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이는 수능당시에 수학이 전국 상위권이였지만 순수한 수학문제풀이능력을 보면 당시 서울의 과학고학생들의 평균 보다 분명히 낮았을 거다.
내가 거의 확신하지만 만약 현우진이나 남휘종같은 1타 강사하고 지금의 허준이하고 어려운 수학문제푸는 시합을 하면 허준이가 압도적으로 발릴거다.
그리고 당시에 수학문제풀이 도사들이 모인 과학고에서도 수학 굇수들로 유명했던 한린,공유식,최서현,신석우 4명중에 한명은 수학을 아예 포기했고 나머지 3명은 현재 수학계에서 허준이보다 더 의미있는 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아무리 과학고를 영재고로 이름바꿔서 순수과학이나 수학을 하면 의대만큼 지원금을 지원해줘도 절대로 허준이처럼 필즈상을 받을 인재가 여러명이 나오지 않을거다.
왜냐하면 자기만의 생각을 개발할 시간을 주지않고 엄청나게 많은 내용을 빨리빨리 머리속에 쑤셔 넣는 것만 계속시키면 나중에는 자기만의 생각이 아예 없어져 버리기 때문이다.
내가 보기에는 과학고나 영재고는 인간을 수학문제푸는 기계로 만드는 공장이다.수학문제는 자기만의 생각을 발전시켜서 해결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오로지 수학이론을 있는대로 머리속에 쑤셔넣고 문제 존나게 풀게 시켜서 유형을 거의 본능적으로 알아 차리게 하는 교육은 오히려 자신만의 새로운 생각을 만드는데 오히려 해악이 될거다.
글쎄요, 그렇다고 일반고가 학생들에게 '자기만의 생각을 발전'시키는데 과학고나 영재고보다 더 나을까요? 수능식 교육을 경험한 입장에서는 오히려 더 심했지 별다를게 없어 보이는데요. 그 이상의 내용이 궁금해서 선생님에게 질문했더니, '이런건 수능에 안나온다'며 수능이나 열심히 준비하라던 수학선생님의 말씀이 떠오르네요. 수학문제 푸는걸 중시하는 문화는 일반고, 과학고, 영재고 모두 공유하는 한국 교육의 문제점이라 할 수 있으니 일반고든 과고든 영재고든 가릴것 없이 고쳐야하는 문화이고, 아이들이 수학에 일찍 관심을 갖게 만드는점에서는 과학고나 영재고가 여전히 잘 기능하고 있다고 봅니다.
냉정하게 영재고는 대학과정의 선행을 영재교육이랍시고 포장하는거밖에 더 됨? - dc App
글쎄다~ 그냥 단순히 선행만 하는 줄 아냐 에혀~ 왜 좆도 모르면서 아는척만하지??
영재고에 부심느끼는 새끼왔노? - dc App
톱 레벨 대학에 온 미국 학생들은 대학 수준 수학을 이미 다 공부하고 온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수학 스트레스는 한국 학생이 심해요. -허준이 인터뷰
자신만의 새로운 생각은 한참 이후의 문제 아닌가 머릿속에 든게 있어야지
수학킬러문제 푸는법 가르칠 시간에 대학과정 가르치는게 맞음
학생이 의지가 없는데 부모가 반강제적으로 선행학습 억지로 시키는거라면 문제가 있지만, 수학을 더 배우고 이해하려는 어린 학생들에게 본인의 의지로 선행학습 하는건 그냥 자연스러운 일임. 예를 들어서 나도 일반고에서 미적분학 배우면서 이를 좀더 알고 싶어서 루딘 해석학을 고등학교 다니면서 뗐고, 주변의 강압으로 억지로 선행한것도 아니고 (오히려 선생들이 수능준비나 하라고 압력을 넣었음 넣었지..) 소설책 읽듯 되게 재미있게 공부했었음. 난 영재고를 다니진 않았지만, 수학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학교에서 어느정도 선행학습 하는걸 오히려 바라고 즐길거라 생각한다.
근데 문제는 우리나라 교육의 목적이 수학자를 배출하자 그런게 아님. 수학자 취급도 안 좋은데 걍 공업국가지
수능수학이 공대생 배출하고 공장돌리는데는 의미가 있지 않나 싶음.
218.53 갈통새끼처럼 모르면서 까는새끼보단 낫지않을까요 븅신아 ㅋㅋ 너는 제발 누가 탁상공론하는걸론 까지마라 ㅋㅋ
나는 중학교때는 학원에서 뭐 가르쳐주고 애들 문제 풀리면서 쌤이 먼저 다 풀면 놀게 해준대서 걍 몇분만에 다 풀고 다른애들 풀때까지 기다리면서 거의 놀면서 보내고 고딩때는 공부에 흥미가 너무 없으니까 예체능 할꺼라고 공부에 거의 담 쌓고 지내다가 수능 준비해서 대학에서 수학공부중인데 이 내용을 내가 어릴때 봤더라도 이해를 못 할것 같지가 않음.
아쉬운점이 내가 이런 내용을 좀 더 일찍 접했다면 어땠을까 하는거임. 중학생때 중학수학 과정은 쉬워서 잘 하니까 손 놓고 있는게 아니라. 고등수학도 공부시키고 그것마저도 다 끝내면 대학과정으로. 무수히 많은 시간들이 있었는데 의미없이 보내버렸다는거임.
중학생 어린아이가 수학을 잘 하면 뭐함. 그냥 학원에 박혀서 몇분만보면 금방 끝낼 내용을 몇시간동안 앉아서 듣고 있을뿐인데
그게.. 학교에서 선생들이 '여기서 더 배우고 싶으면 이런저러한 내용이 있다'는 식으로라도 심화된 내용의 일부를 보여주기만 해도, 정말 관심있는 아이들이라면 신나서 알아서 조사하고 그럴텐데, 제가 일반고 다니면서, 특히 수능으로 서울대 많이 보내던 학교였어서 그런지, 오히려 그러기는커녕 선생들이 '그런거 더 알아서 뭐해. 수능, 내신이나 열심히 해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고 했었어요. 솔직히 요새 수능문제를 보면 그 좁은 범위 내에서 문제를 엄청나게 꼬아서 줄세우기 목적 외에는 아무런 장점도 볼 수 없는 시험이 되어버렸는데, 그런 시험에 주력하게끔 하는 현 일반고의 공교육이 정말 제대로 된 교육인지 의문스럽네요.
우리나라 교육은 잘하는 사람도 못하는 사람에 맞춰서 그냥 못하는 사람의 하한선을 높이는데만 치중되어있음. 영재고나 과고는 잘하는 애들을 못하는애들 기준으로 가르칠 수가 없으니까 잘하는애들을 뽑아서 가르치는거라 의미는 있다고 보는데 이론적인거고 잘하지만 과고가 먼지도 모르고 지낸 아이와 그냥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교육을 엄청 시켜서 보낸 아이는 어떡하냐는거지.
일반고에선 잘하는 사람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교육을 할 수가 없음. 못하는 애들의 기준에 맞춰줘야하니까. 진짜 수준 높은 자사고 그런곳은 나도 못가봐서 모르겠지만.. 실력있는 학생은 학업에 흥미를 없애고 그저 못하는 사람을 줄이기위한 기본교육일뿐임. 그마저도 어렵다고 찡찡대는 학생들이 있으니..
우리나라에서 어떤 애가 수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다고 선생이 특별지시를 한다고 해보셈. 학부모들이 애들 차별하냐고 가만히 있겠음? 초등 선생도 워라밸좋다고 초등임용은 쉬우니 이딴 소리나 하면서 교대가는 사람 많은데 애들 교육에 관심이 있더라도 못살아서 교육 못 받는애들 교육시키는데 관심있지
현행수능이 좁은범위에서 꼬게된건 사걱세가 지난십년동안 계속 교육과정범위를 축소시켜서 그렇게된거임. - dc App
우리나라는 필즈상 같은건 과분한 나라임.
ㅇㅇ 결국학문은 얼마나 빨리보단 얼마나 깊이가느냐의 싸움인데 깊이는 과고니 영재고니 의미가 없음. - dc App
하지만 그렇다고 해결책이 과고나 영재고를 없애는건 아님. 그걸 없애봤자 일반고는 더 심하기 때문에 문제가 해결되는게 아니라 오히려 악화될 뿐임. 본문에서 만약 재능있는 아이들에게 일찍 수학에 관심을 갖게 만들수 있도록하는 어느정도의 역할을 하는 과고나 영재고의 대안을 언급했다면, 과고나 영재고의 폐지에 찬성했을것임. 예를 들어서 에드워드 프렌켈의 '내가 사랑한 수학'이라는 책을 보면, 소련의 영재교육 시스템이 꽤 잘 작동했음을 알 수 있고, 그 시스템 속에서 Drinfeld같은 대가도 배출해냈지.
영재고 다녀봄?
특목고 가보긴 했냐? 교사 기량이 달라;; 물론 일반고에 난다는 교사 있겠고 특목고 안에서 달리는 교사 있겠지만, 자신감 있게 가르친다고; 처음부터 문제풀이 뺑뺑이가 아니라 기석을 잘 다듬어준단 소리야;; 윗분 말대로 일반고는 더하면 더하지 낫진 절대로 않아, 나도 일반고 출신이고; 항상 후회했고 걔네들이 받는 교육의 질이 부러웠어, 혼자 찾아보는 건 한계
도 있고, 나도 난다는 교사를 기간은 각각 짧았지만 여럿 만나서 수학실력 많이 늘어서 할 수 있는 소리임;
다른나라는 수학문제 안풀어? ㅋㅋㅋ
과고 영재고가 그런 얘들이 일반고에서 수능 뺑뺑이 돌리는거 막자고 만들어놓은건데 ;;
영재고도 의미가 없는게 애초에 해외에서 4드론 하는 애들은 그냥 대학 수업을 듣는데 굳이 고교과정에서 따로 분류해서 가르쳐야 하나 싶지
나랑은 정 반대로 생각하고 있는 듯;;
어휴
고등학교때 루딘 RCA보는 사람이랑 대학때도 C받는 사람이랑 누구를 더 키우고 싶은지는 당연한거자너? 이번에 후자가 성공했어도 대부분은 전자가 성공하는거고
허준이는 자퇴하고 책이나 읽다가 수능 1년 준비해서 서울대 물천간거고 대학가서도 공부를 잘 안했다는데 어릴때부터 대학과정 공부해왔던 사람이 대학 시험 더 잘치는게 당연한거 아님?
열등감 지리네ㅋㅋㅋㅋ
제발 반박할거면 근거를 대서 설명하셈... 수학 과학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이 평소에는 비 논리적인게 얼마나 바보같은건지 앎? - dc App
지 편협한 경험과 몇몇 양극의 사례로 자기 주장을 전개하는 글에는 딱히 논리적 반박도 필요없다. 난 이 글의 전형적인 논리적 흐름과 전개보다도 하필 허준이 교수님이 필즈상을 수상한 이 때 영재고 과고 분탕글을 싸지른 동기가 더 궁금했고 그것을 열등감이라고 추측했을 따름이다. 반박시 니말 맞음
난 대학과정 선행 그 자체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함
3년만 더 빨리 테뉴어를 받았어도 학문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을 인재가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을까?
그리고 20살 기준의 성과와 40살 기준의 성과가 다른 건 당연한 거 아니냐? 네가 든 근거는 영재교육과 학문적 성취가 상관관계가 매우 강하지는 않다를 증명하는 것 뿐인데 너는 오히려 부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다고 주장하고 싶어하잖아
그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실제 사례가 아니라 '문제 푸는 기계'가 된다는 뇌피셜밖에 없는데, 난 누군가의 뇌피셜을 믿어야만 한다면 디씨 유동닉의 말보다 이인석 교수님의 ' '프로'는 수많은 천재들의 업적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창의성은 그 다음의 문제이다.' 라는 말을 믿을래..
허준이는 너무 어나더 클래슨데 극단적인 예시를 하나 들고와서 개소리를 씨부리는 수준 잘봤음
반대로 현우진이 고학년 수학이나 대학원 수학 빨리 풀 것 같음? 그리고 현우진이 설명을 잘하고 문제퀄리티가 좋은거지 압도적으로 풀이가 빠른 건 아닐텐데 아무것도 모르고 쓰네. 똑같이 서카포 들어간 애들 보면 영과고 애들이 대학원 좋은 곳 대부분 잘 가는데, 이건 어떻게 설명할 건데. 노벨상 필즈상은 아예 새로 개척하는 어나더레벨이거나 운빨인 경우인데 그사람들이랑 비교를 하네. 결과적으로 수능문제 뺑뺑이 친 애들보다 더 잘하는 것도 확실하고, 그런 정도는 아니더라도 성과를 빨리 낼 수 있는 지름길이 영과고임. 천재는 몰라도 영재를 길러내는 데에 도움되는 거 맞다.
필즈상이 좆으로 보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