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두려워.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면 되지. 수학과라고 해서 꼭 수학에 대해서 잘 알고 잘해야할 필요는 없는데.
익명(77.103)2022-02-11 01:02
답글
필요가 없다니... 모든 사람은 그 자체로 소중하니까? 그런 말임?
익명(106.247)2022-02-11 01:03
답글
꼭 잘해야한다고 누가 강요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 선택이잖아.
익명(77.103)2022-02-11 01:05
답글
세상 일반 사람들에게 가치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필요해
익명(106.247)2022-02-11 01:06
답글
특히 수학말고 딱히 잘하는 것도 없는 찐따라면 더더욱
익명(106.247)2022-02-11 01:07
답글
그러니까 왜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필요가 있어? 나는 그냥 다른 사람들 시선 신경끄고 산다. 그리고 정말 인정받고 싶으면 수학과 나왔다고해서 꼭 수학으로 인정받을 필요는 없어. 너가 원하는걸로 인정받으면 되고 그것을 선택하는것도 너의 자유다.
익명(77.103)2022-02-11 01:08
답글
그리고 수학을 잘한다 해도 제대로 인정받는 삶과는 거리가 멀다. 너가 예를 들어서 무슨 분야에서 저명한 학자가 된다 쳐도, 주변에서 너를 인정하는 평범한 사람들은 너가 무슨 연구를 하는지 잘 모르고 그냥 '대단하네'라고 말할 뿐이고, 너의 연구를 제대로 이해하고 인정하는 사람은 전 세계에서 손 꼽을만큼 적을거다. 정말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삶을 살려면 손가락으로 셀 정도 수준의 일부만 연구결과를 이해할수 있는 수학자로서의 길이 아니라, 정말 세상에 큰 변화를 줄만한 일을 해야지.
익명(77.103)2022-02-11 01:19
잘 모르는건 부끄러운게 아니다. 난 대학원 나오고도 아무것도 아는게 없는데 그럴려니 하고 산다.
익명(77.103)2022-02-11 01:03
답글
나도 대학원 갈려고하는데 결국 그렇게 생각하게 될까봐 무섭다
익명(106.247)2022-02-11 01:04
답글
그렇게되면 내 몇년은 그냥 퍼즐게임 하다가 날린거랑 똑같음 퍼즐게임 많이해서 지적능력 올라갔다고 자랑할 수는 있겠지
익명(106.247)2022-02-11 01:05
답글
나는 대학원 생활하면서 즐거웠는데, 꼭 뭔가를 만들어내야 인생이 의미있게 되는건 아니야. 자기 스스로 만족하기만 한다면 그걸로 족한거 아니냐.
익명(77.103)2022-02-11 01:07
답글
지리산에서 도닦는 것 같은 이야기를 하는구나
익명(106.247)2022-02-11 01:08
답글
뭐, 자기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기대치가 높으면 생산성 없이 사는게 불편할수 있지. 나는 내 스스로에게 별로 기대를 안해서 그런점에 대해서 불편하게 느낀적이 없다.
익명(77.103)2022-02-11 01:11
답글
무욕한거니 체념한거니
익명(106.247)2022-02-11 01:11
답글
무욕한것도 아니고 체념한것도 아님. 그냥 스스로 만족스럽다는건데 그런것조차 하나하나 남에게 평가받아야하는 어려운 삶을 살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서.
익명(77.103)2022-02-11 01:16
답글
77.130님 존경합니다
익명(211.222)2022-02-12 01:08
저도 다른 사람의 평가, 인정에 대한 갈망이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77.103님의 의견에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익명(114.202)2022-02-11 01:19
내 주변도 그렇고, 수학과 애들이 너무 사는것에 대해서 어렵게 생각하는거 같아서 아쉽다. 좋은 직장을 다니고 인정받는 일을 하면서 사는걸 삶의 의의로 여기곤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고 꼭 어렵게 삶을 설계할 필요가 없다는걸 알았으면 함.
익명(77.103)2022-02-11 01:22
답글
인생의 모든 부분을 머리부터 발 끝까지 하나하나 설계해서 계획대로 사는 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흘러가는 인생 속에서 벌어나는 작은 이벤트 하나하나에 단지 대응을 하고 있을뿐임. 그냥 시간에 몸을 맡기고 그 순간순간에 대응을 하다보면, 먹고사는게 그렇게 어려운 과정은 아니야.
근데 그럼 내가 아는게 뭐가 있지? ㅅㅂ 난 병신이네
뭐가 두려워.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면 되지. 수학과라고 해서 꼭 수학에 대해서 잘 알고 잘해야할 필요는 없는데.
필요가 없다니... 모든 사람은 그 자체로 소중하니까? 그런 말임?
꼭 잘해야한다고 누가 강요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 선택이잖아.
세상 일반 사람들에게 가치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필요해
특히 수학말고 딱히 잘하는 것도 없는 찐따라면 더더욱
그러니까 왜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필요가 있어? 나는 그냥 다른 사람들 시선 신경끄고 산다. 그리고 정말 인정받고 싶으면 수학과 나왔다고해서 꼭 수학으로 인정받을 필요는 없어. 너가 원하는걸로 인정받으면 되고 그것을 선택하는것도 너의 자유다.
그리고 수학을 잘한다 해도 제대로 인정받는 삶과는 거리가 멀다. 너가 예를 들어서 무슨 분야에서 저명한 학자가 된다 쳐도, 주변에서 너를 인정하는 평범한 사람들은 너가 무슨 연구를 하는지 잘 모르고 그냥 '대단하네'라고 말할 뿐이고, 너의 연구를 제대로 이해하고 인정하는 사람은 전 세계에서 손 꼽을만큼 적을거다. 정말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삶을 살려면 손가락으로 셀 정도 수준의 일부만 연구결과를 이해할수 있는 수학자로서의 길이 아니라, 정말 세상에 큰 변화를 줄만한 일을 해야지.
잘 모르는건 부끄러운게 아니다. 난 대학원 나오고도 아무것도 아는게 없는데 그럴려니 하고 산다.
나도 대학원 갈려고하는데 결국 그렇게 생각하게 될까봐 무섭다
그렇게되면 내 몇년은 그냥 퍼즐게임 하다가 날린거랑 똑같음 퍼즐게임 많이해서 지적능력 올라갔다고 자랑할 수는 있겠지
나는 대학원 생활하면서 즐거웠는데, 꼭 뭔가를 만들어내야 인생이 의미있게 되는건 아니야. 자기 스스로 만족하기만 한다면 그걸로 족한거 아니냐.
지리산에서 도닦는 것 같은 이야기를 하는구나
뭐, 자기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기대치가 높으면 생산성 없이 사는게 불편할수 있지. 나는 내 스스로에게 별로 기대를 안해서 그런점에 대해서 불편하게 느낀적이 없다.
무욕한거니 체념한거니
무욕한것도 아니고 체념한것도 아님. 그냥 스스로 만족스럽다는건데 그런것조차 하나하나 남에게 평가받아야하는 어려운 삶을 살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서.
77.130님 존경합니다
저도 다른 사람의 평가, 인정에 대한 갈망이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77.103님의 의견에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내 주변도 그렇고, 수학과 애들이 너무 사는것에 대해서 어렵게 생각하는거 같아서 아쉽다. 좋은 직장을 다니고 인정받는 일을 하면서 사는걸 삶의 의의로 여기곤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고 꼭 어렵게 삶을 설계할 필요가 없다는걸 알았으면 함.
인생의 모든 부분을 머리부터 발 끝까지 하나하나 설계해서 계획대로 사는 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흘러가는 인생 속에서 벌어나는 작은 이벤트 하나하나에 단지 대응을 하고 있을뿐임. 그냥 시간에 몸을 맡기고 그 순간순간에 대응을 하다보면, 먹고사는게 그렇게 어려운 과정은 아니야.
ㅋㅋ산낙지를 잘먹는 아이같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