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렬이 교육과정에있던 마지막세대구요
고2때부터 조울증,adhd로 지금까지 병원다니고있고 군대도5급받았습니다. 사실상 시각자료가아닌 줄글을 거의 못읽어요.(뇌가 거부함...)
고3겨울방학 기벡을 첨배웠을때 수학의 재미를 느끼고 늦게공부시작했는데 첨으로 교내수학경시대회에서 상타고 6평 개잘보는등 포텐터지고 기고만장하다가
수능망치고 얼마안가서 엄마암걸리고 아버지 사업망해서 집날려먹고 외갓집으로 피신해살면서 제정신으로 살수가없었습니다.
재수때 수능2주남기고 집에불질러서 합쳐서6개월동안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그후로 보는 수능마다 영어를 제외한 모든과목에서 성적이 오르질않네요.
수능수학의경우 기하부터 풀고 나머지문제들푸는데 기하는 작년수능빼고 틀려본적이 거의없습니다. 기벡시절29번은 푸는내내행복했구요
나머지문제들은 시간만 있음 다 풀리고 마지막 킬러문제 풀었을때 그 쾌감! 그동안 공부하는 원동력이었습니다.
근데 이제 너무 지치네요.
이제 더이상 수능공부그만하고 빨리 닉값하고싶다는생각밖에 안듭니다.
분명 수능끝나고 한달만쉬고 미적분학,선대,집합론 쌓고입학하잔생각들밖에없었는데 등록금고지서 나올때쯤이되니
이걸한번더봐? 뭐가더달라질려나? 내가하고싶은건 수학아니었나? 돈은? 온갖생각에 잠을 잘수가없고 맨날 술퍼먹고 구웨에엑...
요약.
7년동안본제일잘본수능등급3따리가 27살에 지잡대입학해서 수학계에서 좋은퍼포먼스를 낼수있을까요?
지랄말고 딱 입학해서 인생에 후회없을만큼 공부하면 됨 퍼포먼스가 뭐가 중요하노?
아무도 니 신경안쓰니까 하고싶은거 하고 사세요
부모님을 책임져야할 나이가되니 이게 너무 두렵습니다.
기하갤에서 봤던 분이네.. 힘내시길 바랍니다
고마워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먹고살길을 빨리 찾는게 좋습니다 수학은 취미의 영역으로만
영어랑 수학만 자신있으시다면 편입학 노리시는건 어떨지
주변에서 그런소릴많이듣긴했어요.
adhd면 함들지않을까..
나 또한 ADHD인걸 인생이 무너져가는 와중에 뒤늦게 알았고 지금도 힘들고 절망스럽지만 내 입장은 결코 바뀌지않는다 나를 구원해주는건 움직이는 나 뿐이다 너도 다시 힘내라 시간이 많지않으니 지금 움직여야할거다
솩과공부하실만한가요?
진짜 솔직히 직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대학공부 말고 다른쪽을 알아봐야 할거같습니다. ADHD가 어떤지는 잘 모르지만 그 영향으로 7번 본 수능의 국어가 저정도면 4년제 대학의 어떤 전공도 졸업하기 어려워 보여요. 줄글을 못읽으신다면서 또 영어는 1인게 신기하기는 한데요...
ㄹㅇ.
거부감이 적어서 한글보단 원서로 공부하고있긴합니다. 나름 잘 읽혀요 신기하게. 다변수미적 colley풀고있는데 문제푸는데 지장도 딱히없습니다. 이래도 수학하는데 힘들까요? 교양이라 쉬운건가...
모르겠어요. 만약 경제적 부담이 없다면 하고싶은거 도전해보는게 괜찮겠지만 먹고살기 위해 돈 벌어야하는 입장이시라면 개인적으로 정말 비추천합니다. 일단 수능은 정신건강에 큰 개선이 있는게 아닌이상 이제 그만치시는게 나을듯
사실 제가 지원한과는 인공지능공학부고 틈틈히 수교과 전공수학 청강해서 대학원을 응용수학으로 가려했거든요. 수학을 조금 더 하는 공대생정도라도 수학을하는게 불가능할까요? 수능은...그만두는쪽으로 다시 맘잡고있습니다.
경제적부담.. 석사라도 좋은대학원가서 응용수학학위따면 취직하는건 괜찮지않을까생각해봤습니다.
일단 대학 갈 곳은 정해지신 것 같은데 가서 한번 해 보세요. 될지 안될지는 사실 해봐야 아는거죠. 다만 저 7수 성적표를 보여주면서 어떨지 예측해보라 하면 안된다는쪽으로 기울 수 밖에 없고요. 일단 영어랑 수학만 잘 하시면 인공지능이든 수학이든 전공공부는 가능할것같은데... 아마도 한글 교재로 수업하시는 분이 있을 거에요. 특히 입결이 좀 낮은 대학이면요. 그런 경우에는 교수한테 문의해서 영어 교재 추천받으시는게 좋을거같음
답변 감사합니다! 교수님께 교재추천상담. 메모
수학공부는 국어 비문학보다 어려울거에요 수능성적의 문제보다도 adhd와 함께 공부를 할 수 없을거에요 - dc App
근데 또 제가 진료받는 의사선생님께서는 정작 이공계열공부에 문해력이 꼭 좋을필요는 없다고하시던데 아닌가요?
27살 지잡입학이라.. 이거 먹고살수있겠음? 졸업하면 32살되겠는데 수학하는건 진짜 도박같은데
생각보다 수학공부는 언어랑 완전히 별개가 아니에요. 국어는 말이 국어지 사실은 얼마나 논리적 사고를 할 수 있고, 문해력이 뛰어난지를 측정하는 시험이에요. 그런 능력이 수학공부할 때 절대적으로 필요하면 필요했지 없어도 되는 능력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나이도 있으시니 취직을 먼저해서 자기자신의 앞가림을 할 수 있도록 나아가는게 우선인거 같아요 수학은 취미로 가져가면 좋을거 같구요 그렇게 취미라도 스스로 끈기있게 이어나갈 동기만 있으면 닉네임인 미분기하까지도 공부하는 날이 올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