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연구자로서 '지능'에 대해 연구하고 싶은데, 이것이 서로 연결된 뉴런들의 활동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보니까 개인적으로 다양한 분야의(특히 이산적) 수학적 소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음
왜 1년 휴학을 떠올렸냐면
0. 군대 이미 갔다옴
1. 내 대학에 수학 전공 찍먹할 수 있는 수단이 없고(배울 수 있는거 미적 선대 찍먹 후 미방 배우고 그다음부터 공학적으로 응용 끝)
2. 학교가 1년 단위의 휴학만 허락하며(하....)
3. 학기 중에 수학 공부를 병행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임.
3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서술해야겠는데, 사실 부족하지 않음 물리적 시간이 부족한 것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함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나는 학교 수업 끝나고 오면 침대에 퍼질러져서 폰도 좀 해야되고 유튭도 보고 게임도 가끔 해줘야 되고 사람들이랑 놀고 노래도 듣고...etc 해줘야 함 그러고 나서 내 개인적인 욕심대로 전공 관련해서 이해하고 싶은 부분을 전공서로 깊히 파고들고 나면 시간이 모자람 얼마나 모자라냐면 학기중에 배워야 할 내용을 모두 커버 못해서 방학때 까지 공부하느라 방학 때도 편히 놀지 못함(학기 중 시험을 방학 끝 무렵에 보는 시험으로 미룰 수 있음) 현재도 부랴부랴 며칠 뒤 시험 준비중이네... 지금은 딴짓중이고
쓰다 보니까 내 태도에 비해 이상이 너무 원대한 거 같기도 하네 나라는 사람이 이렇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내 상황을 누군가에게 알려줘야 하니 막상 부끄럽고 그런 부분이 나한테 강조되네
휴학 할까 yes or no를 요구하는 질문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내 태도나 목표를 보고 아무런 조언이나 비판 부탁함. 어떤 분야의 수학들을 공부하면 좋겠는지 수갤럼들의 견해도 궁금함. 현재 내가 아는건 캘큘이랑 얕은 선대 지식 정도임.
비전공이면 일단 학교 다니면서 수학 과목 1~2개 정도 들어보는게 맞다고 생각해.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수학 공부 시작해서 얼마나 쌓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
그게 밑댓에도 썼지만 현재 내 학교에서는 들을 수 있는 수단이 없네.. 하하
하긴 4년 내내 수학 전공해서 배울 수 있는 부분이 극히 일부분인걸 생각하면 내가 1년 독학한다 해서 얼마나 이룰 수 있을지도 참 그러네
1년 더 다닌다면 수학과 수업을 듣는 게 낫지 않음? 그리고 지능을 연구하는 목적으로 수학 공부만 1년이라.. 그것도 휴학으로.. 이게 효율적인 방향인지는 잘 모르겠음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수학 많이 중요하다고들 하지만 논문들 읽어보면 수학적인 것들엔 생각보다 관심이 없고.. 아마 인공지능이 아니라 더 일반적인 지능을 말하는 것 같은데 뇌과학같은 쪽이
아니라 수학을 파는 게 효율적일지?
그치? 그렇지? 대답하려다 보니까 내 문제점을 알겠네 첫째로 학교 지금 내가 있는 캠퍼스는 내 전공 수업밖에 제공을 안함. 시간표도 물론 내 전공으로만 짜여져서 나오고 내가 수정할 수 있는게 아님 그럼 학교를 옮기지 왜? 라고 물을 수 있는데 그럼 편입&수능인데 이제 와서 내가 입시를 잘 치를 수 있다고 자신을 못하겠음.. 그동안 대학에서 해온 것도 아깝고 입시 능력의 부재임 그냥 이런 상태에서 석박은 계속 하고싶고 분야는 수학을 기반으로 한 일반적인 지능에 대해 연구하고 싶은데 내 전공이 아예 필요 없으면 학교를 바꿀 결심을 했지 근데 아직 지능 이란게 수학적으로 이렇다 정의된 게 없어서 지능을 가진 현실 예제들(뇌와 뉴런)에 대해 실험적으로 다룰 일이 많을 것 같아서 결단을 내리지는 못했네.
생각보다 수학이 많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을 텐데, 지금 다니는 학과 등에서 비슷한 전공 하시는 교수님 계시면 자문 구하는 게 제일 나아보임
뉴런 때문에 ML을 하겠다는 뜻이라면 지금 ML에서 생명공학적 아이디어로 쓴 논문들 대부분 성과가 안좋았다는것만 말하겠음
ML이 뭔지 모를 땐 그게 엄청 대단해 보였고 쓰는 수학도 엄청 어려운 것처럼 보였는데 조금이나마 알아본 지금은 상태로는 그냥 통계적인 기법 정도로 인식하고 있음. 알려줘서 감사함
여기말고 수학갤러리에 지능연구의 대가 한분 계시니까 찾아가서 한번 여쭤봐
댓글이 삭제될 수도 있는 발언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뭔가 했는데 드립이었네 ㅋㅋㅋㅋㅋㅋㅋ
지능에 대한 연구라는게 결국 신경과학분야로 귀결될건데 computational neuroscience 이 쪽분야에서 필요한 수학이 뭔지 알아보는것도 괜찮을듯?
나도 충주에서 생명공학 전공하는데 대학에 와서야 겨우 실험의 중요성이 느껴지더라 지능 연구도 실험이 기반이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수학은 미적 선대 맛 봤으면 미뤄두고 전공에 집중하는 게 어떨지