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들어 수능수학에서 중요한거는
공식이나 법칙 여러가지 조건들을 응용해서
베베꼬인 수학퀴즈를 잘 풀어내면 그걸로 성적이 잘 나오는데
대학.. 수학과에서 배우는 증명이라는 건
다른 방식이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큰 차이점이 있는걸까요?
예를들어 수능수학에서 중요한거는
공식이나 법칙 여러가지 조건들을 응용해서
베베꼬인 수학퀴즈를 잘 풀어내면 그걸로 성적이 잘 나오는데
대학.. 수학과에서 배우는 증명이라는 건
다른 방식이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큰 차이점이 있는걸까요?
내가느끼는 고딩수학과 대학수학의 차이라면 고딩때는 a,b,c,d가 주어졌을때... ac-bd의 값 뭘까? 대학때는 a,b,c,d가 주어졌을때... 잠깐 a,b,c,d가 어떻게 이 부분에서 주어질수 있는거지? 증명해보자
ㅇㅎ.. 답변 감사합니다~
다른사람 답변도 보고가...
수능수학 킬러문제를 해결하면서 ' 재미있다 ' 는 생각을 자주하는데 저같은 사람이 수학과 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 증명 ' 을 엄밀하게 따지고 그러면 노잼이라 싫증날 가능성이 높은걸까요??
수학과를 생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어려운 문제푸는 걸 좋아해서 수능 킬러문제말고도 어려운 문제집있으면 구해서 풀어보고 그러네요..ㅎ
보통 그러면 컴공으로 우회하는 경우가 많던데 뭐 케바케지 하다보니 증명에 재미붙을수도있는거고 관심있으면 컴공에서 좀 보는 알고리즘 책사서 보고 재밌는지도 확인해봐...
문제 푸는 재미는 아마 그런쪽이 흥미로써 가까워지지않을까싶다...
물리학도 그렇고 고난이도 문제푸는것에 흥미가 많이 가네요 근데 제 취향은 수학과에 어울리는게 아니라 굳이 따지자면 공대쪽이 맞는거 같기도 하고.. 어쨌든 답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난 좀 다른 답변을 하고 싶은데 가장 큰 차이는 의미, 중요성, 진지함 이런 부분이라고 생각함.
수능수학의 문제들은 절묘하게 만들어져서 푸는 쾌감이 있을지 몰라도 그 문제 자체가 수학적으로 중요한건 아님. 퍼즐같은거지.
이에 대해 하디도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음. 체스와 수학의 차이는 진지함의 차이라고..
예를들어 급수를 생각해보면 더하는 순서를 바꿔도 합이 보존될지 생각해 볼 수 있음. 고등과정에선 안중에도 없는 문제겠지만 학부 해석학에선 리만 재배열정리로 잘 알려진 정리임. 이 정리의 결론은 꽤 놀라우니 관심있으면 찾아봐..
진지한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저는 수학이라는 학문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냥 퍼즐 놀이를 좋아하는거 같네요 물리학과 수학 모두 가리지않고 수식을 세우는 과정과.. 어려운 고난이도 문제에 도전하는 걸 즐기고 있어요
수능 수학공뷰와 대학에서 수학 전공 공부하는건 느낌이 많이 다르죠
근데 그런 존내어려운거 하루종일 푸는거 좋아하면 대학수학도 비교적 좋아할거임. 대학수학은 끈기도 어느정도 필요해서 자기가 어려운거 즐기는 마조 같다 싶으면 걍 ㄱㄱ. 이해 안되어도 될때까지 파면 되는게 결국 수학이야
근데 수능수학마냥 재미가 있냐? 라고 묻는다면 글쎄다임. 물론 둘다 재미 있긴 하지만 수능수학은 퍼즐 푸는 재미고, 대학수학은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는 그 자체에서 재미를 찾게 됨
난 대학수학이 수능수학에 비해 말도 안되게 자유롭다고 느꼈어. 수능 문제 풀 시간에 혼자 아무 공간에 위상을 부여해보고 연산도 부여해보고 구조를 생각해보다가 어떤 맞을거 같은 명제가 떠오르고 선배나 친구랑 가서 대화하다보면 반례가 찾아지가나 증명되고... 이 일련의 과정이 무척 즐거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