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초6 수포자 가르치게 됐다고 글 쑨 사람인데
부탁하신 어른분이나 내 어머니나 설득이 안되심
어떤 부분이 설득이 안되냐 하면
나는 그냥 고딩 3년간 성적만 관리하면 남은 평생동안 수학 볼 일 없다 보거든?
그래서 빠르면 예비고1때 늦으면 예비고3때 불러서 내신/수능 성적 관리만 하면 되는게 나한테도 더 쉽고 그 애한테도 좋을거라 생각한단 말이야
그런데 이 생각을 이해를 안하시는 듯 함
어머니는 너무 깊게 생각하는거 아니냐고 하심
내가 너무 진지한거임?
부탁하신 어른분이나 내 어머니나 설득이 안되심
어떤 부분이 설득이 안되냐 하면
나는 그냥 고딩 3년간 성적만 관리하면 남은 평생동안 수학 볼 일 없다 보거든?
그래서 빠르면 예비고1때 늦으면 예비고3때 불러서 내신/수능 성적 관리만 하면 되는게 나한테도 더 쉽고 그 애한테도 좋을거라 생각한단 말이야
그런데 이 생각을 이해를 안하시는 듯 함
어머니는 너무 깊게 생각하는거 아니냐고 하심
내가 너무 진지한거임?
현실에서도 많이 쓰는데... 특히 기계 및 공학 등의 이과계열이면 필수
애가 이공계를 갈거 같진 않은 성격인거 같음
안볼려면 영영 안볼 수도 있잖아
그것도 학교에서나 학계에서 필요하지 그외로 가면 수학하고는 거리둘고살지
맥락이 부족해서 쟁점이 뭔지모르겠음
발단: 아는 어른 분한테 초6 아이한테 수학을 가르치지 않겠냐는 말을 하심 수학을 못하고 공부를 싫어하는 듯
전개: 나는 직접 제의를 받았고 나는 그 제의는 받아들이지만 차라리 그냥 고딩 될 때까지 그냥 놔두다가 고딩 되면 그때 3년간만 열심히 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함
결말: 그런데 두 분(부탁하신 분과 내 어머니) 다 너무 몰리 보는거 아니냐고, "그냥" 수학만 좀 재미 붙이게 하면 안되냐고 하심
쟁점: 내 의견이 잘못된걸까? 아니면 내가 설득을 못하는건가?
어머니 입장의 주장을 좀더 서술하면 이해하기좋을듯
딱히 입장이랄게 없음
굳이 따지자면 내가 너무 진지하고 너뮤 깊게 생각하고 너무 멀리 본다는 의견?
여러가지의견이 있겠지만 나는 지금부터 제대로 공부한다면 수학도 잘 할수있을꺼라보는데.. 초6이 벌써부터 이공계를 가고안가고를 어떻게 예상함...
솔직히 내가 가르치기 너무 어려울거 같아서 땡깡 좀 부리는 거긴 함...
그냥 자식이 수학 좀 좋아하게 되기를 원하는 부모 마음인거 같은데
진지하게 아스퍼거 의심된다
나?
아니면 내가 가르칠 애?
애는 사회성이 매우 활달한 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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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긴 해도 수학을 하기 싫다는데 그런 애를 억지로 수학을 좋아하게 할 순 없잖아요? 그냥 애가 수학 없이 살아가게 할 수도 있잖아요
그래도 그건 애가 머리가 크면 알아서 할 수 있다 보는데;;;
애가 클 수록 달성할 수 있는 과제 상한도 높아지니까 나중에 알아서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냥 난 안 가르칠 거니까 학원 보내세요 라고 하면 될 듯
학원 3번 바꾸고 한번은 쫓겨나듯이 관둔 적도 있었다 함...
그정도면 가르치는 과정이 엄청 고통스러울듯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내가 말하는건 지금 못하는 애가 갑자기 고 1때 내신 수능 모조리 수석 해버리는 그런 게 아니라 시간 지나면 사칙연산 같은 건 잘 하겠지 라고 생각하는 거임
시간 지난다고 사칙연산을 잘할것같진 않은데... 가르치는거 겁나 어려워보이지만 일단 해보고 포기하셈
그런가? 내 경험에만 빗대어서 생각하는 건가? 난 확실히 나이가 들면서 내가 해결할 수 있는 과제의 상한이 높아짐을 느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