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뽀하고 일도 안정되서 다시 수학공부하려는 게이인데
생각보다 공부가 잘 안잡힘.. 분명히 옛날에 공부하고싶은게 많았는데 지금은 하나도 기억이 안남
기억에 남는 전공지식을 하나씩 떠올려보면
복소함수 f가 미분가능하면 도함수 f' 도 미분가능하다. 보고 감동먹은거랑 리만구, 유수정리써서 적분하고 이런거 재밌었고
해석개론에서 mvt 써먹어서 이것저것 증명하는거 재밌었던 기억 나고
min-max thm이 연속함수가 컴팩트성과 연결성을 보존한다. 는 한마디로 정리되는것도 기억에 남고
선대도 jordan form까지 꾸역꾸역 공부하면서 궁금한게 엄청 많았는데 지금은 뭐가 궁금한지도 기억이 안나고.
갈루아 이론은 솔직히 내가 공뷰를 많이 안했음.
그냥 군환체하면서 당연한것들 증명하고 z_18 에서 다항식 인수분해하고 이런것만 기억남
그럼 그냥 공부하면되지 시발려나 라고 말하면 나도 할 말은 없는데
왜 수학책 맨 처음에 당연한 정의-증명들 있잖아.
가령 (-1)(-1)=1 증명하라거나, ax=ay 이면 x=y (left cancelation) 이 가능하면 뭐 역원 존재하는거 증명하라거나
교과서적인 연습문제들이 너무 풀기싫음.
뭔가 나 스그로 오만해졌다고 해야할까
빨리 즐거운 깨달음을 얻고싶은 마음이 크다고 해야하나
결국 복습이 전혀 안되고
기본기가 부족해서 진도 안나가는게 반복임...
- dc official App
누가 총겨누고 수학 하라는 것도 아닌데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되지 셤볼거 아니자너?
다시 복습하는게 새로운 공부임. 지금 눈 감고 책 목차부터 시작해서 차례대로 정의, 성질, 증명, 정의, 성질, 증명, ... 나열해보라면 못하잖아. 그럼 그건 알고있는게 아님. 그냥 접해봤던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