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에서 인지도 있었던 문제들 조금씩만 틀어가지고 이걸 아나 모르나 확인만 해보는 용도인듯
오랜만에 대학수학 책 보는데 그때 쳤던 졸라어려운 시험문제 비슷하거나 더 쉬운 해답이 막 쏟아지네
물론 어린 나이에 그정도까지 섭렵하는 게 수학과학에 관심있어서 진짜 이것저것 다찾아보지 않는 이상 힘든 일이겠지만
오랜만에 대학수학 책 보는데 그때 쳤던 졸라어려운 시험문제 비슷하거나 더 쉬운 해답이 막 쏟아지네
물론 어린 나이에 그정도까지 섭렵하는 게 수학과학에 관심있어서 진짜 이것저것 다찾아보지 않는 이상 힘든 일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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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이지만 우리나라는 '천재'나 '영재'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것 같음. 학부모들이 우리애 머리 좋다고 생각하고 학원 여기저기 보내서 남들과 같은 나이에도 더 우월한 지식수준과 교양이 있게끔 만들어가지고 남들이 보기에 '재능있는' 애로 보여지길 원하는듯
분명 상위 몇퍼센트는 극소수고 진짜 재능있는 애들은 괜찮은데 전국에 과고영재고자사고에 와이** 뉴스**같은 학원만 몇개냐? 나이에 상관없이 대학교 석사할때까진 닥치고 배우는 수렴적 사고를 하다가 자기 고유의 논문 써볼때 그때서야 진가가 드러나는건데... 진짜 안타까움.
누구라고는 못하지만 인강강사 중에 중고딩 수학 푸는데 대학수학 개념 끌어와가지고 몇초만에 푸는사람 있던데 그렇게 다알면 누가 못푸냐 ㅅㅂ 중고딩수준엔 중고딩 정도 개념으로 접근하는 게 맞고 아무리 한국 교육과정이 병신이라지만 교육부 교과서 집필자도 다 그렇게 만든 이유가 있는건데 이 과정을 스킵해버리면...
난 수학과는 아니고 잠깐이지만 그래도 조교로 근무를 해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애가 있음. 진짜 시험 하나는 졸라 잘봄. 나랑 우연히 신입생 오티때 친해져가지고 맨날 술먹고 롤하고 그랬음. 미적분학 배우는 1~2학년때까지 맨날 애들이랑 놀러다니고 음악하겠다고 학교 휴학하고 했는데 과에서 항상 상위권이었음. 시간 더지나서 아는 교수님 랩에 가가지고 원생
생활을 시작했음. 그리고 얼마전에 그 교수님 학회 준비하시는거 도와드리러 갔는데 뒤풀이에서 진짜 교수님이 나한테 하소연하더라. 걔 지금 박사 6년째 달리고 있는데 보통 이런 케이스는 교수가 문제거나 원생이 문제거나 둘중 하나임. 뭐 중간에 해외 CLC 프로젝트에 갔다왔다거나 이런 특수한 경우 빼고. 근데 내가 봤을땐 교수측은 별로 문제없었거든.
나중에 알고보니까 이 미친놈이 논문 여러편 짜깁기해가지고 표절을 한거임. 그것도 한두개도 아니고 네개나 그랬어. 질타받으니까 도저히 교수님 기대를 만족시킬 자신이 없었다고 하더라. 신정 보니까 지방에 있는 과학고 졸업했더라고. 이건 분명히 대학에서 생긴 문제가 아니고 훨씬 더 이전에 비뚤어진 내용임. 지식 수준을 고려해 봤을때 백퍼임. 백퍼
처음 보는 생소한 개념을 이해할 때 이해할려면 하고 말려면 마는 식으로 대충 메꿔버리면 아인슈타인이 와도 이런 공백이 모여서 저렇게 되지 않을까 싶다. 생존왕 최후의 1인 뽑듯이 가장 성적 좋은애만 기살려주는 교육체계도 문제고 학부모와 사교육의 콜라보도 문제고(특히 학원) 단순히 시간 내에 빨리풀기 하는 수학시험 방식도 문제고 이 삼박자가 척척 맞아가지고
한국이 노벨상 단 한개도 없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진짜 학생들을 생각하고 수재를 키우고 싶으면 알파부터 오메가까지 싹 뜯어고쳐야하는데 이러면 전국의 학원장님들이 들고일어나시겠지,.. 참 좆같은 나라야.
ㅋㅋㅋㅋㅋ진짜 주변에서 있을 법한 일이라 존나 소름돋네
너무 단기간 결과 뽑아내는 사람에 환호하고 찬사를 보내는게 깊이 박혀 있는듯
현실이 이런데도 디씨병신들은 한국입시가 세계최고로 어렵다, 공정하다, 수능이 사고력 평가다, 정시 100퍼 해야한다 ㅇㅈㄹ 하는 중 ㅋㅋㅋ
빡통게이야 너처럼 수능수학 하나 100점 못맞아서 빌빌거리는 애들은 이 글에서 하는 얘기와는 아예 상관이 없는 애들이다...
사고력, 지능을 따지려면 수능보다 그냥 내신+웩슬러로 대학 보내지 뭐하러 그럼.
허준이는 수능수학 만점은 아니고 서울대 물천도 진짜 간신히 갔다고 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