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개념이 등장해서 어떤 게 해결됐고 새로운 시각을 주었다거나 계산을 할 때 효율성이 더 높아졌다거나 그런 것들의 설명을 원한다는 거지
왜 등장하는지 이유는 설명하지 않아 그냥 나중에 그 개념들을 이용해서 존나 센 정리 증명하고 사실은 모두 이걸 증명하기위한 추진력이었다 라고 말하는 것 같다

꼭 정해진방향으로 수학이 발전한다는게 아닌 건 맞지 코시가 어떤 정리를 증명할 때 잘못 증명한 걸 바탕삼아 uniform continuity개념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남들의 실수를 시점으로 출발할 수도 있지

여기서 중요한 건 그 실수를 연구의 소재로 바꿀 수 있는 그 사고방식을 조금씩이나마 듣고 싶은 것 뿐이다 실수를 실수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는 것 말이야


수많은 개념들을 만들어내고 사장되고 그게 반복되다가 우리들이 배우는 건 그 중에서 가장 핵심적이고 강력한 내용들 아니겠어?

하지만 왜 핵심적이고 강력한지 설명을 해줘야지

뭐 좀 더 깊은 이론을 소개해주는게 귀찮다거나 본래의 목적이 아니라서 생략하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는 읽으면서 찝찝했었다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