 순수수학에 가까울수록 요구하는 배경지식은 많아지고 논문은 쓰기 어려워진다. 졸업요건 맞추는것도 쉽지 않다.
아씨 확인했는데 석사과정만 있네 ㅡㅡ
그러니까 단순히 학위를 받는게 목적이면 응용에 가까운 분야를 택하면 된다. 다만 그런 분야들이 글쓴이의 취향에 맞지 않는 경우에는 문제가 생긴다. 취향에 맞지 않는 분야를 억지로 연구하면 더 이상 취미가 아니라 노동이 되어버린다. 만약 추상적인 분야가 글쓴이의 취향에 맞아서 그쪽 세부분야를 택한다면, 당연히 단지 '취미'로 하겠다는걸로는 졸업요건 맞추는게 쉽지 않다.
응용수학쪽에는 마인드가 공대랑 비슷한 교수들이 많아서 연구 난이도하고는 별개로 박사 졸업을 빨리 안 시켜줄수도 있음 ㅋㅋ 케바케지만 박사는 절대 만만히 볼 수가 없는데
진짜? 석사는 쉽다매;
지금 니 수준이 여기서 적절한 답변을 받기에도 부족한거 같으니 스스로 좀 알아보고 와라 ㅋㅋ
미안해 내가 그 말로만듣던 핑거프린스인가봐
말로만 듣던이 아니고… 자대에 박사과정이 없는것도 모르는건 좀 심각하다고 봐
난 박사학위를 말한거. 석사학위는 그냥 교수와 말 맞추면 학점 채우고 간단한 survey paper 하나 쓰면 졸업할수 있다. 박사학위는 일반적으로 SCI급 논문 한두편 이상 써야한다는 졸업요건 같은게 추가로 있어서 이런식으로 떼울수는 없고, 새로운 무언가를 해냈다는 논문을 써야한다. 그리고 이 논문이 SCI 저널에 출판될 정도의 어느정도 최소한의 수준은 맞춰야한다. 내가 말한건 응용분야에 가까울수록 배경지식이 덜 들어가는 경향이 있어서 논문을 써서 졸업요건을 맞추는것은 쉬울수 있다는 것. 당연히 이건 졸업요건을 맞추는 것에 대한 부분이고 수준급의 좋은 논문을 쓰는건 어느 세부분야나 어렵다.
고마워!!
근데 나라면 그냥 본업에 충실하겠음. 단순히 학위따는게 목적이고 그 학위를 갖고 어디 취업에 써먹을게 아니라면 (이것도 공대의 박사학위에 비해서 써먹기가 매우 어렵다), 그냥 집 구석에 장식을 하거나, 라면끓일때 받침으로 쓰는거 말고는 수학학위라는게 하등 쓸모가 없는데, 그걸 위해서 등록금까지 내면서 과목을 수강하고 대학원을 다니고, 몇년간 시간을 쓰는 노고를 들여야한다? 음... 그냥 등록금 쓸 돈으로 작은 미술작품을 사서 집에 전시하는게 나을듯.
위에 석사학위가 박사학위를 위한 티켓이 아니다 이런소리는 난 무슨소리인지 잘 모르겠는데, 지역마다 다르지만 예를 들어서 유럽과 일본같은 경우는 박사과정에 소속되기 위해서는 석사학위가 필요함. 어디서 박사하고싶은지 아니면 그냥 막연하게 수학이 하고싶은지 뭐 이런 스스로 끌리는 부분을 먼저 잘 체크해보는게 우선과제라고 생각함. 그리고 만약에 취미로 수학을 계속하고싶은거라면, 그만한 시간을 들일 효용가치가 너에게 있는지 한번 물어보셈. 취미로 기타를 배우면 어디 캠핑가서 분위기라도 잡겠지만 흠
그 스타트업에 얼마나 시간을 쏟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음 예를 들어 주 5일 매일 8시간씩 일한다면 당연히 대학원이랑 병행이 불가능할 거고. 주말만 짬내서 한다든가 아니면 님이 사장이어서 가끔씩 관리만 해 주면 되는 정도라면 괜찮다고 봄. 예를 들어, 많진 않더라도, 대학원 공부하며 하루 이틀 정도 학원에서 강의하는 사람도 있긴 하니까
근데 윗 댓글들과 같이 수학과 석사면 딥러닝같은 완전 응용 분야 아니면 크게 의미 없다고 봄
사실 석사든 박사든 학교 수준에 따라 난이도 차이 많이 남. 평범한 대학이면 충분히 졸업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