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다른 논문에서 가져온 결과물을 안 되는것에 적용을 했지만, 적절히 변형하면 맞게 적용할 수 있는 경우들도 있다. 이 경우 정말 친절한 저자들은 appendix 등에서 어떻게 적절히 변형할수 있는지 디테일하게 설명하나, 대개의 경우 대충 한두개짜리 paragraph로 퉁치곤 함. 심지어 그렇게 적절히 변형하는게 분야내에서 잘 알려져 있어서 아무런 추가설명 없이 그냥 덧붙이는 경우도 있다.
익명(77.103)2022-03-13 03:16
답글
실제로 다른 논문의 결과물을 그대로 black box로써 쓰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해서, 슬프게도 이런 경우는 생각보다 잘 일어난다. 예를 들어서 논문을 쓰는데 어떤 50장짜리 논문의 결과물을 가져와야 하는데, 그대로 가져와서 쓸수는 없고 적절히 증명을 변형해서 적용해야 할 때, 50장짜리 논문의 증명을 copy-paste한 뒤 적절히 증명을 바꿔서 갖다쓸수는 없으니까.. 다만 전문가에게 충분히 그 증명이 robust해서 그러한 변형을 할 수 있다는걸 납득시킬 수 있다면 넘어가곤 한다.
익명(77.103)2022-03-13 03:25
나는 꽤 잘 나가는 사람이 쓴 논문에서 다른 논문 lemma 틀리게 긁어온 것도 봄...
익명(118.218)2022-03-13 03:48
그냥 따로적기 귀찮아서 퉁친걸 니 내공이 부족해서 안보이는 경우의 가능성이 더 높을껄
익명(88.170)2022-03-13 06:28
답글
위에 예시로 든 blackbox 같이. 정확히 뭘 얘기하는지 알 수 없으니 니가 맞다 아니다 얘기 못해주겠지만 베팅한다면 난 니가 미숙해서 착각했다는 쪽에 베팅할거임
익명(88.170)2022-03-13 06:30
답글
허술한 논문 정말 많음... 수학할 정도면 이게 이상하다, 정도는 자기가 알 수 있을거라 생각함.
Rafle(probaroque)2022-03-1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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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지도교수님도 공감한 내용임
oo(121.154)2022-03-13 13:24
답글
이게 뭐냐하면 이 논문이 paper 2개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음
그래서 그 2개 읽어보고 그걸 기반으로 비교해가며 읽어봣는데 솔직히 난 명백한 오류라는데 내 손모가지와 부랄 두쪽을 걸수있음
oo(121.154)2022-03-13 13:26
답글
허술한 논문이 많긴 한데, 그 허술함을 전문가 입장에서 어렵지 않게 고칠수 있다면 별말없이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 저자가 유명해도 이런일은 생각보다 비일비재하다. 나도 대학원생 시절에 예전에 유명한 저자의 어떤 논문을 읽다가 납득이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결국 그 논문에 대해서 잘 아는 교수에게 여쭤봤는데, 교수가 다른 논문을 소개해줬고 그 논문에는 그 허술한 부분의 gap이 완벽하게 메워져 있었다.
익명(77.103)2022-03-13 22:34
답글
그래서 논문에 대해서 시간들여서 고민해보고, 만약 지도교수를 포함한 주변 전문가들 입장에서도 이건 고치기 어렵다고 판정이 나면 결과를 의심해보는게 옳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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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알려주면 내 정체 뽀록나는데
이거 공부하는사람이 대한민국에 나밖에 없는데
세부주제 깊게 들어가면 한국에 한명밖에 없는건 있을법함
생각보다 세부분야 가면 하는 사람 별로 없다 게이야... 그게 마이너면 더
왜 허술한지 이미 댓글에 답이 있노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다른 논문에서 가져온 결과물을 안 되는것에 적용을 했지만, 적절히 변형하면 맞게 적용할 수 있는 경우들도 있다. 이 경우 정말 친절한 저자들은 appendix 등에서 어떻게 적절히 변형할수 있는지 디테일하게 설명하나, 대개의 경우 대충 한두개짜리 paragraph로 퉁치곤 함. 심지어 그렇게 적절히 변형하는게 분야내에서 잘 알려져 있어서 아무런 추가설명 없이 그냥 덧붙이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다른 논문의 결과물을 그대로 black box로써 쓰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해서, 슬프게도 이런 경우는 생각보다 잘 일어난다. 예를 들어서 논문을 쓰는데 어떤 50장짜리 논문의 결과물을 가져와야 하는데, 그대로 가져와서 쓸수는 없고 적절히 증명을 변형해서 적용해야 할 때, 50장짜리 논문의 증명을 copy-paste한 뒤 적절히 증명을 바꿔서 갖다쓸수는 없으니까.. 다만 전문가에게 충분히 그 증명이 robust해서 그러한 변형을 할 수 있다는걸 납득시킬 수 있다면 넘어가곤 한다.
나는 꽤 잘 나가는 사람이 쓴 논문에서 다른 논문 lemma 틀리게 긁어온 것도 봄...
그냥 따로적기 귀찮아서 퉁친걸 니 내공이 부족해서 안보이는 경우의 가능성이 더 높을껄
위에 예시로 든 blackbox 같이. 정확히 뭘 얘기하는지 알 수 없으니 니가 맞다 아니다 얘기 못해주겠지만 베팅한다면 난 니가 미숙해서 착각했다는 쪽에 베팅할거임
허술한 논문 정말 많음... 수학할 정도면 이게 이상하다, 정도는 자기가 알 수 있을거라 생각함.
ㄴㄴ 지도교수님도 공감한 내용임
이게 뭐냐하면 이 논문이 paper 2개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음 그래서 그 2개 읽어보고 그걸 기반으로 비교해가며 읽어봣는데 솔직히 난 명백한 오류라는데 내 손모가지와 부랄 두쪽을 걸수있음
허술한 논문이 많긴 한데, 그 허술함을 전문가 입장에서 어렵지 않게 고칠수 있다면 별말없이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 저자가 유명해도 이런일은 생각보다 비일비재하다. 나도 대학원생 시절에 예전에 유명한 저자의 어떤 논문을 읽다가 납득이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결국 그 논문에 대해서 잘 아는 교수에게 여쭤봤는데, 교수가 다른 논문을 소개해줬고 그 논문에는 그 허술한 부분의 gap이 완벽하게 메워져 있었다.
그래서 논문에 대해서 시간들여서 고민해보고, 만약 지도교수를 포함한 주변 전문가들 입장에서도 이건 고치기 어렵다고 판정이 나면 결과를 의심해보는게 옳다고 생각한다.
병신같은 논문들 종종 있는거 맞으니 너가 맞다고 생각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