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들이 딱히 공부도 열심히 안 하고 기초 교재들 연습 문제도 잘 안 풀어보는 거 같은데, 이래 놓고 QE 떨어진 걸 학교가 QE를 너무 어렵게 낸다던가 QE 난이도로 학교 자존심 챙긴다는 식으로 말하는 걸 작년부터 들어와서 좀 답답하더라
물론 나도 논문 제대로 못 쓰고 있어서, 문제 잘 푸는 게 연구 잘 하는 거냐고 물으면 할 말 없긴 한데 최소한 논문 읽을 줄은 알아야 하지 않나. 논문 한 줄 한 줄 다 파악하면서 읽으려면 내가 직접 증명/계산 해나가면서 읽어야 하니까...
아니면 요즘 신입생들이 거의 응용 수학 쪽에 관심이 많고, 응용 수학은 QE공부와 너무 다른 성향의 연구인데 내가 너무 보수적으로 생각하는건가도 싶다. (사실 나는 응용 수학이란게 뭔지 사실 잘 모름, 그냥 뇌피셜이고 응용 수학하시는 분들한테 실례가 되었다면 미안함)
물론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을 흐린다 말하듯이 사실은 잘 하는 친구들도 종종 보임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눈 앞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하는 마음에서 주저리주저리 써봄
퀄 떨어지는 학생이 많음? 그거 떨어지면 나가야 한다고 들었는데
P?
설대도 별반 다를바 없을 듯 여기도 퀄 별로 안 어려운데 한 번에 못 붙는 사람도 제법 있음
대체 어디 학교임
난 내가 부족하다고만 생각했지 저런 생각은 해볼 생각도 못 했네
우리나라에서 보수적 가치는 몰락했음. 나보다 잘난 사람을 존경하고 나의 부족함을 질책하며 인내하고 자신을 낫게 만들어가는 것 자체가 ㅂㅅ짓이라는 인식이 만연함. 수학은 그 특성상 그나마 좀 덜했는데 이젠 이런 사람들이 너무 많아져서..
그정도 느낄수 있지 그것가지고 꼰은아님 그정도 감정은 모든사람들 다 느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