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열 전공이 아님에도 중학 수학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수학을 가르치는 일이 재미있고 학생들 반응도 좋아서 이 일을 계속 해보고 싶은데요.


지금의 학벌과 전공으로는 중등 수학까지가 한계라서 수학과 편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검색해보니 수학과에 편입하려는 사람을 좀 한심하게 생각하는 글이 많은 것 같고 어쨌든 많이 말리는 분위기더라고요. 


이유는 취업이 안 된다는 것과 공부가 너무 어렵다는 것 이렇게 두 가지 같습니다.


대학 수학을 공부한다는 게 겁이 나기는 하지만 김영 편입에 한아름 선생님은 국민대 법대 졸업 후에 


수학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 중앙대 수학과 편입해서 중앙대 수학과에서 좋은 학점으로 졸업했다고 하시더라고요.


대학 수학이 물론 어렵긴 하겠지만 한아름 선생님을 보면 대학 수학이 자신의 적성에 맞고 또 노력이 더해진다면 극복될 수도 있는 거구나 싶기도 하고요. 


제 원래 전공도 그렇게 많이 알아보고 택하지 않았던 전공이라 공부하면서 고생을 많이 해서 두 번 실수하게 될까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답정너스러운 글이지만 앞으로 중고등 수학 가르치는 일을 하려는 사람이 수학과에 편입하는 것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