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에서 공부할 땐 대수가 훨씬 재밌었는데
해석은 좀 와닿지 않고 motivation도 적고 문제풀이도 재미없단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대학원에 가서 연구분야를 pde나 대수기하 중 채택할 때 pde를 고르는 건 고통을 사서 하는 길일까요?
pde 연구분야 채택과 학부 해석학 공부의 흥미를 느끼는 정도 사이 관계가 좀 중요할까요? 아니면 전혀 관계없나요?
수학을 대학원 가서 더 공부하며 연구하고 싶은 것도 맞고, 나름 성공적으로 박사 받고 졸업하고 싶은데 괜히 잘 안 맞는 분야 채택했다가 죽도 밥도 안 되거나, 대수기하를 고르더라도 너무 어려운(천재나 영재들이 한다는 인상을 많이 받아서요ㅠㅠ 반면 저는 범재인 편) 길이어서 괜히 아무 실적도 못 내고 고통받을 것 같아서요
이렇게 말하니까 pde가 대수기하에 비하면 쉬운 길이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 같은데, 그냥 수잘갤 글 읽으면서 느낀 학부생으로서의 얕은 생각이고 그 분야 연구자 분들을 평가절하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선배 수학 연구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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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대수가 해석보다 더 나았는데 대수는 해석에 비해 개설과목도 다양하지 않아서 그럴듯한 수업은 3학년때 들은 현대대수 1,2 이번에 열리는 commutative algebra 정도가 다임.. 대수가 꽤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딱히 들은게 없어서 판단이 안서네..
대학원 해석이나 대학원 pde수업이라도 들어보고 결정하는게 어때요?
윗분 말마따나 일단 대학원 과목을 들어보던지 아니면 스탠다드한 책이라도 추천받아서 한번 보고 결정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